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가 한창입니다.
한때 우리나라 곳곳의 벚꽃은 일본것이 아니라 제주왕벚나무의 후손이라 괜찮다고 하며 그냥두고 보자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잘못된 정보가 바로잡혀 우리나라 봄날을 수놓는 왕벚나무가 일본왕벚이고 우리 제주왕벚나무와는 전혀 기원부터 다른 나무라는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고 그 관련기사들이 벚꽃의 계절 4월에 넘쳐납니다.
그래서 비록 많이 시간이 지났지만, 제주 왕벚나무와 일본 왕벚나무, 진해의 왕벚나무, 여의도 왕벚나무 등 일제의 잔재들을 한 번 되새겨 보고자 이 글들을 옮깁니다.
진해 왕벚나무를 조사를 했다 합니다.
그 조사자는 왕벚나무프로젝트 2050 조사대원들이었다 하고 그들이 조사한 지역은 진해시 일대 유명벚꽃길을 전수조사했는데 96%가 일본 왕벚나무인 소메이요시노(Prunus x yedoensis Matsum.)이라고 밝혔고 진해시에서 한국자생종인 제주 왕벚나무는 단 한그루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2018년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일본왕벚나무가 제주 왕벚나무의 후손들이라는 말들이 잘못된 지식이었음이 밝혀졌고, 두 나무의 계통은 서로 다른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곳곳의 왕벚나무는 거의 일본왕벚나무로 확인이 되고 있으며, 이 확인작업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진해군항제, 군산100리벚꽃길, 하동화개, 여의도윤중로 등등 전국에 수놓은 4월의 벚꽃은 그간 못난 놈들이 퍼뜨린 제주 왕벚나무의 후손들이라 베어낼 필요가 없다며 60년대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60년을 넘게 살아남았습니다.
지금 여의도 등 왕벚나무를 제주왕벚나무의 후계목으로 대체하려 계획하고 있다 하고, 일본 왕벚나무의 수명주기가 도래되어 병충해 방제와 부후등 유지관리에 막대한 세금이 쓰이고 있다 합니다.
잘못된 정보나 거짓정보로 우리는 우리의 꽃인줄 알았던 왕벚나무가 옛날 어른들이 말하던 '벚꽃'였음이 밝혀졌습니다. 그간 일본의 장학생? 들이 거짓으로 제주 왕벚나무의 후손이라는 엉터리말로 속여왔던 그 숨겨진 이유가 뭐였을까요?
60년대 이전엔 일제잔재 청산을 위해 벌목했다는데 60년대부터 대대적으로 심은것이 지금의 일본 왕벚나무가 한반도 봄날을 뒤덮게 된 것이라 하니 참으로 씁쓸합니다.
다행히 제주왕벚나무로 교체를 한다고 하니(서울에서) 수명도 길고 병충해도 강한 제주 왕벚나무가 우리나라를 아름답게 뒤덮기를 바라봅니다.
참고한 기사는
1. https://tjrdktks.tistory.com/entry/진해-군항제-점령한-일본-왕벚나무-왜-제주-왕벚나무는-없을까#google_vignette
2.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967444#home
첫댓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