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위례 둘레길 금암산
<2024년 제70회 정기산행>
◐ 오월 중순이 지난 5월 17일 기상 관측 사상 최초로 강원 중부 산간 지역에 대설이 쏟아지는 기후 이변 속에도 계절은 초여름으로 성큼 다가선 날 야생화 친구님의 추천으로 포시즌 정기산행일지에 처음으로 등록한 하남시 위례 둘레길 산행코스에 다수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 몽촌토성역에서 내려 88 올림픽공원 앞에서 버스를 환승 하남시 광암 정수장 후문에서 산뜻한 산행은 시작된다.
▶ 민족 역사의 도약을 기약한 88올림픽 개최 기념공원 앞에서 버스로 환승하여 산행 기점 광암정수장까지 달려간다.
[1] 산행 개요
[2] 산행 참석
[2] 산행 후기
▶ 오전 10시 30분 광암 정수장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이성산성 삼거리에서 산행은 시작되고 신록이 만산을 뒤덮는 낮은 능선을 따라 화창한 초여름 하늘 아래 처음 가 보는 산행길은 호기심 가득 찬 걸음으로 옮겨 간다.
▶ 암사지역과 하남시 수돗물공급을 위해 건설한 지 44년이 경과된 광암정수장은 고도확충 및 재정비 사업을 총사업비 2,062억 원을 투자 고도정수시설 현행 25만㎥에서 10만㎥ 증설하여 35만㎥으로 확충,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테마가 온전히 전해지지 않은 작은 바윗돌 앞에 큰 바위 얼굴이란 안내판이 민망하기도 하다.
▶ 높지 않은 능선길에는 곳곳에 크고 작은 바위가 솟아올라 산행 길손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지칠 줄 모르게 도약하는 국토개발은 수도권과 충청권간 지역경제발전 연계성과 상습 교통 체증 구간 해소를 위한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총 사업비 7조 5500억 원을 투자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힘차게 건설되고 있다.
▣ 금암산(金岩山)
금암산은 남한산성의 줄기에 있는 산으로 해발 322m이다. 동쪽은 경기도 하남시 항동, 서쪽은 광암동, 북쪽은 춘궁동과 접하고 있다. 비단 색 바위가 많아 금암산(金岩山)이라 하였다. 산 아래쪽에서 보면 바위가 얼기설기 얽혀 있는 것처럼 보여 얼거산이라고도 불렀다. 신복선사지·약정 사지·자화 사지 등 옛 절터로 추정되는 곳이 많으며, 사적 제352호 춘궁동 동사지와 백제 때의 유물로 추정되는 금암산 마애불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 금암산은 고도 322m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서울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월한 조망 터다.
▶ 산행 시작 2시간 만에 남한산성 연주봉 옹성에 도착한다.
▶ 오후 1시 북문 바깥에서 남문으로 올라온 솔매 부회장님 팀과 합류하여 맛있는 간식을 여유롭게 음미한다.
▶ 오후 2시 오늘의 산행을 끝내고 남문을 거처 산성 유원지로 내려와 은행동 생맥주집에서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며 힘들이지 않는 능선에 전망이 탁월하고 이야깃거리를 잉태한 산행코스를 추천한 야생화 친구님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다음 산행지를 서울대공원 둘레길 트레킹으로 추천하였다.
★ 일부사진은 포시즌 카페 정기산행사진에서 가져왔음
첫댓글 산행후기 너무 감동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5월인데 여름날씨 무색한 더위가 찾아와 몇번 환승을 해야하는 산행코스가 회원님들 심기를 불편하게 하진 않을까 심히 염려했는데 예상외로 날씨도 좋고 반응도 좋아서 기뻤습니다.이렇게 세세히 기록으로 남겨주시니 고문님의 노고에 그저 고개가 숙여집니다.
좋은 코스 추천해주신 야생화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다음 산행도 잘 부탁드립니다~
코스도 무리없이 좋았고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