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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방 (수필, 시, 소설) (서울/시냇가) 筆名 '철이' 밀양 영취산 골짜기 머리좋은 닭들의 수학시험
시냇가에나무 추천 3 조회 92 24.02.21 11:16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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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철이네 민박집^^booking.com
    그런거 하시면 안되나요!!
    골짜기 맛집찾아 떠나고싶네요. ^^

  • 작성자 24.02.21 14:55

    언제라도 환영합니다.
    골짜기를 스쳐가는 바람소리 새소리 싱그로운 풀내음에 마주보이는 영취산 자락들이 치마자락처럼 펼쳐지는데 뻐꾸기 소리가 한가하게 들려옵니다.
    밤이면 산등선으로 하얀 둥근달이 걸리는데 꾸꿈새와 풀벌레의 합창도 들을 수 있답니다.

  • 24.02.21 12:22

    와 정말 집이 깔끔하고 예쁘네요! 닭들이 조금 불쌍합니다. ㅎㅎ 밀양 하면 뭔가 은밀하고 숨겨놓은 애인과 같은 느낌이 드는데 가히 둘러싼 산과 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언젠가 저희 회원들이 모여서 MT를 이박삼일 정도 하고싶어집니다.
    추천 꽈앙!

  • 작성자 24.02.21 14:59

    회원님들 100여명이 모여도 넉넉한 골짜기입니다.
    산새를 잘 보셨는데요.
    사명대사님이 태어난 곳이니 얼마나 산의 정기가 좋을 곳이겠습니까.
    사명대사 생가는 철이의 오두막에서 2km 정도에 있지요.
    그리고 거실에 들어가자마자 편백향이 가득합니다.
    특히 자랑할만하는 것은 찜질방입니다.
    우리나라에 온들 장인 2명이 있고 그 밑으로 제자들 족보가 있어 서로 자기 스승이 최고라고 한답니다.
    근데 철이는 이 두 구둘 장인들의 장점만을 살려 새로운 기법의 구둘을 만들어 찜질방을 만든겁니다.
    장작 4개만 넣으면 온돌이 이틀동안 뜨근뜨근합니다.

  • 24.02.21 15:06

    @시냇가에나무 과장이 심합니다.
    제가 사실만을 말할려고 나의 모든것을 알고 있는 나무님을 초대했는데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 24.02.21 12:51

    어릴때는 닭을 잘 잡았고 필살기도 있었는데 지금은 안되네요.
    그런데 수학 문제는 그렇게 어렵게 낸거 같지 않은데요? ㅎㅎ

    닭 잡는다고 고생 했습니다.
    한달 후 두릅 철에 봅시다.
    이번에는 오리 백숙으로...

  • 작성자 24.02.21 15:00

    철이님은 물리학자니 이 정도 수학문제는 난이도가 낮지만

    저도 계산기 없이는 도저히 블래홀과 같은 문제입니다.

  • 24.02.21 12:44

    이런 고수님이 계신데 허접한 걸로 막일 이야기라고 올리고 있으니 속으로 웃고 계살듯 하네요.
    빨리 연재를 마쳐야겠습니다.

  • 작성자 24.02.21 15:06

    여행사랑님 무슨말씀이세요.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각자가 잘하는 분야가 있지요.
    저는 37년 동안 공무원하면서 하는 일이 글을 쓰는 것이었지요.
    내 친구 동철이는 물리학 전기 건축 분야에는 가히 천재라고 하겠구요.
    근데 친구는 글쓰는데는....
    각자가 잘하는 분야가 있지요.
    그리고 읽어보니 여행사랑님 글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책을 그래도 많이 읽는편인데 작가님들에게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는지 물었더니
    책을 많이 읽으면서 거기 나온 문장들을 써보고 하라더군요.

    그래서 저는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문장이 나오면 표시해 두었다가 다 읽은 다음 리뷰로 적어두고 나중에 또 읽어본답니다.

  • 24.02.21 14:01

    첫번 째 두번 째 문제까지 정말인강? 정말인강? 하다가 어려운 세번 째 문제에 닭들이 한 말 듣고 완전 픽션이었구나! 긴가 민가 했던 내가 한심하고나~~
    나무님, 보통 이야기꾼 아니세요! 짝짝짝 👏

  • 작성자 24.02.21 15:09

    수선화님!
    마음이 수선화처럼 아름답고 순수하신 분이시네요.
    세태에 찌든 사람들은 이런 글 제목을 보자마자 왠 뻥~ 이런 반응이거든요.
    마음이 어린아이처럼 순수하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자질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맑은 샘물같은 그 마음 계속 되시길....

  • 24.02.21 14:02

    PS: 시냇가에나무님, 닭 잡은 것 보기 싫었지만 너무 너무 예쁜 연보라 꽃에 눈이 확 뜨여 다 넘어가드릴게요~ ^^*

  • 작성자 24.02.21 15:11

    꽃 예쁘죠?
    철이내 오두막 골짜기에는 이런 꽃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답니다.
    화려한 장미 튤립 작약 이런 꽃들보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야생화들이 자세히 보면 더 아름답지요.
    그리고 세상은 공평한 것 같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대신 그윽한 향기를 가지고 있는 야생화들이랍니다.
    나중에 내려가면 예쁜 야생화들 많이 많이 찍어 특히 연보라 꽃 올려드리겠습니다.

  • 24.02.21 21:01

    정말 닭 지능이 있나요. 닭대가리라는 날도 있잖아요. 좋은 친구들 참 부럽습니다. 밀양집도 궁금하고요. 꽃들도 저의 집 주변과 다르고 넘 예쁘네요

  • 작성자 24.02.22 08:23

    닭 지능도 꽤 높습니다.
    매가 하늘에 뜨면 먼저 본 녀석이 소리로 알리면 순간적으로 풀숲으로 머리를 박고 숨습니다.

  • 24.02.21 21:09

    제목이 내용을 궁금하게 하는 글입니다. ㅎㅎ
    시험이라는 단어, 아직도 꿈에서 시험보다 깨면 휴 꿈이었구나 합니다.
    군대에서 만나 40년 넘게 서로의 친구가 되어 주시는 철이님, 나무님의 우정 부럽습니다.
    사위도 아니신데 닭을 대접 받으셨군요. 그것도 부럽습니다. ㅎㅎ
    야생화 사진 기대합니다.

  • 작성자 24.02.22 08:21

    말을 안하고 있어도 편한지요.

  • 24.02.22 00:09

    철이님 어머님에 대한 효심이 대단하시네요
    집을 손수 지으셨다니 놀랍습니다
    평온한 시골이야기를 재밌게 들려 주시는 시냇가에나무님 유머도 최고에요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2.22 08:19

    유머 칭찬 감사합니다.
    유머 폴더가 있으면 품격있는 유머들 올릴 수 있습니다.
    모두 다 그렇듯이 친구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크지요.

  • 24.03.18 04:05


    철이 님아 🔈📢~~~~~~~

    근대요

    저 몹시도 궁금한게 있어요

    영희랑 요즘도 자주만나고 노나요?

    영희야 ~영희야
    노~올~쟈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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