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산 大母山 293m
구룡산 九龍山 306m
양재 시민의숲 산행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과 일원동에 있는 산.
대모산 구룡산 코스
전철 3호선 수인 분당선 ㅡ
수서역 6번출구 ㅡ대모산 입구
ㅡ대모산 정상 ㅡ구룡산 정상
ㅡ양재 시민의숲 산행ㅡ
전철 신분당선 양재 시민의 숲역 ㅡ
약 7.5km 약 5시간 소요
대모산 大母山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과
일원동남쪽에
위치하는
산으로 높이는 약 293m이다.
대모산(大母山)이라는 명칭의
산의 모양이
늙은 할머니를
닮았다고 해서 할미산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
태종 이방원과
그의 비인 원경왕후 민씨
묘인 헌릉(獻陵)이
대모산 남쪽에 조성되면서
왕명에 의해
대모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또한편으로는 서쪽에 있는
구룡산(九龍山)과 함께
두 봉우리가 여자의
젖가슴을 닮아
대모산이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대모산은 조선시대 때
명당으로 알려져 대대로
왕족의 묘터로 사용되었다.
조선의 4번째 왕인 세종대왕
(世宗大王)의 능도
이곳에 있었다.
하지만 세종의 능은 1469년
예종(睿宗) 때 경기도
여주로 이장하였다.
그리고 조선 23대 왕 순조와
순원황후 김씨의 능인
인릉(仁陵)이 헌릉의
서쪽에 조성되었고
능참봉의 한옥이 남아있다.
그리고 대모산 북쪽에는
세종대왕의 5번째 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의
묘역이 있다.
이곳에는 광평대군의
양아버지인 무안대군
(撫安大君) 이방번 내외의
무덤과 함께 가족의
공동묘역으로 조성된 곳이며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대모산의 남쪽으로는 서초구
내곡동(內谷洞)이 위치하고
내곡천이 흐른다.
서쪽에 있는 구룡산과 더불어
일원동계곡 쪽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는 산이다.
출발은 지하철 3호선
수서역 4번 출구.
주차장 끝부분에 분당 방면
버스 정류장이 있고
조금 더 앞쪽에 수서교회
푯말이 서 있는 비포장
진입로가 있다.
진입로에 서서 보면 정면에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수서역 6번출구로 나와
직진 50m 가면 대모산에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거기서부터 산길이 시작되는데
2~3분이면 언덕을 오를 수 있다.
언덕을 오르면 별로 힘들이지
않고 첫번째 갈림길까지
갈 수 있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능선을
따라 언덕길로 올라간다.
또 다른 코스는
개포 7단지에서 시작,
불국사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수서동으로
내려오거나
양재동에서 시작,
구룡사-안부-정상을 거쳐
수서동으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산 정상에서는 강남 지역의
올림픽 주경기장과
한강이 보이고
날씨가 맑은 날은
서울특별시의 북쪽
지역까지 조망된다.
대모산(大母山)[293m]은
구룡산(九龍山)[306m]과 함께
동서 방향으로 산세가 발달하여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를 이룬다.
대모산 줄기는 내곡동 고개를
통하여 인릉산[326.5m]과
청계산[618m]으로 이어진다.
조선 시대 한양에서 삼남지방을
연결하는 삼남대로가 대모산
서쪽 기슭을 지나면서
역(驛)·원(院)이 형성되고
봉수대가 설치되는 등
교통이 발달하였다.
현재 대모산은 북쪽의 양재대로,
남쪽과 서쪽의 헌릉로,
동쪽의 밤고개길로 둘러
싸여서 섬처럼 고립되었다.
대모산에서 맛난 점심
태종의 헌릉 신도비에는
대모산에 대하여
‘장백산[백두산]으로부터
내려와 남쪽으로 수 천리를
넘어 상주 속리산에 이르고,
여기서 꺾여 북서쪽으로
또 수 백리를 달려 과천
청계산에 이르며,
또 꺾여 북동으로 달려 한강을
등지고 멈추었다’고 기록되었다.
즉 대모산은 백두대간에서
한남금북정맥을 거쳐
한남정맥을 따라 올라와서
한강으로 끝나기 직전에
솟아오른 산봉우리다.
구룡산 306m
산의 이름은 옛날 임신한
여인이 용 열 마리가
승천하는 것을 보고 놀라
소리치는 바람에
한 마리가 떨어져 죽고
아홉 마리만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붙여졌다.
하늘에 오르지는 못한
한 마리는 좋은 재목,
좋은 재산인 물이 되어
양재천이 되었다고 한다.
주봉(主峰)은
국수봉(國守峰)이다.
조선시대 전부터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국가를 지킨다
해서 붙여진 것으로 이 곳에는
바위굴 국수방(國守房)이 있어
봉수군(烽燧軍)이 기거했다고 한다.
세종대왕 초장지(初葬地)로,
세종대왕 초장지였던
영릉터가 있다.
1450년 세종이 승하하자
합장하였다가1469년
(예종 1년)에 경기도
여주로 옮기게 되었다.
신갈나무, 리기다 소나무,
아카시아, 현사시나무 등이
산재해 있으며,
희귀한 '
물 박달 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나무는 껍질이 종잇장처럼
너덜너덜 벗겨지는
특징이 있으며
한국 전역에서 자랄 수는
있지만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는 아니다.
높거나 험하지 않아
부담없는 산행이나
아침운동을 즐기기에
적당한 산이다.
구룡산 정상 306m
강남구 포이동과
염곡동에 있는 산으로서,
이 산에서 용 아홉 마리가
하늘로 올라갔다는
설화가 있다.
구룡산 정상을
국수봉이라고도 한다.
정상보다 낮은 이 산의
주봉(主峰)은 국수봉
(國守峰)이라고 하는데,
봉수대(烽燧臺)가 있어
국가를 지킨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이 곳에는
바위굴 국수방(國守房)이
있어 봉수군(烽燧軍)이
기거했다고 한다.
『여지도서』 광주목에
"관아의 남쪽 30리에 있다.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내곡동에 있는 헌인릉과 함께
구룡산 기슭에
세종대왕이 묻힌
영릉(英陵)이 있었으나,
1469년(예종 1년)에
여주로 천장(遷葬)하였다.
구룡산 제2봉인 국수봉
전망대는 서울 강남.강북과
경기도 한강하류와 상류
지역까지를 관망할 수
있는 최적지로 주.야경
조망명소이다.
약 300m의 산으로 산높이나
길이 험하지 않아 가족과의
산행코드로는 제격이며,
접근성도 용이하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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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 구룡산 산행
아무리 낮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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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의 산행
춥지도 덥지도 않은
산행하기 좋은날
같이한 산우님
모두 모두 수고 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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