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태극] 시원한 바람따라 산나물이 다가온날 (2022.4.29^30)

[이용주]

산행구간 : 관설동도로∼백운산(△535.5m)∼(△)708.3m∼보름가리봉(812m)∼수리봉(911.6m)∼벼락바위봉(△937.8m)∼치악재         ∼시명봉(1196m)∼남대봉(△1180m)∼향로봉(△1041.5m)∼(△)969.6m∼치악산비로봉(1282m)∼(△)631.1∼노고소교

산행날자 : 2022.4.29^30

참 가 자 : 주상대장님,브니엘님,탱이님,나

산행시간 : 29일 22:20 ∼ 30일 15:46 (17시간26분) 오룩스기준 41.8km

교 통 편 : 갈때: 동서울터미널→원주터미널(택시)→들머리, 올때: 노고소교(자가용)→원주터미널

치악태극을 하는날 일기예보를 보니 약간은 한기를 느낄만한 날씨라 시원하게 산행을 할것같고

동서울터미널에 도착 주상대장님,브니엘님에 카투만두총무님도 와계시고 건네준 박카스도 잘마시고 원주현지에서

탱이님도 합류하신단 소식에 기분업그레이드 되고

원주에 도착 탱이님을 만나고 그런데 분위기가 수상타 들머리가 어디냐며 물어쌓고 코펠,버너 찾고

서로 계획이 어떻게 되냐며 물으시는데 사전에 산나물 채취얘기가 있었는데 분명한 계획은 없었는듯

그래서 일단 들머리로 가게된다 향후 일정은 가면서 보기로...

치악태극종주란

원주 치악고교에서 시작하여 봉화지맥을 만나봉화지맥 분기점까지 약8km를 오르다가 950.5m 갈림길에서

백운지맥을 만나백운산(1086.1m).보름가리봉.수리봉.벼락바위봉.치악재,시명봉을 지나 남대봉 까지 16km를 걸어

백운지맥을 뒤로하고 영월지맥을 만나면서 남대봉.향로봉.곧은치.치악산(비로봉)을 지나 영월지맥을 11km를

걷고1131m봉에서 우틀을 하면서 영월지맥과 헤여지고 888.2m.631.3m 삼각점을 거쳐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강림리 노고소교에서 끝이 나는 실거리 45km 산길이며

무한도전클럽에서 2012년 11월2.3일에개통한 치악산을 중심에 두고 태극 모양을 따라 걷는 종주 길이다

▲ 원주터미널에 도착 탱이님 동생분의 도움으로 산행시작부근에 내리고

원래는 치악고등학교에서 시작하나 도로를 따르는 부분은 제외하고 이무인텔에서 준비후 출발했다

▲ 원주야경이 멋지게 다가오고, 그지점에서 운영진이 준비해주신 현수막에 단체사진

▲ 산행의욕이 넘치시는 브니엘님 오늘도 한미모하시네요

▲ (△)708.3m

▶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 보통은 오른쪽으로 돌아 백운산을 다녀오지만 우리는 좌측으로 진행 백운산은 패스합니다

봉화지맥 산패도 전에는 있었는데 없어졌네요

▲ 치악재에 도착, 치악휴게소에서 자판기 라면에 삶은 계란으로 요기후 출발합니다

▲ 시명봉오름길 계속된비알 헉헉대며 오르다 조망이 터지는 바위에서 백운산 방향을 바라보며

▲ 탱이님 흉내내며 야생화도 찍어보고

▲ 시명봉 오는 길에 두릅에 곰취,당귀,삼나물등을 채취하고

▲ 치악산 비로봉이 남대봉 뒤쪽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 마침 사진찍고 있는 산객이 있어 서로 품앗이로

▲ (△)1041.5m

▲ (△)969.6m

▲ 비로봉오기전 두군데 산방기간으로 통제구간이 있어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정상사진을 찍기위해 줄서서 기다리며

▲ 지나온 남대봉, 백운산방향으로

▲ 줄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단체사진만 뚝딱하고 개인사진은 없는 것으로

한쪽에서 요기후 영월지맥길로 들어서며 땀좀 흘리고

▲ (△)631.1m

▲ 전망이 없는 전망대

▲ 노고소교앞에서 치악태극을 끝마친다. 예전 치악환종주때도 여기가 원점이였다

※ 탱이님 동생분을 콜해 원주터미널로이동 근처 식당에서 산에서 채취한 산나물에 삼겹으로 피로를 풀고 서울로 상경했다

브니엘님이 계산해주셨네요. 잘먹었습니다

[거북이오]

용주님 우선 지맥완주 축하드리고요, 네분 치태 무탈완주 축하드립니다.
용주님 덕분에 치악산 일대 산군들의 멋진 풍광 잘보고 갑니다.
전 같았으면 나도 어떻게든 한자리 낑였을텐데 처한 상황이 그런지라 참가할 수 없어 많이 아쉽지만
산행기 보는 것으로 만족하며 언젠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곳 많이 다녀오시고 멋진 사진들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브니엘]

거북이오님?
산행중 많은 생각이 났습니다
치태는 거북이오님과 함께 라고 약속 드렸는데 ...
많이 아쉬웠고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낮은 기온으로
산행하기 딱 좋은날이어서 쉽게 완주한것 같습니다
하루속히 함산할날 기다립니다
건강하시고 가정에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카투만두]

산행중에 거북이님 시그널 볼때마다 감사함과 안따까움이 함께 옵니다...
이 또한 지나갈겁니다 ....
마음만 있고 연락도 못드리고 ㅠㅠㅠ.....
함산을 기다리며 열심히 기도하며 기다리겠습니다

[거북이오]

감사합니다..

[거북이오]

ㅎㅎ..한번 더 하시면 되지않을까요..
감사합니다.

[브니엘]

ㅎㅎㅎ 체력이 되면요
이번에도 몹시 힘들었습니당 ㅋㅋ

[브니엘]

번개산행 치태?
아무도 참가하는 분이 안계셔서
치태 접기로 결론 내린날!
용주님 참가 댓글로 진행키로 하니 땡이님 합류로
치태는 그야말로 번개산행이 되었습니다
기온좋고 날씨좋고 싸부님들 계시니
이보다 좋을순 없었겠지요?
산행중 두분이 이끌어 주시니 알바도 없이 ....
아름다운 산그리메.시원스런조망,각종야생화 그리고 곱디고운 진달래꽃도 자태를 뽐내어
마냥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었네요
더불어 곰취,눈개승마 ,두릅 등 고산에서 체취한나물들은 더없이 맛이 좋았답니다
꿈에 그린 치태는
그렇게 멋진 산행으로 완주했습니다
이용주님.탱이님 감사합니다
기획하신 주상대장님 감사합니다
세분의 도움으로 완주할수 있어서 너무나 기쁨니다
~~^&^

[카투만두]

제가 말씀드렸죠......
준족들이라 일찍 끝날거라고...
역시나 예상은 적중했네요.....
치태 완주 축하드립니다..
덕분에 야생 눈개승마 사진으로 구경했습니다...

[달빛신사]

고달픈 지맥산행을 번개로 하시고 치태같이 멋진 코스를 정기산행으로 올리시면 워떠실런지~ㅎㅎ
코스가 좋으니 두릅이며 곰취며 야생화도 한가득입니다.
함께하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브니엘]

ㅎㅎ 이번산행은 생각지도 못한 횡재였어요
차가운날씨와 미세먼지1도없는 대기질!
삐꼼이 내어민 봄생기의 조화!
나물박사 탱이님과 용주님의 합류!
전 마냥 행복에 겨운 투정꾼 ㅋㅋ

제가 함산 권유 했을때 오셨더라면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수있는 경치와
고산에서 진귀한 나물을 드셨을 텐데 ㅎㅎ
나물은 탱이님이 땄습니다
정기산행? 저도 한표입니다

와룡지맥도 안오시면 후회 하실겁니다 ㅋㅋ

[용하아빠]

세월이 브니엘님만큼은 비껴가는것 같습니다. 멋지네요! 홧팅!

[브니엘]

감사합니다
오랜만 입니다
봉에도 들러 주세요
지맥길도 경치좋은곳이 많습니다 ㅎㅎ

[블리스]

그리운 님들. ㅡ여전히 주말엔 산길따라 ... 저도 확 땡겼지만 선약이 있어. 못갔네요 브니엘님 따라가기 힘들기도 할거고 ㅎ. 기회되면 반갑게 뵙지요~~

[브니엘]

아~~
오랜만입니다
저도 주력이 떨어져서 힘듭니다요 ㅋ
오셨으면 참 좋았을뻔 했네요.
담에 좋은 산행지 공지 하면 꼭 함산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