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콰지모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 hand ] 라는 녀석을 가지고 만든 좋은 표현 하나 보겠습니다.
[ hand ] 는 여러분들이 너무나 잘 알고 계시듯이 [ 손 ]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물건을 줄 때 [ 손 ] 으로 무언가를 주잖아요?
그러다보니 [ hand ] 가 [ 동사 ] 로 쓰이면 [ 건네주다 ] 라는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 손 ] 이라는 의미만 아시고 계셨다면 오늘 좋은 거 배우신 겁니다^^
그러면 이 [ hand ] 뒤에다가 [ down ] 이라는 녀석을 붙여보자구요.
[ down ] 은 [ 아래로 ] 라는 방향을 나타내는 전치사인데요,
그래서 [ hand down ] 이라고 하게 되면, [ 아래쪽으로 건네주다 ] 라고 직역이 됩니다.
대개의 경우 우리가 무언가를 남에게 건네줄 때, 내 손에 든 물건을 받는 사람의 손위에다가 놓지 않나요?
내 손이 물건을 받는 사람의 손 보다는 위에 있다고 생각하시고, 아래쪽에 있는 다른 사람의 손에 건네주는 것이죠.
이렇게 생각하시면 [ hand down ] 을 굳이 외우실 필요가 없는 겁니다.
이제, 마무리로 [ ~ 에게 ] 건네 주는 것이니, [ ~ 에게 ] 라는 의미를 가진 전치사 [ to ] 를 제일 뒤에 붙이면 되겠습니다.
결국, [ hand down to ] 는 [ ~ 에게 건네주다 ] 라고 최종적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 to ] 뒤에는 주로 무언가를 건네받는 대상이 오겠죠?
추가적으로 이 [ hand down to ] 가 [ ~ 에게 건네주다 ] 라는 의미를 가지니,
[ 재판 ] 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판관이 범죄인에게 [ 판결을 내리다 ] 라고도 사용이 됩니다.
범죄인에게 [ 판결을 건네준다 ] 라는 것이죠, 이해가 되죠?^^
그럼, 실제 어떻게 사용이 되는지 예문을 보면서 공부해 봅시다.
The death sentence was handed down to him.
직역 : 그 죽음 선고는 건네지게 되어졌다. 그에게.
의역 : 그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
※ death sentence : 사형 선고
※ was handed down : 여기서의 [ was handed ] 는 [ be동사 + 과거분사 ] 의 공식을 따르는 [ 수동태 ] 입니다.
[ 수동태 ] 는 [ ~ 되어지다 ] 라는 의미를 만들어 줍니다.
-> handed down to : ~ 에게 건네주었다
-> was handed down to : ~ 에게 건네지게 되어졌다
고등학교 독해에서 곧 잘 등장하는 녀석이니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The death sentence was handed down to him.
The death sentence was handed down to him.
ㅎㅎ
The death sentence has been handed down to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