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가져

[정재순]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5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홍제천 수변 카페 '폭포' 야외 테라스에서 600여 명 이상의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서대문구지회,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북가좌노인복지관, 연희노인복지관, 인왕노인복지관, 서대문시니어클럽이 공동 주관했다. 

오후 두시에 시작된 1부에서는 추억의 놀이터 존, 추억 만들기 존, 구구팔팔 건강 존, 치매진단, 뻥튀기, 윷놀이, 딱지치기, 사진찍기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사전 공연에서는 퓨전 국악팀 끌림이 흥겨운 가락으로 식장 분위기를 달구고 오후 3시 2부 기념식에서는 청년 대표는 경로 헌장을, 어르신 대표는 노인강령을 낭독해 '노인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퓨전 국악팀 '끌림'

또한,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어르신과 내외빈이 입추의 여지 없이 기념식장을 채운 가운데 18명의 모범 어르신과 노인 복지 기여자에 대해 이성헌 구청장의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인삿말에서 "우리 사회에 큰 공헌을 해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하고 "어쩌면 150살까지 살아야 될지 모르는 현실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서대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고, "수변카페 '폭포'에서 판매하는 차, 커피 등을 어르신들에게는 1000원씩 할안하겠다"라고 즉석에서 공약해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라인댄스가 테이프를 끊고, 이성헌 구청장으로부터 우리동네 출신이라고 격려를 받은 초대가수 이수나의 흥겨운 공연에 이어 마지막으로 인기 가수 홍진영 씨가 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새기기 위해 1997년 10월 2일 기념일로 지정 됐으며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초대 가수 이수나

초대 가수 홍진영

 
 
정재순 서대문시니어기자
https://blog.naver.com/cjs2136/223199824262

시원한 홍제천 폭포와 함께 개관한 서대문 폭포책방, '아름인(人)도서관'

[박영자]

서대문 소식 잘 보고갑니다

[윤홍섭]

뜻깊은날의 행사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영희]

차, 커피를 수변카페에서 1000원 할인해 준다는 소식이 반갑네요~

[황화자]

노인의날 기념식 거창하게 열렸네요.
세상이 좋아져 사니어 날까지 감사한세상같아요.
덕분에 기념식 잘 보았습니다..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강화평 대리]

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