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라되려면 책을 읽고....
자의든 타의든 책을 읽어야만 하는 과정이 쉬운일은 아니였다. 목사님들이 쓰신 책을 많이 읽었지만 나에게 필요한 부분이 아닌면 마음으로 다가오지 않지만 "선교사라 되려면"의 책은 제목부터 끌림이 있었다.
의료인으로써 단기선교를 많이 나갔고.. 선교와 의료는 서로 아주 중요한부분이라 생각했고 꼭 해야만 하는 필수조건으로 생각했다. 지금도 이생각은 변함이 없다.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 그 죽음은 질병으로 인해, 때론 사고로 인해 죽게된다.
질병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게 될때까지 얼마나 많이 고통과 아픔속에 있어야만 하는가? 생각해도 고개가 절로 흔들어진다. 가장 나약하고 힘들때 누군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할때가 신체적 아픔이 있을때가 아닌가 싶다.
성경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는것도 맞다.
선교사가 되려면 신앙의 단단한 반석위에 세워져야하는것은 물론이지만 함께 아픔을 나누는 마음의 바탕이 있어야한다. 서로 나누면 마음이 열리고 그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확신을 주어야한다.
선교는 이벤트성이 아님을 이책을 통해 더 깊이 알게되었고.. 내가 살아숨쉬는 이시간도 선교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임을 알게 되었다.
두려워하지 말고 나아가면 주실것이라는 것..
주실것 먼저 생각하고 기다리면 선교는 늦어진다는 것..
하나님 부르시면 가겠습니다라는 나의 고백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희미해져갔고 이제는 하나님 조금만 더 있어도 되죠? 라고 나혼자 기도하고, 도망가려고 했던 나 자신을 되돌아본다.
이책을 통해 이제는 부르심의 민감성을 갖도록 기도하게 된다. 놓치면 안되기에..
이렇게 공부하고 책을읽고 선교의 동역자들을 만나게 해주시는것
이모든것이 지금 이자리에 선교를 하고 있는것이며
준비하게 하신다는걸 알게해주심에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