박지산 (평창 두타산. 1394m. 강원 평창)
* 6/2 (토) - 구름 많고 음산한 날씨
* 트레커 - 금오인, 지스나, 율리아나, 산지기, 솔바람, 산마루, 스마일, 장길산 (8명)
* 산행코스 : 수항 보건소 - 절터 - 지능선 - 1095봉 (옛 헬기장) - 임도 - 원시림 능선길 - 두타산 정상 - 안부 - 계곡 - 임도 - 휴양림 - 수항 보건소 (원점회귀 8시간 20분)
* 09:50 - 평창 오대천변 수항리 보건소 앞 (산행준비)
10:03 발 - 수항절터길 (포장도로) 따라
10:15 - 절터교 지나 (오대천 건너) 절터 마을
- 빈집. 감자밭 사이 작은 오솔길로 진입 (산 입구에 이정표나 리번 등 표시가 전혀 없다)
10:30 - 낙엽송 숲속 오솔길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 길이 점점 희미해짐. 숲속 곳곳에 돌무더기 (옛 화전터 인듯..)
- 지능선으로 치고 올라
10:50 - 희미한 지능선 길 (잠시 휴식)
- 가파른 오르막 (희미한 지능선 숲길로..)
- 나무가지 헤치고 오름 (정글 숲)
- 간간이 나타나는 바위지대 넘어 꾸준한 급경사 오르막 (길 흔적은 비교적 뚜렷하다)
11:30 - 바위지대에서 휴식 (간식 먹고)
- 길 흔적 따라 가파른 오르막 오름
11:55 - 큰 소나무 지나
12:15 - 주능선에 오름. 바위지대 (처음으로 리번 발견. 휴식)
- 완만한 깊은 숲길 (참나무 거목들이 즐비하다)
- 숲속의 넓은 공터 지나
12:39 - 잡초와 잡목이 우거진 옛 헬기장 (1095봉. 잡목이 우거져 전망은 없다. 휴식. 점심 먹고..)
1:08 발 - 평탄한 깊은 숲길
1:18 - 임도 (이정표) 가로 질러 절개지(바위지대 올라)
- 깊은 숲, 참나무 거목 능선길(원시림)
1:46 - 1243봉 (옛 헬기장)지나 완만한 숲길 내리막
1:58 - 능선 숲길에서 휴식 (진드기가 많은 곳. 휴식 때 주의해야함)
2:08 발 - 원시림 속으로..
2:15 - 거대한 참나무 지나 원시 숲길
2:40 - 원시림 숲속 넓은 평전. 왼쪽 박지골에서 올라 오는 길 합류지점.(고사리류의 음지 식물과 산나물이 지천인 깊은 숲. 휴식)
2:50 발 - 약간 가파른 숲길 오르막
3:00 - 이정표 앞. 정상(1394m. 돌탑과 두타산과 박지산 표지석 2개가 있다. 휴식. 구름이 많이 끼어 주위 전망은 안 좋다)
3:25 발 - 수항쪽 완만한 깊은 숲 능선길로..(부드러운 거목 능선길)
3:31 - 옛 헬기장 지나
3:47 - 안부 3거리 (작은 돌탑과 이정표)
- 오른쪽 휴양림 방면으로 하산 (천둥소리와 빗방울이 뜯는다)
- 숲길 비교적 가파른 내리막
4:05 - 넓은 돌길 (주위 숲속은 옛 화전터인듯.. 돌 무더기가 많이 쌓여 있다)
- 원시림. 이끼낀 돌이 많은 계곡길
4:30 - 임도 만남 (콘크리트 박스 다리. 임도 일대는 완전 민들레 밭이다.)
- 임도 따라 (나물 캐느라 지체됨)
4:54 - 임도 끝. 산사면 깊은 숲길로.. (약간 오르막 사면길로.. 혹시 다시 산으로 올라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나, 결국엔 하산길로 연결됨)
5:10 - 급경사 내리막 (너덜지대 지나, 지그재그 내리막)
- 옛 산판길
5:22 - 샘터바위 지나 완만한 숲길
5:38 - 털보바위 (큰 바위에 이끼가 많이 붙어 있어서 털보바위라고 한 듯..)
- 숲길 급경사 내리막
5:50 - 휴양림 포장도로 (등산로 입구 이정표 표시)
- 휴양림 아차골 포장도로따라..
6:00 - 휴양림 관리사무소
- 펜션지대 지나
6:25 - 수항리 보건소 앞 (원점회귀 8시간 20분 소요)
* 평창 두타산 (옛날엔 박지산이라 부르던 산. 일제때 동해 두타산과 구별하려 박지산으로 바꿨다가, 근래 다시 두타산으로 이름을 환원한 산)
두타산 능선과 산사면은 경이로운 태고의 원시림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소나무, 참나무 거목과 다양한 활엽수림이 분포되어 있는 녹색숲의 바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울창한 삼림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시종 계속되는 깊은 숲으로 인해 주위 조망은 전혀 트이지 않고, 긴 산행길 내내 싱싱하고 울창한 녹색숲에서 하루를 보낸 산행이었다.
산행입구인 절터의 감자밭과 절터 마을
절터교에서 바라다 본 오대천과 박지산 줄기 산사면
절터에서 숲속 산길로..
가파른 희미한 지능선길로 힘차게 오름
지능선 큰 소나무 앞에서
지능선의 깊은 숲길
숲속에서
임도 앞의 이정표
임도에서 절개지 바위지대 주능선길로 올라 가는 길
숲속에서 유일하게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아차골을 중심으로 말발굽형 산 능선이 뻗어 있다)
원시림 숲길
세줄기로 뻗어 올라간 거대한 참나무
고사리과의 음지식물과 나물이 지천인 깊은 숲에서
박지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는 3거리 솦속 공터
정상 가는 숲길
정상 가는 숲길
정상 가는 깊은 숲길
정상 앞의 이정표 (3거리 갈림길)
정상 표지석 (평창군에서 세운 두타산 표지석은 1394m, 진부면에서 세운 박지산 표지석은 1391m이다)
정상의 트레커들
정상에서
아차골 상류의 이끼낀 계곡
아차골 상단부의 부드러운 숲길
깊은 원시림
아차골 상단부 숲길
임도 만나다. (주위는 나물과 민들레 밭이다)
임도따라 (민들레, 나물 따며..)
임도 따라
임도 끝나고 깊은 산사면 숲길에서
산사면 숲길로 하산
하산하는 깊은 숲길에서
두타산 자연 휴양림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