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기비스(빠름)의 영향으로 회오리 형태의 바람이 몰아침니다. 카페의 표지판도 날아가고 어수선 했지만 따스한 커피를 준비하면서 토론으로 향합니다.
게슈탈트(형태, 전체)란 어휘가 우리에게 아직 어색합니다.
프리츠 펄스의 성장과 그 에게 영향을 준 많은 사람들 특히 베르트 하이머의 게슈탈트 심리학의 이해가 우리의 넘어야 할 산이라 여겨집니다.
강윤주, 고희경, 구태임, 김수열, 박금숙, 배지영, 이경숙, 오은주, 최연희샘이 함께 했고, 구태임 샘이 가져오신 홍시 맛있게 같이 먹었습니다. 저는 어떤 일을 시작할 때 견고한 저항에 부딪힘니다. 물러났다가 다시 시도하면서 저항이 약해지고 점차 그 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게슈탈트 이론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하지만 실존주의, 죠커의 이야기 그리고 지각에 대한 이야기를 나우었네요.
상담자가 처음 내담자를 만날 때 주의해야 하는 내용들 중 내담자의 이야기를 설명하거나, 해석하지 말고, 구체적인 인상과 내용을 기술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거 할 수 있겠어? 재밌겠다. 라는 건강한 자기로 나아가는 것이 게슈탈트가 나아가는 방향입니다.
다음 모임을 기대합니다. 사진이 잘 나왔어요^^
첫댓글 사진과 정리해주신 글 감사합니다^^ 다음모임도 기대됩니다~ 프리츠 펄스에게 좋은 도반들이있었듯 좋은 영향력을 나누는 시간 함께할 수있어서 귀한 시간 내주시는 선생님들께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