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隨筆 3월
김현거사 추천 0 조회 240 10.03.15 10:5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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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15 15:39

    첫댓글 식물 학자가 아니라 식물학 사전을 통 째로 삶아 먹어도 이렇게 줏어 섬기지는 못할 것이다. 항상 걱정이 이렇게 하고 머리가 무거워 어떻게 머리를 들고 길을 걸어 가는지 모르겠다. 읽다가 읽다가 무얼 읽었는지 다 잊어 버렸다.

  • 10.03.15 17:14

    여기 올려져 있는 화초며 나무 이름을 세어 보니 127. 아니 이건 아예 화초나 묘목을 사러 간 것이 아니라 몽땅 이름을 베껴 왔네요. 식물도감을 보는 것 같아 놀랐습니다. 대단하십니다. 필력 좋고 완연한 봄을 보는 것 같아 더욱 좋습니다.

  • 10.03.15 20:10

    저는요 읽다가 읽다가 덤성 덤성 건너 뛰면서 읽었거든요 아뭏던 대단합니다 거사님의머리속은 백과사전이 들어있나봐요 봉화

  • 10.03.15 23:44

    (손계숙) 봄, 봄, 봄의 찬가! ... 봄의 목소리가 아주 선명하게 들려옵니다.
    눈부신 봄빛과 함께 환하게 피어나는
    화초며, 나무들이 봄의 전령으로 다가옵니다. 수려한 작품을 통해서
    희망의 <봄>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네요. 감사드립니다. ^^*

  • 10.03.16 18:00

    김현거사의 나무사랑 꽃사랑은 수도권에서 둘째가라면 서럽다 할 것입니다.이걸 살까 저걸 살까 망서리다가도 역시 소나무 분재를 사야지요.너무 일편단심인가요.정태수.

  • 10.03.17 11:05

    갖가지 아름다운 꽃이나 특징있는 나무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해박한 지식의 원천은 다름아닌 어린 시절 진주의 3월달이군요.
    그 시절 깊이 각인된 진한 향수가 오늘 날 거사님의 그 향기로운 삶의 원천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 작성자 10.03.17 12:30

    그렇습니다.분재나 꽃에 대한 애착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에서 깊어진 것입니다.

  • 10.03.21 22:49

    전에 서울 가는 길에 가끔 종로5가 도로변 묘목시장을 둘러보곤했는데 양재동도 가보고싶군요. 요즘은 그저 산골에서 인터넷으로 과수 몇종을 주문할 정도이니 김현거사가 부럽소.

  • 10.03.25 06:57

    꽃, 나무, 약초들이 꾸미는 봄의 향연도 좋지만 남강의 3월이 더 좋습니다. 스러져가는 고향의 봄에 연초록을 입혀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 10.03.30 13:24

    3월 이라는 필력도 대단하지만 마치 댓글 경연대회장 같기도 하네요. 나 같은 사람은 댓글 다는데도 꽤 신경이 쓰이니... 글마다 '고향'을 다른 시각에서 자유자재로 조명하는 솜씨, 정말 감탄 그대로네요. 장바닥 좌판위에 엉덩이 깔고 앉아 혼자 고향의 봄 그린다는 대목....어쩐지 김현거사의 모습 그대로여서 더욱 정겹네요. <김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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