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장소 ; 비조봉(옹진 덕적)(292M),운주봉(231M)
2. 산행일시 ; 2024.05.19(토) ; 맑음
3. 산행시간 ; 2시간 45분
4. 산행거리 ; 5.29km
5. 산행친구 ; 헌수, 기운
6. 산행위치 ; 인천직할시 옹진군 덕적면
7. 특이사항 ; 섬산행
아침먹고 텐트를 철수하고
덕적도 가는 배를 타러 무거운 배낭을 메고 선착장으로 간다.
전망대에서 폼잡고 한장을 찍고 자월도야 안녕을 외쳐본다.
덕적도 가는 배를 타고 덕적도로 들어간다.
덕적도에 하선하여 이마트를 찿아간다.
광어회와 매운탕거리를 흥정하는 사이에 사진찍으러 다닌다.
하나로 마트에서 낼아침까지 먹거리를 사서 택시를 불러서 밧지름해변으로 와서 텐트를 친다.
텐트치고 점심먹고 우아하게 커피한잔을 한다.
12:59 ; 텐트를 정리하고 산행을 떠난다.
13:07 ; 이정표가 보이고 여기서 우측으로 가라는 표지목이 있어서 공사장으로 들어가서 산길로 접어들었는데 전혀 길이없어서 다시 도로로 나와서 도로따라 10m정도 올라가서 팬션공사장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올라간다.
13:19 ; 공사장을 벗어나면 보이는곳에 멧돼지 출몰지구라고 입산 통제란다. 사람보다 멧돼지가 삼을 더 무서워할텐데 무슨 속셈인지.
13:22 ; 안내판도있고 등로도 아주 뚜렷하다.
13:32 ; 어제 자월도국사봉과 다르게 오늘은 처음부터 경사도 급하고 등로도 암석때문에 험하다.
13:34 ; 조망터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다시 올라간다.
13:58 ; 300m도 안되는산이 이리도 험하고 가파른지 모르겠다. 얕은산은 있어도 쉬운산은 없다더니 여기가 딱이네.
13:58 ; 드디어 비조봉 정상에 도착했다.
비조봉 정상 정자는 빽패킹하려고 올라온 젊은이들이 차지하고있다. 일몰과 일출이 예술이란다.
14:21 ; 운주봉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14:22 ; 뒤돌아본 비조봉 정상.
또다시 올라가는 운주봉 오름길.
14:49 ; 운주봉 정상에 도착했다. 이젠 하산하자.
하산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서포리해안과 마을이 아주 이쁘네.
15:20 ; 철탑에거 마을로 하산한다.
임도에 도착하여 떙볕에 걸어간다.
15:43 ; 포장도로에 도착하여 떙볕에 걸어갈걱정을 한다.
15:44 ; 버스정류장에서 기운이가 시간표를 확인하더니 몇분뒤에 버스가 온단다. 만세 만세 만세다.
16:00 ; 버스로 밧지름해안에 도착해서 텐트로 돌아간다.
저녁은 맛이 예술이었던 해물탕을 먹었다.
텐트안에 등밝히고 찍은 사진을 텐등이라 한다고 하는거 같은데.....
밤중에도 잠안자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네.
새벽에 나가본 해안의 모습.
어제 저녁 늦도록 술마셨으니 아침에는 늦잠들 자야지.
텐트를 걷고 철수할 준비를 한다.
2박3일동안 동거동락을 같이한 배낭이네.
이젠 배타고 집으로 가자.
예약한 택시로 덕적항구에 왔다. 헌수가 사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으니 문명인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네.
방아머리가는 배가 들어온다.
덕적도야 안녕. 다시올때까지 잘있고 머지않아 다시보자.
방아머리항구에 도착하여 2박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맛있는 순대국을 먹고 모두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행복한 나날들이었다.
첫댓글 ㅎㅎ 다음은 굴업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