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해 오던 행사라 규칙이나 방법은 너무 잘 알고 있어 아이들끼리 시합을 하며 즐겁게 놀았어요. 조준이 되지 않아 바닥만 내리치던 딱지치기 실력은 어느새 상대편 딱지를 내려치며 퍽퍽 소리가 날 정도로 힘이 생겼고 상대편 말을 잡아야 한다며 “이번엔 걸” “이번엔 개” 등 수를 읽어 게임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가며 즐기는 모습이네요. 제법 진지한 모습으로 세배하는 모습도 너무 기특하고 소소한 세뱃돈을 받아들고 신나하는 모습도 이쁘고.. 놀이가 끝난 후 한복을 곱게 접어 정리하는 손길도 야무진것이… 정말 쑥쑥 많이들 컸네요.. 새해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빛나는 꿈자람 친구들이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