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결혼해서 에덴순 카페에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어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벌써 아줌마(?) 소리를 들어야 한다니 마음이 아프군..흐흐흐..그런데 나 아줌마 아니야 우리 어머님이 식사, 빨래 , 집안살림 거의 다하셔서 난 전과 같이 우리집 딸처럼 지낸다구 그러니까 나 아줌마라고 하지마....
앞으로 아줌마라고 하는 사람 있으면 알아서 해.... 내 옆에 든든한 빽도 있으니.... 모두들 명심...!
은혜아줌마(?) 축하해...4월의 신부는 모두모두 예쁜것 같아... 날 비롯해서... (!) ..히히..
너무 먼곳으로 와 순천이 그립고 여수도 그립고 구례도 그립고 ...
모두들 너무 보고싶어 .. 졸업해서도 이처럼은 보고싶어하지 않은것 같은데 결혼해서 먼곳까지 오니 만나고 싶은사람도 많고 가고 싶은곳도 많은것 같아... 결혼해서 한가지 아쉽다면 친구들과 너무 멀리 있고 부모님과 너무 멀리 있다는 이유 한가지 인것 같아... 보고싶을때 쉽게 만날수 있는 곳이면 좋을텐데... 나 이렇게 말하면 연옥순장한테 혼날텐데...
'눈에 콩 깍지가 끼어서 그랬다고...'연옥순장 내 맘 알지...
난 이곳에서도 여전히 어린아이와 함께 보내.. 집에서 5분거리에 있는 놀이방에 다니고 있지... 힘들거나 피곤한거 없이 편하게 지내고 있어
친구들아 서울에 오면 꼭 연락하고 한번 놀러와.. 보여줄건 없지만 참기름 냄새는 많이 맡게 해줄테니까... 모두들 건강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