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7 기준
(정보통신감리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방법)
밴드에 들어와 계시는 분들 중에서 정보통신 감리에 관심이 있지만 아직 감리분야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정보통신감리 시장에 진입하는 방법에 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즘 교육 신청자들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교육 신청자들 적체가 심해 민원이 생길 정도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같은 크기의 교실에 평소에 비해 1/2 교육생만 수용할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대기중인 분들이 많습니다. 정년 퇴직하신 분들도 많지만, 젊은 분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젊은 분들의 소속 직장을 확인해보니 KT, SKT, 공무원, 군, 공공기관 등에 재직중인 상태로 당장 감리분야로 들어올 분들은 아니고요, 정년후 "100세 시대"에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기" 위한 Tool을 하나 갖추어 놓기 위한 목적으로 휴가를 이용하거나 또는 코로나로 인한 재택 근무 기간을 활용해서 정보통신감리 자격증을 따놓으려는 것 같습니다. 정보통신감리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순서를 단계적으로 설명 하겠습니다.
1) 정보통신감리 자격증 취득
학력, 경력, 관련 기술 자격증 등을 종합 평가하여 초급, 중급, 고급, 특급 정보통신 감리 자격증을 발부합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에 가서 상담을 받으시면, 어떤 등급을 받을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급 자격증은 2007년 이후부터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증 보유자에게만 발급됩니다. 이때 특급감리원이 1만명을 돌파하므로써 너무 특급에 편중되지않게 하기 위함입니다.이후부터 정보통신기술사 소지자들에게만 특급 자격이 부여됩니다. 이처럼 정보통신분야에서 특급으로 올라가기 위한 사다리는 오직 정보통신기술사 자격 취득하는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소방분야는 소방감리경력 8년만 채우면 초급이 특급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습니다. 전기감리분야는 정보통신 처럼 전기기술사 자격 보유자에게만 특급을 줍니다.요즘은 관련 기사, 산업기사 등 기술 자격증이 없으면, 경력이 길어도 고급 자격증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그 이후 ICT폴리텍에 교육 신청을 하고 일주 이내의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간단한 평과를 통과하면, 교육 수료와 동시에 감리원 자격증을 발급 받습니다.교육기간은 오프라인 only 교육, 온라인 +오프라인 혼합 교육,
그리고 고급이상, 중급이하 등에 따라 3~5일간입니다.온라인으로 강의를 미리 수강하면 오프라인 대면 교육기간을
1~2일 단축할 수 있습니다.정보통신감리원 등급에 따라 일하는 감리현장의 규모가 달라집니다."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건설 현장의 정보통신공사비 규모에 따라 현장 배치 책임감리원의 등급이 결정됩니다.
~특급(정보통신기술사 자격 보유): 정보통신공사비 100억원 이상
~특급 정보통신감리원: 7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
~고급: 30억원 이상~ 70업원 미만
~중급: 5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초급: 5억원 미만
정보통신감리원 등급이 4개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의 현장 배치기준 관점에서는 정보통신기술사 보유 여부에 따라 배치기준이 달라지므로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아파트 건축 현장의 경우, 1500~2000세대 규모이면 정보통신공사비가 100억원을 넘어서므로 특급(정보통신기술사 자격 보유) 정보통신감리원이 배치되어야 합니다.
2) 경력 신고
그간 근무했던 경력을 해당 기관으로 부터 소정의 양식에 발급받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에 가서 등록하면 기술자 수첩에 경력이 등재됩니다. 감리업에 진입하기 유리한 경력은 ~"설계", ~"감독", ~"시공 관리", ~"감리" 등의 내용으로 등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력확인서 등재 내용은 취업시 경력 산정에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KT 등 통신사업체에서 유지보수 등 운용업무에 종사했던 엔지니어들은 "유지보수" 로 경력이 등재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격증 활용이나 구직 관점에서 좋은 경력이 아닙니다.그러므로 경력확인서에 경력사항을 등재할때 감리현장의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실행하기 바랍니다.
경력확인서에 등재된 경력사항은 1회에 한해 수정이 가능합니다.
3) PQ(Pre-Qualified) 교육 과정 수료
ICT폴리텍에서 시행하는 교육과정, 5일 단위 교육 과정을 2건 수료하면, 교육 가점이 감리 용역 입찰시 사전 서류 평가에서 만점이 되므로 채용에 유리합니다.이 교육 실적은 3년간 유효합니다.감리원을 고용하는 감리회사 사장 입장에서는 동일한 조건이라면 PQ교육 과정을 이수한 분을 선호하겠지요.일자리를 구하려는 감리자가 많을 경우에는 어떤 감리회사는 입사 조건으로 PQ 교육 이수를 내걸기도 합니다.
감리원들은 한 현장 감리가 끝나면, 대기 기간 중에 회사비용으로, 다른 현장 나가기 전 PQ 교육을 이수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교육 과정은 ICT폴리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교육비 환급과정과 비환급과정으로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환급과정은 연말에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건축사사무소에서 건축설계감리용역과 정보통신설계감리 등 용역을 일괄해서 수주하기 위해 정보통신설계감리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입찰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건축분야 실무교육기관의 PQ 교육이수 실적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4) 각종 정보통신감리원 구인란(Employer가 올림)/구직란(Employee가 올림)을 확인하거나 등재함
가장 보편적인 구인/구직 정보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사 자격을 가진 특급은 "한국기술사회" 홈페이지에서 구인 정보를 확인할수도 있고, 스스로 구직 정보를 올릴 수있는데요.구직 정보를 올릴려면 최근까지 회비를 완납한 상태여야 가능합니다. 감리회사에서 구인할 때 요구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력확인서("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발급),
가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발급 경력확인서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경력확인서를 발급받거나 새로운 경력 사항을 추가 등재할려면 최근까지 회비(연 2만원)을 완납한 상태여야 합니다.참고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에 등록된 경력 사항은 "엔지니어링협회"에서 그대로 인정해줍니다.
~정보통신 감리자 자격증 사본
~이력서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증 사본(소지자에 한해서)
그래서
감리원 자격증, 경력확인서, 기술사 자격증 등을 PDF파일로 만들어 놓으면 입사 서류 제출시 효율적입니다.
5) 연봉 협상 기준
감리시장의 연봉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관련법에 의해 일자리 수가 결정되는데요, 일자리수가 많을수록 연봉이 비례해서 올라갑니다.그러므로 법제도적으로 일자리가 구체적으로 규정되어 있는 전기감리, 소방감리 연봉이 정보통신감리에 비해 1000만원 이상 높습니다.그리고 관, 공공, 군쪽과 민간 분야가 다릅니다.
특급 감리원의 경우, 민간 재건축 현장에 비해 LH현장이 1000만원 이상 연봉이 높습니다.그리고 고급과 특급과의 차이도 500만원 이상 납니다. LH아파트 건축 현장의 정보통신감리원 특급 연봉은 4500~5000만원 정도입니다.정보통신 공사비가 100억원 이상인 경우,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을 가진 특급감리원이 배치되어야 하는데, LH현장의 경우 연봉을 7천만원 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 회사 연봉을 단순하게 비교하기 어려운 것처럼, 정보통신감리원 연봉을 비교하는게 쉽지않습니다.
퇴직금을 연봉에 포함해서 제시하는 회사(사실 대부분입니다.)도 있고, 체재비, 현장 수당, 식대, 교통비 등 지급 기준과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연봉을 계약할때, 구체적인 조건을 자세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6) 감리실무 경력이 없는 초보 감리원이 감리시장에 진입하는 방법
감리 실무 경력이 없다는 건 감리시장 진입에 큰 핸디캡입니다.풍부한 경력을 갖고 일하고 있는 기존 감리원들도 그런 어려운 진입 과정을 다 거쳤습니다.감리회사 입장에서도 초보 감리원을 수주한 현장에 배치하는건 큰 부담입니다. 감리 현장의 문제가 본사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흔하게 발주처 현장 감독관으로 부터의 감리자 교체 요구입니다.
이 경우 감리회사 사장과 현장 감리원이 순순히 물러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즘은 대가 센 초보 감리원의 경우 노동 관련법을 제시하면서 버티기도 합니다.초보 감리자는 연봉 등에서 일부 손해볼 요량므로 입사 인터뷰에 임해야 합니다.그 결과 책임감리원이 있는 현장에 보조 감리로 들어가던지 경력있는 감리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지방 현장으로 가야합니다.
그럴 경우, 감리 경력이 많은 선배를 찾아서 멘토로 삼고 현장에서 안정될때 까지 원격 지원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방 현장의 경우, 역주변에 거주하고 있어서 KTX 등으로 출퇴근이 가능하거나 지방에 머무를 거처가 있으면 감리회사에서 션호합니다.그 이유는 월100만원 가까운 체재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죠.이런 조건이나, 감리회사가 선호하는 조건들을 잘 활용하면 입사에 유리합니다. 감리회사는 감리현장의 문제가 본사로 올라오지 않고, 현장 운영에 소요되는 인건비 등 비용을 최소화하는게 최대 관심 사항입니다.
7) 몸값을 올리는 방법
큰 틀에서는 법제도적으로 전기감리와 소방감리 수준으로 배치신고, 배치기준 등이 정립되어 강제적으로 시행이 되어야 합니다. 이건 법 제개정이 되어야 합니다.예를 들어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에 지금은 정보통신공사비 규모에 따른 책임감리원 등급만 규정하고 있고 투입감리원 수는 의무사항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관련법 제개정은 감이 익어서 떨어지는 것 같이 저절로는 절대로 되지는 않습니다.전기와 소방 분야를 부러워만 할게 아니고,관련법 제개정을 위한 강력한 실천방안(청와대 국민 청원 동의, 민원제기 등)에 전 정보통신감리원과 정보통신기술자들이 관심을 갖고 행동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이 미비한 배치기준만 전기, 소방 수준으로 개정이 되면, 정보통신감리원 일자리가 3배 이상 늘어날거구,연봉도 1000만원 이상으로 올라갈 걸로 예상합니다.감리 시장 시세가 그러니 불만을 표출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각론적으론 실무 경력 관리를 체계적으로 해야 합니다.아파트 감리, 철도 감리, 공공 인프라 감리 등
분야에 따라 경력을 일원적으로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LH 아파트 건축 현장 정보통신감리원 자격 조건으로 아파트 감리 경력 3년 이상을 요구합니다.그러므로 다른 분야 경력이 아무리 많아도 충족되지 않습니다.철도 분야 감리는 공공분야 경력을 요구하기도 합니다.KT 근무 경력은 민간 경력으로, "한국통신" 근무 경력은 공공 경력으로 인정해줍니다.
(요청사항!!!)
감리 현장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께서 감리시장에 처음 진입할때의 경험 중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있으면,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이직 준비중인 초보에게는 보템되는 좋은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자세한 설명 많은 도움 감사합니다
책임감리을 수행중입니다, 초보단계라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4월1일 처음 감리일 시작 합니다
처음에 행정적인 지자체에 신고사항 궁금 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