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진료소를 찾은 반가운 손님들 덕분에 조금 정신이 없었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물리치료학과 교수님들과 학생들, 장애인부모회 회장님 등 20여분이 8박 9일동안 저희 진료소 장애인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지난 월요일에 떠나셨어요. 데이케어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장애인분들과 부모님들에게 한국의 놀이들로 놀이치료를 함께 진행하기도 하고, 물리치료가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보다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해 주셨어요. 특히 저희 직원들에게 우리 이용장애인별 작업치료와 물리치료를 훈련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일레우의 장애아동 엄마들과 한국 장애인 부모회 회장님이 공감하고 연대하는 시간도 갖었어요. 북적북적...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손님들을 맞은 터라 정신은 없었지만, 저희 진료소 직원과 이용자분들에게는 소중하고 감사한 선물이었습니다.
첫댓글 단체 손님 받느라 고생하셨네요! 사진을 보니 현지분들과 한국 방문객이 그림처럼 아름답네요. 우리 카페 후원 멤버들도 언젠가 그런 그림 속에 들어갈 날이 있겠죠? ㅎㅎ
언제든 두팔 활짝~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