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선진화 30년( 1집~3집), 이정욱 지음, 홍릉 출판사
저자 이정욱(전 한국통신 부사장)
교환원에게 상대방의 전화 번호를 불러줘야 시내, 시외 전화와 국제전화가 연결이 되었던 시절은 이제 전설적 옛 추억이 되었다.
바야흐로 글로벌 초고속인터넷망, 전자상거래의 일상화, 글로벌 웹 플래트폼 패권 시대와 최첨단 AI제국 시대가 도래했다.
이러한 시대적 관점에서 과거 한국의 정보통신 기술 변천의 역사는 급변하고 변화무쌍한 미래의 최첨단 기술변천의 파고에 능동적 대응력의 제고와 무한한 창의력 발굴의 귀중한 자료와 원천 기술의 나침판이며 일종의 보고인 것이다.
한국의 정보통신발전은 서울-부산간 고속도로를 앞서 갔고 농업 국가에서 중공업국가로의 도약인 ‘한강의 기적’처럼 한국의 정보통신 발전은 전 세계적으로 비약적인 선진화와 압축 성장의 표상이었다.
체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을 거쳐 한국전기통신공사(현 KT) 부사장을 지낸 저자 이정욱 박사가 한국의 1970년대 부터 1990년대 까지 30년간의 정보통신 현대사를 엮은 책자, ‘정보통신 선진화 30년을 출간했다.
이정욱 박사는 저서에서 시내, 시외. 국제전화, 휴대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격변기의 ‘새 시대’를 맞을 때마다 정책 실무 책임직으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터득한 바를 주마등같이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19일 KT보도안에 따르면 KT리더스포럼은 이달 24일 이정욱 전 부사장의 '정보통신 선진화 30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정욱 전 부사장은 정보통신 5차 5개년 계획의 주관부처인 체신부 간부와 한국통신공사 부사장을 거쳤다.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경희대 공학박사를 취득한 후 제5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하고 정보통신 5차 5개년 계획의 주관부처인 체신부 간부와 한국통신공사 사업개발단, 연구개발원장과 부사장을 거쳤다
제1호 공인인증서발행기관인 한국정보인증을 창립해 초대 사장으로 재직했으며, 한국정보통신감리협회 회장을 거쳐 현재 KT리더스포럼 회장 등으로 활동 하고 있다.
이번 '정보통신 선진화 30년'은 당대의 정보통신 발전사의 산증인 이 박사가 체신부, 정보통신부, 한국전기통신공사를 거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통하여 낙후했던 후진의 대한민국을 일약 정보통신 대국으로 등극케한 선진화 30년, 그 소중하고 빛나는 방대한 족적을 집대성화하여 상세하게 기술했다.
이박사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과 보급 과정, 정보통신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 초고속 정보통신의 발전과 패권경쟁 등 자신이 추진했던 각종 정보통신 정책과 집행성과를 당시 결재문서 내부자료, 언론보도 등을 근거로 작성했다.
저서는 전체 3권으로 총 22000여 페이지에 집대성한 힘들고 어려운 금자탑 같은 방대하고 귀한 역작이다.
[시리즈 1] 전 국민 자동전화공급 조기완성
제1장 전국 도시에 전자교환기 대량 공급
제2장 전국 전화국의 상호연결망 건설
제3장 전국 농어촌전화의 현대화
제4장 전국 섬마을전화의 자동화
제5장 전 국토의 전화자동화 완성
제6장 케이블TV를 위한 전송망 건설
제7장 정보통신 과금방식의 현대화
제8장 국가기관 통신망의 고성능화
[시리즈 2] 초고속정보통신 시대의 실현
제1장 개인주택 전화선의 초고속화
제2장 장거리통신망의 대대적 확장
제3장 기간통신망의 고속화 및 지능화
제4장 종합정보통신망(ISDN)으로의 진화시도
제5장 초고속 정보통신망의 건설
제6장 초고속 인터넷망의 조기구축
제7장 전자교환기의 국산화 개발
제8장 한미 간 전자교환기 개발전쟁
제9장 정보통신 신기술 및 신장비 개발
[시리즈 3] 21세기를 위한 정보통신 기반구축
제1장 국제통신 관문국의 다원화
제2장 국제 해저통신망의 세계적 확장
제3장 위성통신시대의 개척
제4장 이동통신시대로의 진입
제5장 전자상거래 시대의 개막
제6장 전화번호의 광역화 및 체계화
제7장 정보통신서비스의 경쟁시대 전개
첫댓글 저와 국립체신고등학교 동기동창 한반 이었습니다.
축하 할 만한 일이지요.
대선배님이시군요!
앞으로 후학들을 위해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KT 공채 이전 및 그 이후에도 당분간 체고 출신이 체신부,(이후 한국전기통신공사,KT) 본부 및 예하 조직 부서에서 리더 역할을 하여 오늘의 KT가 있지 않나 싶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