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회 시사랑회지

[박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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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07월28일 발행
• 발행인박영애
• 발행처재능시낭송협회(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55-5)
• TEL02.3670.0239
• 편집재능교육 홍보팀

<재능시낭송협회 박영애 신임회장 인사말>

내 아이가 만날 미래를 위해

김수남 명예시인과의 만남으로 인해 시낭 송을 하게 된지 30년 되었습니다. 13년 전에 재능시낭송가협회 회장이 되었을 때, 그 리고 지금도 같은 말을 합니다.

"시 낭송이 내게 준 큰 선물은 기쁨이었습니다. 세상을 아름다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고, 표현할 줄 아는 충만감 때문에 내가 받는 풍족함과 기쁨과 희열은 너무 커 나도 시낭송에 은혜 를 갚고 싶습니다."라고.

모국어를 예술로 표현해 그려내는 멋진 시어의 울림은 아무리 현실이 각박해도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랑에 대한 심오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힘을 갖습니다. 힘 자체가 감동이기 에 시 낭송은 치유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전국에 계신 재능시낭송협회 회원 여러분!

지회장님들과 회원님들께서 시낭송 보급과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열심히 애쓰고 계신 것 알 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협조로 협회의 지침과 회칙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아름다운 언어로 소통하고 내실을 튼튼히 다지며 발전과 화합을 함께 해 나가는 협회가 되길 원합니다. 힘이 되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은 우리가 만든다' 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내 아이가 만날 미래를 위해 시낭송을 하는 것 만큼 멋진 일이 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감동의 눈빛을 대할 때 가슴이 함께 떨림도 경험해 봤습니다.

시낭송 속에서 많은 이들과 눈 맞춤 하며 수많은 어린이들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지금의 내겐 이 희망이 행복일 뿐입니다.

제1기 시낭송교육자 자격증 과정 24명 수료

- 인천재능대 평생 교육원 개설, 5월부터 7월까지 12주 진행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손장원)이 국내 최고의 시낭송 교육자를 양 성하는 '제1기 시낭송교육자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여 7월 26일 수료식을 가졌다.

수준 높은 시낭송 지도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이번 강좌는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매주 토요일) 12주 과정으로 인천재능대에서 진행되었다.

인천재능대가 인정하는 시낭송경연대회의 입상자 중 지망자를 대상으로 한 이 강좌에 전국에서 선발된 24명이 참가하여 '시를 명료하게 읽기, 시를 자연스럽게 읽기, 시를 감동적으로 읽기, 성우들의 시낭송법, 시낭송 어떻게 가르칠것인가'의 5가지 교과로 실기와 실습 위주의 강의를 받았다.

강사진은 강영걸 연극연출가, 김상준 한국음성학회장(아나운서), 김경석 한 국웅변인협회장, 이미선 KBS 아나운서, 김성우 명예시인으로 구성되었다.

수료식은 7월 26일 오후 5시 인천재능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려 소정의 강의시 간을 이수한 24명 전원에게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었다.

이 중 검증시험을 통과하는 수료생에게는 '시낭송교육자 1급' 자격증이 주어 진다.

*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수료식에서 수강 생들이 합송한 '진달래꽃(김소월)'을  들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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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VT3yDmE6i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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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 명단>

국혜숙, 김경복, 김봉임, 김연주, 김형숙, 김혜숙, 노연숙, 박경희

배명숙, 안영희, 양명희, 오선숙, 우동식, 류명희, 유미숙, 유애순

윤성옥, 이민옥, 이숙자, 임지숙, 정영희, 조연화, 주경효, 황태교

2014 재능시낭송여름학교 참가 접수중

- 8월 16일~18일 통영시 청소년수련관서 개최

<2013 재능시낭송여름학교 단체사진>

매년 여름 재능교육과 한국시인협회가 주최하고 통영시, 재능시낭송협회의 후원으로 실시해 오 고 있는 '재능시낭송여름학교'가 올해는 오는 8월 16일(토)~18일(월)까지 2박 3일 간 통영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유명 초청시인과 시낭송가의 시낭송 강의를 비롯하여 시낭송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 시낭송경연대회도 준비돼 있다. 특별 시낭송경연대회의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전국시낭송경연 본선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낭송에 관심있는 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재능교육 홍보팀(T. 02-3670-0239)에 서 접수중이다. 신청 마감은 8월 1(금)일까지. 재능시낭송협회 회원은 이화미 총무(010-3392-8514)에게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능시낭송협회 홈페이지( www.jei-sisarang.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 일정: 2014년 8월 16일(토)~18일(월) 2박 3일

o 장소: 경남 통영시 통영청소년수련관

o 주요 프로그램

시인 및 시낭송가 강의/시낭송스터디 및 축제/한산도관광/특별시낭송경연대회 등

o 회비: 재능시낭송협회 회원 9만원 / 일반인 11만원

* 서울 출발자는 전세버스 교통비 2만원 추가 부담

제 24회 전국시낭송경연 대구대회 마쳐

- 7월 19일 대구문화예술회관서, 126명 참가

<대구대회 입상자>

전국 16개 시ㆍ도를 돌며 시낭송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재능문화 주최 제24회 전국시낭송 경연 대회 지역 예선인 대구대회가 7월 19일 오후 1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대구대회 참가자는 모두 126명으로 초등부 72명, 중고등부 26명, 성인부 28명이다. 초등부와 중고등부 최우수상은 각 2명씩 수상했으며 성인부 최우수상은 1명이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11월과 12월 서울에서 펼쳐지는 본선대회에서 전국의 최우수 수상자들과 '김수남 시낭송상'을 놓고 경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차플린 이고르 씨 등 러시아인 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모두 영진전문대학 교 교환학생이며 한국어 강사의 추천과 도움으로 시낭송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진달래꽃, 담쟁이' 등의 시를 낭송했다. 수상은 못했지만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한국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 었다고 말했다.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참관자에게 자원봉사증을 발급한다.

<제24회 전국시낭송경연 대구대회 입상자 명단>

<초등부>
- 최우수
김가림  범물초  2          휴전선 까치집/김녹촌
김민서  용전초 4 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 이근배

- 우수상
정윤정 달산초 2 산/김녹촌
김민서 함지초 6 땡감나무 일기/류경일
홍은성 신월초 1 해마다 봄이되면/조병화
배정훈 달산초 1  흙 한 줌/신형건
신민서 월촌초 4 강강 수월래/박두진
이유경 장기초 2 한가위 오늘 밤/박목월
공하랑 범일초 2 내가 만일/박목월
김민승  인지초 3 희망가/문병란
김소연 감천초 4 구부러진 길/이준관
이혜인 동평초 2 꽃이 내게로 와서/신갑선

- 장려상
최서영 운암초 4 약속/이종기
김규민 장성초 2 나의 하늘은/이해인
권희주 영신초 1 개구리 소리/도종환
전민서 대구교대부설초2  숨쉬는 첨성대/김문기
조수연 남덕초 3 우주에로의 꿈을 / 윤이현
전민준 월촌초 1 별을 찾습니다 / 공재동
김관우 함지초 4 소 리  /조지훈
김민준 달산초 3 천지라는 찻잔 /신현득
김승휘 태암초 5 세계에서 제일 큰 학교 /신현득
지예은 범일초 3 강 /오규원
박세현 산격초 5 철마는 달리고 싶다 /이상현
백선정 월서초 2 아버지의 안경 /이 탄
조성민 월서초 1 강물 /이원수

<중고등부>
- 최우수
박중원 포산고 2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황지우
천민지 경일여자고 2 푸른하늘아래/박두진

- 우수
백수희 호산고 1 비천/박제천
안진희 호산고 2 별까지는 가야한다/이기철
허성호 호산고 2 사평역에서/곽재구
조연수 호산고 2  둥근, 어머님의 두레 밥상/정일근

- 장려
권세승 포산고 3 낙엽끼리 모여산다/조병화
김승지 구암중 1 나는 해를 먹다/이상화
박정연 대구자연과학고2  빈집/기형도
장원석 대구자연과 학고2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라면/김소월
박주영 다사고 2 새와 나무/류시화
옥형후 다사고 2 슬픔이 기쁨에게/정호승
김현정  호산고 2 목마와 숙녀/박인환

<성인부>
- 최우수
이수연 산등성이/고영민

- 우수
백양임 그리운 바다 성산포/이생진
배경자 휴전선/박봉우
정지홍 비천/박제천
황세연 처용은 말한다/신석초

- 장려
송연경 서한체/박두진
정수미 독도/오세영
박건영 결빙의 아버지/이수익
김명희 쉬/문인수
박순희 휩쓸려가는 것은 바람이다/박두진
이은진 수선화/유 치환
임해순 세월/유치환

<제24회 전국시낭송경연 예선대회 성인부 최우수상 수상자 소감>

대구대회 이수연(40세, 동화구연가)

한때는 시를 가슴에 품고 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일상에 쫓겨 바쁘게 살다보니 시는 저만치 물러나 있었습니다. 재능시낭송협회 대구지회의 시낭송 공연을 보고 감명을 받고 시에 다시금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회 준비는 꾸준히 스스로 연습하면서 시를 사랑하는 멘토의 도움으로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었습니다. 시를 느끼고 낭송하는 순간은 큰 기쁨입니다. 시를 통해 마음을 힐링하고 시를 통해 주변분들과 소통하며 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희망의 꿈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재능시 낭송협회 소식

□ 중앙회

o 7월 21일 삼육초등학교 찾아가는 시낭송 공연 개최

□ 부산지회

o 7월 2일 시낭송과 마음의 치유 강의(오륙도여성대 학) - 강기숙

□ 경남지회

o 7월 3일 함안 문인협회문학기행시 시낭송 지도 - 주 경효

o 6월 6일 창원 충혼탑 헌시 낭독, 6월 9일 대구지회 아카데미 출강

   6월 10일 성산 아트홀 하모니 콘서트 공 연 - 노연숙

o 6월 30일 성산패총 제 23회 야철제 기원문 낭독 - 박문자, 배찬효

o 6월 28일 창원 민주평통행사 시낭송 - 김윤정

[배경자]

대구지회 황태교회장님!
시낭송 1급 자격증 취득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언거리를 오가며 쉬운 일 아닐진대
고생하신 보람 있으시겠습니다~
애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