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아주 기억에 오래 남을 수업을 보았다. 경청이란 이런거야 를 보여주는 아이들의 듣는 자세와 교사의 자세가 참 인상깊었다. 같은 4학년으로서 수업을 볼때 수학교과와 사회교과의 통합이었는데 사회시간에 배운것들을 그래프를 보면서 풀어내는 디자인이었다. 우선 아이들이 사회시간에 배운 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잘 만들어 놓았다. 자기 삶과 연관지어 얘기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몇 친구는 교과서와는 다른 이야기를 하였는데 나름의 논리가 있었고 선생님은 그 논리를 인정해 주셨다. 교과서에 나와있는 답만을 요구하지 않는 교사의 태도가 다양한 답과 사고를 이끌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첫댓글 아주 기억에 오래 남을 수업을 보았다. 경청이란 이런거야 를 보여주는 아이들의 듣는 자세와 교사의 자세가 참 인상깊었다. 같은 4학년으로서 수업을 볼때 수학교과와 사회교과의 통합이었는데 사회시간에 배운것들을 그래프를 보면서 풀어내는 디자인이었다. 우선 아이들이 사회시간에 배운 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잘 만들어 놓았다. 자기 삶과 연관지어 얘기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몇 친구는 교과서와는 다른 이야기를 하였는데 나름의 논리가 있었고 선생님은 그 논리를 인정해 주셨다. 교과서에 나와있는 답만을 요구하지 않는 교사의 태도가 다양한 답과 사고를 이끌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또한 아이들이 얘기할 때 교사가 눈을 마주치며 듣는 자세는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듯 했다. 짝꿍이 얘기할 때도 고개를 돌려 짝을 쳐다보는 장면은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우리반에 그런 모습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송우중학교에 독서캠프가 있어 대경중학교에서 수업을 봤는데 스피커 시설이 좋지 않아 아쉬웠다. 아이들의 말소리 하나도 들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도 이 수업을 2번 봤기 때문에 좀더 깊이 있게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