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九節草, 선모초, White-lobe Korean dendranthema, 분홍구절초)는 냉증 개선으로 부인병 좋아, 방향제 사용에 도움 있다.
□ 분류 : 속씨식물/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산국속
□ 학명 : 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 원산지 : 한국, 중국, 몽고, 일본
□ 꽃 색 : 분홍색, 흰색, 갈색
□ 개화 시기 : 9~10월경
□ 채취 시기 : 10월~11월
□ 분포지역 : 전국
□ 꽃말 : 가을 여인, 어머니의 사랑, 순수
□ 생약명 : 구절초
□ 활용 부위 : 전초
□ 생활사 : 여러해살이풀
□ ‘구절초’의 유래
우리나라에서 흔히 들국화라고 하는 자생식물에는 구절초를 일컫는 것이 보통 감국, 산국, 쑥부쟁이, 별개미취, 개미취 등의 국화과 식물들을 총칭한다. 흔히 우리는 들국화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들국화의 식물은 없다고 되어있다. 이름의 유래는 음력 9월 9일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아 꽃과 줄기로 부인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약재라고 하여 구절초(九節草)라 부른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이야기는 줄기의 마디가 단오에는 다섯 마디, 중양절(중국 9월 9일)에는 아홉 마디가 된다는 뜻으로 ‘구’와 중양절에 ‘절’ 여러해살이풀을 ‘초’ ‘구절초’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야생으로 전초를 건조하여 약용하는데 특히 냉증 개선과 부인병, 혈액순환, 소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산구절초, 바위구절초, 포천구절초, 서흥 구철초, 울릉 구절초, 낙동 구절초, 제주 구절초 등 유사 종이 많아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난이 하다.
□ ‘구절초’의 꽃말
구절초는 가을철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가을 대표 꽃으로 데이지꽃과 비슷하여 잘 구분되지 않아요. 하얀색과 분홍색 구절초꽃이 참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물로 내주기도 하지만 몸을 따뜻하게 하여 여성 질환에 그 약용에도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아 화사하고 단정하며 아담한 느낌의 아름다운 구절초는 마치 꽃의 모습이 ‘어머니의 사랑’과 ‘순수한 자태’라는 표현으로 꽃말이 붙여진 것 같습니다.
□ 생육일기/형태/상태
국화과에 속하는 구절초는 해마다 묵은 뿌리에서 움이 다시 돋는 여러해살이풀로 관화식물이며 단일성 식물로 군락을 형성한다. 산구절초, 포천구절초, 쑥부쟁이, 벌개미취 등이 많이 눈에 띄는데 같은 구절초 종류인데도 자생지 환경에 따라 꽃의 색깔이나 모양이 조금씩 다른 것들이 있으면서 번식력이 대단히 강한 식물로 식물 전체 짙은 국화 향기가 난다고 하여 국화과입니다.
○ 줄기(키)는 약 50cm이고 곧게 서며, 깃 모양으로 잘게 갈라지고 잔털이 대부분이다.
○ 뿌리는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한다. 줄기와 뿌리는 건조하여 약용한다.
○ 잎은 깃 모양으로 잎자루가 길고 어긋나며 둥근 타원형 달걀모양으로 잎 둘레가 깊게 갈라져 가장자리는 잘게 갈라져 보이는데 앞면은 녹색, 뒷면은 연녹색이다.
○ 꽃은 머리모양꽃차례로 9~11월에 개화하며 보통 백색과 분홍색도 있다. 줄기나 가지 끝에서 한 송이씩 피고 한 포기에서는 5송이 정도 피는데 중앙에 관상 화는 꽃부리가 노란색이다.
○ 열매는 꽃의 노란 암술 부분이 둥근 형태로 유지하며 씨앗을 맺는데 수과로 긴 타원형이고, 길이는 2mm 정도로 5개의 줄이 있으며 밑 부분이 약간 굽는다. 종자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에 성숙한다.
○ 채취는 약용은 전초로 9월부터, 종자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에 성숙할 시 채취한다.
○ 번식은
1. 종자는 늦은 가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꽃이 진 그대로 채취하여 망사주머니에 넣고 비비면 쉽게 씨앗을 분리하여 채취할 수 있다. 이것을 통풍이 잘되는 곳에 종이로 만든 봉지에 넣어 그대로 보관하였다가 이듬해 봄 3~4월경에 파종하면 이듬해 꽃을 볼 수 있다.
2. 파종 묘가 1년간 묘 상에서 성장 후 2년 차 4월 하순에 5cm 정도 성장했을 때 옮겨 심는다.
3. 봄에 포기나누기로 파종한다.
○ 재배 방법
1. 꽃을 보기 위한 목적일 경우 꽃대가 15cm 정도에서 잘라주면 새로운 개체 생성으로 꽃이 많아진다.
2. 충실한 꽃을 보기 위해서는 완숙퇴비로 적당히 시비한다.
3. 되도록 50㎝ 미만으로 길러야 바람에 쓰러지는 것을 막고 화훼단지 용으로 좋다.
□ ‘구절초’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 사용하는 부분과 섭취 방법은?
♡ 식물로는 도로변, 정원, 공원, 자연학습장, 화단이나 조경용 등으로 관상하면 인기 만점이다. 또한 스키장, 골프장, 휴양림 등 각종 산악지대개발 시에 조경식물로 식재가 가능하다.
♡ 민간요법과 식용은?
① 구절초는 말려서 베개 속에 넣으면 두통이나 탈모에 효과가 있고, 머리칼이 희게 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하였다. 그래서 예전에는 할머님들이 손자보고 구절초 꽃송이를 따오라고 하여 잘 말렸다가 베개 속에 넣어 방향제로 활용하기도 하였다고 전해진다.
② 꽃은 꽃꽂이로, 꽃봉오리를 건조하여 차로 우려 마시며
③ 봄철 어린순은 삶아서 또는 대처서 나물로 섭취한다.
④ 잎, 줄기, 꽃을 건조하여 술로 담가 담금주로 즐긴다.
➄ 꽃이 피기 전에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건조하여 약용한다.
☞ 맛은 어떨까요?
♡ 국화 향이 많이 나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 어디에 좋을까요?
♡ 강장(심장, 간, 비장, 폐, 신장)과 항염 작용, 면역증진과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고 특히 냉증 개선과 생리불순, 심혈관 질환, 부인병, 불임증, 胃冷(위냉), 소화불량을 치료하는데 약용으로 구절초 전초를 사용한다.
☞ 섭취에 주의할 점은 대부분 차 또는 달여서 탕으로 알맞게 섭취하는데 이미 약효가 있는 식물이기에 건강 상태에 따라 알맞게 사용을 권장하며 치료할 시에는 되도록 전문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구절초’의 해설
가을 하면 떠오르는 대표 꽃 코스모스는 분홍, 흰색, 빨간색 외모로 우리를 유혹한다면 구절초는 밝은 흰색과 연한 분홍색의 외모와 그윽한 향기로 모두를 사로잡고 있는데 가는잎구절초, 넓은잎구절초, 산구절초로 구분이 됩니다.
구절초, 쑥부쟁이, 별개미취는 국화과로 같은 시기에 꽃이 피는데 구절초의 꽃은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으로 활짝 피게 되고, 대부분 흰색으로 많이 보이고 들보다는 산에서 볼 수 있다. 쑥부쟁이는 구절초와 비슷하나 대부분 보라색이며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벌개미취와 쑥부쟁이도 보라색 꽃잎에 모양도 비슷하여 구분이 쉽지 않다. 그러나 꽃 모양이 구절초는 꽃잎이 둥글어 국화 꽃잎과 비슷하며 쑥부쟁이는 길고 날씬하며 꽃나무가 전체적으로 엉켜있는 모습이다. 그중 꽃 향은 구절초가 국화꽃 향이 더 난다. 별개미취 역시 다 비슷하여 잎을 살펴보면 가장자리가 굵어 보이는 것이 쑥부쟁이, 가늘어 보이는 것이 별개미취로 보면 구분하기가 쉬운데 한국에서만 볼 수 있답니다. 이들을 통칭하여 들국화라 부르는데 들국화꽃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저 있지요.
옛날에 시집온 한 여인이 있었는데 불행히도 아이가 생기지 않아 온갖 방법을 다하여 아이를 가지려고 무던 노력을 하였지만 아무 소용이 없어 실망과 근심에 가득한 여인에게 어느 스님이 찾아와 한 사찰을 일러 주며 거기에 가서 치성을 드리라고 하였다. 사찰에 온 여인은 지극정성으로 치성을 드리면서 사찰 내에 있는 약수로 밥을 지어 먹으면서 또한 사찰 주변에 활짝 핀 구절초 꽃잎을 달여 차를 마시면서 그렇게 세월이 흘렀는데 여인의 지극정성으로 올리는 치성에 하늘도 감동하였는지 이 여인은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소문이 널리 퍼지면서 전국 곳곳의 아이를 가지지 못하던 여인들이 이 사찰로 와서 약수에 밥을 해 먹으며 구절초를 달인 차를 마시고 역시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구절초를 선모초(仙母草)라고도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옛날에는 떡을 보관할 때 쉽게 상하지 않도록 구절초 잎을 얹어 며칠씩 두고 먹었고, 옷에 좀이 슬지 않도록 말린 구절초를 한지에 싸서 옷장에 보관했는데, 이는 구절초의 항균 작용을 활용한 선조의 지혜라 할 수 있습니다.
식물들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하여 수분공급을 차단하여 오색단풍을 만들어 산에서 칼라 쇼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어 눈이 즐겁고, 가을바람과 식물들이 흔들리는 소리와 곤충과 새소리 등 아름다운 멜로디가 귀를 즐겁게 합니다. 식물들이 뱉어내는 향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며, 잎과 열매를 먹어 미각으로 행복을 찾아주고, 만져보는 촉감은 사랑의 힘이 솟아 마음을 흥분하게 만들어주는 숲 체험 오감은 산림치유에 좋은 식물인 것 같아요. “건강2 좋아야 행복합니다.“
숲 해설가 daearm ki-bung, kim
내용 출처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나무위키, daum백과, naver지식 등의 내용에서 배워 얻은 내용이 작성 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회를 통해 식물에 대하여 지식을 얻게 되어 감사드리고 부족한 글에 대하여 피드백으로 남겨주시면 시정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심천치유자연휴양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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