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암벽등반의 분류와 사조변화
(2) 암벽등반 행위의 분류
③ 등로주의 단순한 정상 등정의 가치보다 얼마나 더 어렵고 새로운 루트로 등반했는가를 더 중요시 함.(19세기말) - A. 메리에 의한 머메리즘의 창시 ’좀 더 어렵고 다양한 루트로의 등반(More Difficult Variation Route)’
1-3 등급체계 (Grading System ; Rating Systems) 등급을 정한 것이다.
1937년, 미국에서 벨쩬바하 등급체계를 수정하여 시에라클럽 체계(The Sierra Club System)가 만들어 지고, 1950년대에 는 캘리포니아 타키츠록(Tahquitz Rock)에서 기술등반을 보 다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시에라클럽 체계를 수정하여 5급에 십진법 숫자를 더한 등급체계가 만들어졌다. 이것이 요세미티 십진 법체계(Yosemite Decimal System : YDS)가 되었다. 이 체계는 루트를 등반 지형의 특징에 따라 요구되는 기술과 장비의 수준별로 분류하였다. 없는 초보 자를 제외하고는 로프를 사용하지 않는다. 는 루트. 때로 로프를 사용. 루트. 추락 하면 위험하거나 치명적이 될 수 있다. 모든 초보자 그리고 중급 클라이머 대부분이 확보받아야 한다. 자연 확보물이 쉽게 발견된다. 추락에 대비 해 자연확보물을 이용하거나 5.11abcd, 5.12abcd, 5.13abcd, 5.10ab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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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는 생긴모양이나 크기가 여러가지여서 그에 다른 등반기술도 여러가지로 발전해 왔다. 이러한 암벽등반의 발전과 더불어 예전에는 얼마 되지 않던 바위이름도 다양해 지고 많아 졌다. 그러나 암벽등반기술이 다른나라에서 발전해 우리나라에 들어 왔기 때문에 바위이름이 대부분 외국말로 되어 있다. 어런 과정에서 영어, 독어, 불어, 일어를 섞어서 쓰다 보니 불편한 점이 많다. 이 장에서는 암벽등반을 시작해야 할때 곡 알아 두어야 할 바위의 모양과 이름을 설명하려고 한다. 바위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오르는 몸짓과 기술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바위의 이름을 제대로 알고 바르게 이해해야 좋은 암벽등반기술을 익힐 수 있다. | 0. 바위의 종류 1. 비탈 2. 민탈 3. 버팀벽 4. 바위벽 5. 틈새 6. 굴뚝 7. 아귀벽 8. 모서리 9. 하늘벽 10. 천장 | 11. 덧바위 12. 손잡이 13. 발디딤 14. 발판 15. 선반 16. 너럭바위 17. 바위띠 18. 쐬기돌 19. 고랑 20. 능선 21. 칼날능선 | 22. 정상 23. 전위봉 24. 침봉 25. 기둥바위 26. 뾰족바위 27. 고개 28. 돌무더기 29. 바위 웅덩이 30. 만든 턱 31. 덤불숲 32. 깊은골 | |
0. 바위의 종류
바위의 종류는 만들어진 과정과 바위를 이루고 있는 성분의 차이 그리고 지각변동 같은 환경에 따라 각각 다른 구성물질과 조직,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바위의 종류는 크게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러한 분류
는 바위가 만들어지는 환경과 과정에 따라 나눈 것이다.
바위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등반 장비의 준비부터 등반 기술, 장비 걸기, 훈련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다. 우리 나라 바윗
길 대부분은 단단한 화강암으로 바위면이 매끄럽고 입자가 단단한 비탈과 민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에 따라 암벽화도 바닥면이
부드럽고 잘 휘어지는 마찰 등반용을 많이 쓴다. 그러나 유럽 알프스 지역은 바위띠나 발판, 선반이 많이 있는 수성암이어서 발디
딤이나 손잡이가 좋아 마찰 등반보다는 발끝 딛기나 가 딛기를 많이 해 바닥 창이 단단한 것이 좋다.
화성암
마그마가 땅 속 깊숙한 곳에서부터 천천히 식어 굳어지면서 만들어진 바위로 지각변동 같은 것 때문에 땅 위로 솟아오른 것이다.
물론 현무암처럼 마그마가 직접 땅 위로 솟굳쳐 빠르게 식으며 굳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바위를 만들기도 한다. 화성암은 다시
화산암과 심성암으로 나누며 대표적인 화산암은 현무암이고 대표적인 심성암에는 화강암이 있다.
화강암
화강암은 산성암으로 회백색을 띄고 있으며 석영, 운모, 장석의 3가지 물질로 이루어진 결정 질이다. 석영은 맑은 유리와 같은
것이고, 장석은 유백색을 띠는 것으로 이들은 서로 맞물고 있는 문상조직을 보인다. 대개 비늘모양의 흑운모나 백운모를 포함
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검은 색의 주상 결정인 각섬석을 포함하기도 한다.
화강암의 결정 질은 입자가 아주 단단해서 바위 조각이 떨어질 위험이 적고 작은 돌기들이 많이 있어 바위를 오를 때 좋은 손잡
이와 발디딤이 된다. 우리 나라 전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화강암은 우리 나라 총면적의 35퍼센트나 되며, 지역이나 위치에
따라 바위 종류에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울에 있는 인수봉이나 선인봉처럼 바위 전체가 아주 단단한 모양으로 있는 곳도 있고, 풍화작용으로 바위 면이 들뜨거나 입자
가 부스러지는 곳도 있다. 이러한 풍화 작용은 바닷가나 바람이 심한 곳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특히 노년기에 접어든 산에서는
바위면 뿐만 아니라 바위 전체에 퇴화가 진행되어 흙처럼 변해가기도 하고 작은 조각들로 쪼개져 등반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
도 한다.
서울에서 가까운 안산, 인왕산, 북악산 줄기와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들이 모두 화강암이며, 우리의 자랑이자 큰 관광
자원인 금강산, 설악산, 내장산, 속리산, 계룡산, 대둔산의 절경 또한 모두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바위 종류의 차이와 절리, 단층 등에 의해서 다르게 침식을 받는 것이 화강암이고 이러한 침식이 기암 절벽과 맑은 계류를 만들
어 낸다. 화강암은 샤모니와 파타고니아 산군, 요세미테 같이 전 세계에 걸쳐 많이 분포되어 있다.
반려암
화성암의 한 종류인 반려암은 염기성 암으로 담회색, 또는 담녹색을 띄며 입자가 아주 거칠어 마찰 등반을 하기에 좋다. 반려암
은 알프스의 일부 지역에서만 조금 발견되고 있다.
퇴적암
땅 위로 솟아오른 바위가 끊임없이 풍화와 침식을 받고 비바람, 빙하 따위에 의해 옮겨져 내륙의 요지나 바다에 쌓이게 된다.
오랫동안 이렇게 쌓인 퇴적물과 생물의 시체 따위가 굳어서 바위로 된 것을 퇴적암이라 하며, 석회암, 역암, 사암 등이 이에
속한다.
석회암
석회암은 탄산 석회질이 바다 밑에 쌓여 두꺼운 층을 이룬 퇴적암으로 주된 바위성분은 백악, 난상 석회암, 석탄성 또는 산 석회
암, 백운석, 마그네슘 석회암들이 있다. 대리석도 석회암의 한 종류이며 화석이나 광물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고, 석회암 동굴도
많이 볼 수 있다.
이 바위는 깨지기 쉽고 단단하지 못한 특성이 있어 2차 대전이 끝날 무렵까지 암벽등반을 하지 않다가 그 후에 여러 가지 확보물
들이 개발되면서 등반 대상지로 이용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선 동굴 말고는 석회암을 찾아보기가 힘들지만 석회암은 세계 여러 곳에 널려 있는 아주 평범한 바위다. 알프스에서
는 베르너 알펜과 동부 알프스, 영국 북부의 페나인 산맥을 이루고 있으며, 훌륭한 큰 벽을 많이 이루고 있는 돌로미테 산 군은
석회암으로 유명하다.
변성암
이미 만들어졌던 바위가 지각운동 때문에 땅 속 깊숙이 묻히고 지하 중심에서 높은 압력과 열을 받거나 새로운 화학 성분이 합해
지고 없어지면서 변성 광물을 만들어 바위의 구성이 변하는데 이것을 변성암이라 한다. 편마암, 결정 편마암, 화강편마암 들이
이에 속한다.
슬랩 slab [영]
바위표면에 틈새나 요철이 거의없는 30°-75°정도의 경사를 이룬 넓고 편편한 바위.
훼이스 face [영]
바위면의 경사가 90°에 가까운 급사면을 이루며 특별한 바위틈새가 없다.
버트레스 buttress [영]
원래는 건축용어로서 담이나 건물을 받쳐주는 지지벽을 뜻한다.
산의 능선이나 산정을 향해 가슴을 펴듯 솟아오른 거대한 벽을 가르켜 버트레스라 부른다.
반트 wand [독]
거대한 암벽의 전체를 가리키는 독일어로서 영어의 월(wall)과 같다.
크랙 crack [영]
바위의 갈라진 틈새를 말하는 것으로서 방향에 따라 수직의 틈새를 수직크랙, 수평의 틈새를 수평크랙, 좌우측 대각선으로 찢어진
틈새를 사선크랙으로 부른다. 또한 틈새가 벌어진 방향에 따라 좌향크랙, 우향크랙, 언더크랙(under crack)으로 구분한다.
틈새의 폭(크기)에 따라 구분하면,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핑거크랙(finger crack)과, 손전체가 들어갈 수 있는 핸드크랙
(hand crack), 주먹이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크랙을 휘스트크랙(fist crack)이라 한다.
그밖에 침니보다 작고 어깨정도 까지만 들어갈 수있는 크기의 크랙을 오프 위쓰 크랙(off width crack)이라 한다.
침니 chimney [영]
바위가 세로방향으로 갈라진 굴뚝모양의 틈새로서 사람의 몸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넓이를 가진것 부터 손과 발을 최대
한 벌려야 할 정도의 대형 침니가 있다.
디에드르 diedre [불]
책을 펼쳐서 세워 놓은 듯한 형태를 하고 있는 암벽의 일부분을 가리키는 말이다.
영어로는 브이 그루브(V groove), 미국에서는 다이헤드럴(dihedral), 또는 오픈북(open book)이라 부른다.
칸테 Kante [독]
디에드르와는 반대로 암벽에 형성된 능각(능角)으로서 암벽의 두면이 만나 마치 말등처럼 형성된 암벽의 긴 모서리를 뜻한다.
오버행 overhang [영]
암벽의 경사가 수직을 넘어서 바위의 일부가 튀어나온 형태를 하고 있는 것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경사가 90°이상인 것을 오버행
이라 하고 경사의 정도가 천정에 가까운 형태를 루프(roof)라고 한다.
플레이크 flake [영]
암벽의 일부가 얇은 바위조각으로 떠서 붙어 있는 바위를 말한다.
홀드 hold [영]
암벽등반에 있어서 손으로 잡거나 발로 디딜 수 있는 바위면의 요철을 말한다.
이러한 홀드를 손으로 사용할 경우 핸드홀드(hand hold)라 하며 발디딤 으로 사용하면 풋홀드(foot hold)라고 부른다.
핸드홀드는 그 위치나 형태에 따라 여러가지 명칭으로 구분하여 부르게 되는데 눈 높이보다 위에 있는 손잡이는 몸을 끌어올린다
하여 풀홀드(pull hold)라고 하며, 밑에서 위로 치켜 올리듯이 당기는 것을 언더홀드(under hold), 좌우측 가로방향의 손잡이를
사이드홀드(side hold)라고 한다. 그리고 손바닥이나 손날을 이용하여 아래로 내리 누르는것을 푸시홀드(push hold)라고 한다.
홀드는 또한 경사도에 따라 다르게 구분하기도 한다. 홀드가 안으로 꺽여서 손잡기가 매우 양호한 인 컷 홀드(in cut hold), 꺽인
윗부분이 평평한 플랫 홀드(flat hold), 아래방향으로 흘러내려 잡기가 매우 까다로운 슬로핑 홀드(slopping hold)로 구분되며,
이러한 홀드의 모양이 등반을 쉽게하거나 어렵게 한다.
스탠스 stance [영]
암벽등반중에 두 손을 바위에서 떼고 설 수 있을 크기의 발디딤을 말한다. 스탠스와 풋홀드는 잘못 혼동되기 쉬운데 풋홀드는 등
반중에 발의 앞부분이나 발바닥 반정도를 디딜 수 있는 작은 요철을 말하며, 스탠스는 어디까지나 발바닥 전체를 딛고 안정되게
서 있을 수 있는 자리로서 등반중 휴식을 취할수도 있고, 다음 등반자를 위한 확보지점으로도 사용된다.
렛지 ledge [영]
스탠스보다는 크고 테라스보다는 넓이가 작은 장소로서 두세사람 정도가 편히 올라설 수 있는 정도의 장소를 말한다.
테라스 terrace [불]
암벽이나 암릉상에 선반처럼 튀어나온 비교적 넓은 장소로서 등반중에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도의 넓이로서 안전한 자세
로 확보할 수 있는 자리을 말한다.
밴드 band [영]
수평 또는 사선으로 암벽면을 가로지른 선반처럼 생긴 바위를 말한다. 바위면에 띠를 두르듯이 길게 이어져 있기도 하고 이러한 띠
를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바위면이 움푹 패인 밴드도 있는데, 특히 화강암 중에 암질이 다른 모양을 한 밴드를 우리 주의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촉스톤 chockstone [영]
크랙이나 침니등의 바위틈에 끼어 있는 돌을 가리키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바위틈에 낀 촉스톤은 떨어지는 힘에 의해 견고하게
고정되지만 때로 촉스톤이 움직이거나 빠져 나오는 수가 있으므로 등반시 필히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자연적인 촉스톤
은 확보지점이나 하강지점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걸리 gully [영]
침식에 의해 형성된 두 개의 버트레스 사이의 암벽골짜기로서 디에드르에 비해 규모면에서 더욱 큰 것을 뜻하며 경사는 대체로
완만하다. 프랑스어로는 꿀르와르, 독일어로는 룬제, 또는 린네라고 하는데, 룬제는 린네보다 얕은 걸리를 지칭한다.
릿지 ridge [영]
산능 또는 암릉을 가리키는 말로서 주능과 지능을 모두 포함한다. 일반적으로 릿지하면 대부분 산능보다 소규모인 급준한 바위능
선을 말하며 산 전체에 비하여 일부를 형성하는 것을 가리킨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암벽의 극히 일부인 디에드르도 릿지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다.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릿지는 암릉에만 국한하지 않고 산능, 산등성이도 가리키며 지능의 경우는 립(rib)이라
는 용어를 쓰고 있다. 독일에서는 지능을 립페(Rippe)라고 부르며, 프랑스에서는 릿지와 같은 뜻의 아레트(arete)라고 한다.
나이프 엣지 knife edge [영]
암릉이나 암각이 칼의 날처럼 날카로운 형태로 길게 이어진 곳을 말한다. 또한 겨울산의 날카로운 설릉도 나이프엣지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선 보통 나이프 릿지로 사용되고 있으나, 일본식 영어이므로 나이프 엣지로 바꾸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서미트 summit [영]
산의 정상, 최고지점을 가리키는 말로서 피크(peak)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피크는 산능상의 융기부분이나 돌기부분, 봉
우리등에 사용되며 때로는 브로드피크처럼 산전체를 지칭하는 말로서도 쓰인다.
장다름 gendarme [불]
주봉을 호위하듯 주봉 가까이에 솟아 있는 암봉을 말한다. 장다름은 프랑스어로 호위병, 친위대원을 의미하는데 전위봉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전위봉 중에서도 특히 험준하게 깍아지른 암봉에 대하여 장다름이라고 부른다.
니들 needle [영]
바늘, 침처럼 뾰족한 봉우리를 뜻하며 침봉 또는 첨봉을 가리키는 말이다. 프랑스어로는 에귀유, 독일어로는 나델이라고 한다.
필라 pillar [영]
기둥모양의 암주, 암능을 가리키는 말로서 능선과는 별도로 독립된 바위기둥 모양으로 된 암벽부분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피나클 pinacle [영]
암능이나 암벽에 있는 돌기 부분을 지칭한다. 원래는 교회의 첨탑이나, 뾰족한 봉우리를 말하는데, 뾰족한 암봉이나 침봉과 같이
독립된 봉은 니들이라 하고, 암벽이나 암능에서 부분적으로 튀어나온 작은 규모의 바위를 피나클이라고 한다.
새들 saddle [영]
산정과 산정을 잇는 능선상에 움푹 들어간곳을 말하며, 영어와 불어에서는 콜(col), 독일어는 잣텔(Sattel)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안부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스크리 scree [영]
바위가 풍화작용으로 서서히 붕괴되어 산비탈이나 암벽면 밑에 쌓여 돌무더기를 이룬 것을 말한다.
니쉬 niche [불]
원래의 뜻은 조각작품이나 화분등을 놓는 벽의 움푹들어 간 곳을 가리키는 말이다.
암벽면 가운데는 이렇게 움푹들어 간 곳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등반중 훌륭한 홀드를 제공한다.
닥터링 doctoring [영]
등반루트중에 자연적인 홀드가 없는 경우 인위적으로 바위면에 홈을 파서 홀드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파괴의 여론과 새로
운 등반장비에 밀려 근래에는 닥터링을 만드는 등반가들은 거의 없다.
부쉬 bush [영]
부쉬는 덤불/수풀/관목지대를 뜻하는 말로 암벽의 명칭은 아니지만, 등반용어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부쉬지대는 주로 나무숲을 지나 암벽지대가 시작되는 곳에 자주 나타나는데, 고도에 따른 나무의 식생과 관계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설악산의 측백나무지대가 대표적인 부쉬지대이다.
V자 협곡 notch [영]
V자 협곡은 말 그대로 V자 형태로 생긴 좁고 깊은 골짜기를 뜻한다. 빙하의 이동, 침식, 단층작용등의 의해 형성된다.
1-5 등반신호 (Climbing Signal)
2. 암벽등반의 기본장비
2-1 로프와 슬링 나 불순물로 부터 내피를 보호하고 로프를 부드럽게 함. 시계 방향으로 짜 여져 있는데, 이러한 것은 등반중 로프가 꼬이는것을 방지하고 오버행에 매달려 있어도 몸이 회전하 지 않도록 해준다. ③ 성능 검사 를 줄 수 있는 장비 에 대해 성능검사를 실시하고 UIAA의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합격이다. 굵은 로프(9.8mm- 12mm)의 경우 8% 이상 늘어 나서는 안되고, 가는 로프(8mm-9mm)는 10 % 이상 늘어 나서는 안되는 것이 UIAA표준이다. 신장율이 낮은 로프는 대암벽등반이나, 동굴탐사시 유마링할때 편리하고, 신장율이 높은 로프는 자유등반등과 같이 추락이 잦은 경우에 충격을잘 흡수하면서 등반자를 보호할 수 있어 좋다. 따라서 좋은 로프는 자신의 등반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적정한 신장 율을 갖고 있어야 하며 일반적인 암벽등반에서는 두가지 특성을 적절하게 포함하고 있는 것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사용한다. 로프에 비해 약 33% 정도 마모가 적게 되고, 자외선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정도의 무게로 10.5mm의 강도를 지니게한 특수 로프가 있는데, 최근 등반자들이 선호하 고 있다. 강도를 높이기 위해 속심에 세라 믹선을 보강한 로프도 있는데, 날 카로운 암각에 강하다.
* 등에 로프 묶기 원통형태로 짠 것)과 플레이트 웨빙(flat webbing;통째로 짠 것)이 있으며 폭 9/16인치-1인치가 주로 사용되고 매우 강한 강도를 지니고 있다 3mm-9mm까지 다양하지만 8mm이하는 추락의 충격을 받거나 전달되는곳 에 사용하면 안된다.
한정된 용도에 쓰이며, 슬링에 비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런 너의 역할을 한다. 매우 크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2-2 안전벨트 가 없던 시절에 사용한 방법으로 추락시 몸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쉽고 짧은 구간을 신속하게 통과할때, 간혹 사용될 수 있다.
도 편하도록 스폰지 패드가 보강되어 있다. 동계 등반시 안전벨트 를 착용한 상태로 용변을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등산화나 아이젠 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손쉽게 벨트를 착용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성이 떨어진다.
* 선택시 유의사항 부드럽게 처리 되어 있는가? 조악하지 않고 완전한가?
③ 안전벨트의 사용과 관리
2-3 카라비너(Carabiners) 개폐구가 열린상태에서의 장축방향 600kg 이상의 강도를 지녀야 UIAA의 마크를부착할 수 있다. 도록 특별히 설계 된 것이다. 이 카라비너는 보통 퀵드로와 함께 사용하며, 우연히 개폐구가 열릴 가능성이 다른 카라비너에 비해 높은 편이다. 완전성이 요구되는 곳에 사용된다. 변형"D"잠금 카라비너는 개폐구가 훨씬 더 크게 열릴 수 있어 편리하다. 일반카라비너에 클라이밍 테이프등을 이용하면 임시로 잠금 창치를 하여 급할 때 사용할 수 있다.
2-4 암벽화 (Rock Shoes) 으로 선을 보였고 ’EB 슈즈’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 EB슈즈는 1980년대초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스페인의 보레알사(社)에서 만든 ’피레(Fire)’라는 암벽화에 의해 전세게적으로 크게 보급되었다. 암벽화의 고무창은 초기에 딱딱한 카본고무창이었으나 최근에는 마 찰력이 우수한 부틸고무창을 사용하고 있다. 이 부틸고무창은 적당한 경도와 점력을 지니고 있어 바닥에 체중을 실어 딛을 경우 고무 가 암벽의 미세한 요철사이로 공기를 빼내며 파고 들어가 마찰력을 높여 주게 된다. 행이나 크랙등반시 발의 전면을 사용할 수 있는 크랙등반용, 프리클라이밍이나 스포츠 클라이밍에 적합한 인공암장용으로 나눌 수 있 다. 바닥창이 뻣뻣한 것은 마찰력은 떨어지는 반면 발끝으로 서는 엣징동작을 취하기가 용이하고, 부드럽고 신축성이 있는 신발은 강한 마찰력을 얻는 프릭션이나 스미어링 동작에 유리하다.
은 등반중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등반 준비중이나 등반 완료후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머리에 낙석을 맞는 일도 발생된다. 하여 보아 뒤로 밀경우 이마가 노출되는지 검사해 보아야 한다. 해드램프를 고정시킬 수 있는 장치가 부착된 헬멧이 더 유용하다.
3. 매듭법
3-1 Knot 등으로 불리며, 간단한 고리를 만들거나 다른 매듭을 한 후 풀리 지 않도록 끝처리를 하는 매듭으 로 많이 사용된다.
불리우고 있으며, 주로 웨빙(테이프슬링)을 묶는데 사용된다. 이 매듭의 단점은 시간이 흐를수록 쉽게 풀어지기 때문에 매 듭을 할때 매우 단단히 조여주어야 하고, 매듭의 양쪽끝은 항 상 4-5cm정도 여유를 남겨 놓아야 한다. 또한 사용하기 전과 사용중에도 수시로 매듭이 풀리지 않았나 점검해야 한다. 때 많이 선호되고 있으며, 또한 가장 확실한 매듭이다. 매듭의 크기도 작고 산뜻한 장점이 있 지만, 강한 충격을 받은 후에는 풀기 어렵고, 특히 동계등반시 매듭이 얼어 붙게 되면 더욱 풀기가 곤란해 진다. 매듭의 양쪽 끝은 반드시 옭매듭으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 웨빙을 연결할때 이중피셔맨즈매듭을 사용하면 테이프매듭에 비해 단단한 매듭을 할 수 있다. 사용되는 중요한 매듭이다.
① 고리 8자매듭 : 로프의 중간과 등반자의 안전벨트에 연결된 잠금카라비너를 연결할 때 많이 쓰이는 매듭
② 되감기 8자매듭 : 되감기 8자매듭은 로프의 한 쪽 끝을 안전벨트에 직접 매듭하는 가장 확실한 매듭으로 필수적으로 익혀야 한다. 되감기 8자매듭을 한 후 로프의 끝은 반드시 1- 2회정도 옭매듭으로 마무리를 해야 안전하다. 이 매듭은 또한 나무나 고정된 확보물에 로프를 직접 묶을 때도 많이 쓰인다. 또한 2개의 로프를 연결할때도 자주 쓰이는데, 조여진 후나 얼어 붙었을 때에도 풀기 쉽다.
③ 이중 되감기 8자매듭 : 이 매듭은 로프의 중간을 등반자의 안전벨트 에 8자매듭으로 연결할때 쓰이는 매듭으로 풀리지 않도록 완전하게 하 기 위해서는 끝을 옭매듭으로 처리하거나 카라비너를 걸어 두어야 한다.
로프를 서로 연결할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매듭으로 강도가 높고, 충격을 받은 후에도 잘 불리는 장점이 있다. 로프긑은 반드시 옭매듭으로 마감해야 한다.
① 보울라인매듭 : 보울라인매듭은 로프의 한쪽끝만으로 나무,고정확보물등에 로프를 직접 묶을 때, 안전벨트에 로프를 연결 할 때에 사용되는 매듭이다. 매듭이 헐거워져 뒤집힐 경우 로프가 쉽게 빠져 나올 수 있으므로 로프의 끝은 반 드시 옭매듭으로 묶어야 한다.
② 되감기 보울라인매듭 : 이 매듭은 로프의 끝으로 안전벨트에 묶는 매듭중 되감기 8자 매듭과 함께 가장 확실한 방법중의 하나이다.
③ 이중 보울라인매듭 : 이 매듭은 로프의 중간을 두줄로 하여 안전벨트에 직접 묶는 매듭으로 매듭의 끝 은 풀림방지를 위하여 옭매듭이나 카라비너를 걸어서 마무리를 해야 한다.
④ 요세미테식 보울라인 : 로프의 끝을 안전벨트에 연결하는 매듭으로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매듭으로 강도 가 보완되며 끝이 잘 풀리지 않도록 처리한 매듭이다.
3-2 Hitch 있는 매듭이다. 매듭후에도 쉽게 앞뒤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로프의 임시고정용, 등반자의 자기확보용 매듭으로 널리 쓰이는 매듭 으로 필수적으로 익혀야 한다. 로프를 풀어주고 당겨주는 동작을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쉽게 제동도 할 수있다. 또한 하강에도 이용할 수 있다. 를 사용할 경우, 간혹 매듭이 카라비너를 이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빌레이기구가 없거나 등반중 분실했을 때, 이 하프 클로브히치에 의한 빌레이방법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특히 거스히치는 매우 자주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매듭이다. 나무에 슬링을 두를때, 슬링을 안전벨트에 걸때, 두개의 슬링 을 연결할 때등 등반외에도 그 용도는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상황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매듭이므로 반드시 숙달시켜야 하는 매듭이다. 이 매듭들은 매듭끝의 고리에 하중을 걸어주면 매듭이 주 로프를 조여주어 움직이지 않고, 하중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는 매듭이 주로프의 아래 위로 자유롭게 움직인다. 프루지크매듭에 사용하는 슬링은 반드시 코드슬링으로 주로프보다 가는 5-7mm의 코드슬링을 사용해야 한다. (웨빙으로 프루지매듭을 할 수 없다) 로프가 얼어 있거나 무거운 하중이 걸릴 때는 슬링을 3-4회이상 돌려야 한다. 코드슬링의 굵기가 주로프보다 가늘면 가늘수록 더 안미끄러 지게 된다. 이 프루지크매듭은 초보자나 위험한 곳을 하강할 때 보호장치, 추락자 고정시, 구조등 매우 다양하게 활용되므로 반드시 숙달시켜야 한다.
바흐만매듭은 프루지크 매듭과 같은 용도로 사용된다. 이 매듭은 카라비너에 코드슬링이나 웨빙슬링을 걸어 주로프에 돌려주면 되는데, 프루지크매듭보다 매듭의 상하 이동이 매끄럽고 하중이 걸린 후에도 매듭이 쉽게 느슨해 진다. 그래서 이 매듭은 부상당한 등반자가 스스로 자기확보를 하며 오를때 조작이 쉽고 편리하다는 점과 웨빙슬링을 사용할 수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 매듭도 역시 프루지크매듭이나 바흐만매듭과 같은 용도로 쓰이나 마찰로 인한 슬링의 손상이 매우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매듭 역시 바흐만매듭과 같이 프루지크매듭보다 상하작동이 용이하고 좋은 손 잡이를 제공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3-4 매듭의 주의사항 클로브히치 60-65 % / 피셔맨즈매듭 60-65 % / 옭매듭 60-65 %
4. 확보
4-1 빌레이 체인과 자기확보 한 확보물에 통과 되어 있다. 이렇게 연결되어 있는 상태를 ’확보연결고리’라고 한다. 암벽등반의 안전확보의 기본은 이 확보연결고리의 연결요소들이 안전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튼해야 하고, 로프는 발생될 수 있는 충 격을 충분히 견딜 만큼 튼튼해야 하며, 안전벨트와 로프를 연결하는 매듭은 잘 묶여 있어야 한다. 확보자는 등반자가 추락할 경우 몸이 딸 려 가지 않도록 확보물에 잘 묶여져 있 어야 하고, 추락할 경우 로프를 확실하 게 제동할 수 있는 완전한 기술을 사용 해야 한다. 선등자가 설치한 확보물은 추락의 충격 에도 파괴되지 않도록 튼튼하게 설치되 어야 하고, 같이 사용한 카라비너나 슬 링도 파괴되어서는 않된다. 또한 추락자가 바닥으로 떨어지거나 추 락도중 바위나 나무에 충돌하지 않도록 확보물 설치간격과 위치를 잘 선택해야 한다. 니다. 추락은 암벽등반의 위험요소가 아 니라 암벽등반중에 발생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여러가지 장비와 기술을 가지고 벌어질 위험으로 부터 안 전을 확보하는 것이다. 위에서 열거한 확보연결고리의 안전조건들이 바로 위험요소가 되는 것이다. 이 것들 중에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그것은 바 로 위험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연결된 슬링을 확보지점과 연결하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등반로프를 직접 확보지점에 묶는 방법이 있다. 슬링으로 자기확보를 할때 사용되는 슬링을 우리는 ’자기확보줄 또는 확보줄’이라고 한다.
나무와 같은 큰 확보지점에서의 자기 확보 자기확보줄을 이용한 자기 확보 은 간격의 고리를 만들어 적당한 확보거리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코드슬링을 사용할 경우 최소한 8mm이상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웨빙슬링은 너비 2cm이상이면 적당하다. ’고리줄(데이지체인 ; daisy chain)’은 확보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고리가 중간에 여러 개 만들어져 있는 확보줄이다. 안전벨트에 묶여진 등반로프를 직접 확보지점에 묶는 방법이다. 확보지점과 적당한 거리가 유지될 수 있는 길이에 클로브히치매듭 을 하여 확보지점의 카라비너에 연결한다. 이 방법은 별도의 확보 줄을 휴대하지 않아도 되고, 확보지점과 안전벨트의 연결부분이 복잡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적당치 않다.
바위와 충돌하게 하거나, 제동자세를 놓치게 할만큼 충분한 강도를 가지고 있다. 확보자가 등반자의 추락에 대비하여 적절한 위치나 자세를 취하지 않고 있다면, 추락이 일어나는 순간 확보자는 확보에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등등 그 상황은 매우 다양하게 변한다. 확보자의 자세는 등반자가 추락을 할 경우 충격이 어느 방향으로 전달되는가를 판단하고 그 방향의 충격에 대비하여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것이다. 확보자는 추락의 충격방향쪽을 대비하여 자세를 취하고 있어야 함과 동시에 그 방향에 맞추어 확보줄을 팽팽하게 해야 한다. 확보줄이 느슨하다면 추락의 충격이 전달될 때, 그 여유만큼 확보자의 몸이 딸려 가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