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님,고광칠님께서 맡겨주신 c70 인데
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사진은 김영준님 c70 인데 앞서 감사히 50만원이나 선불주시고
작년 가을에 맡겨주신 야마하 c80 프리 앰프를 아직 작업을 못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c80은 지금 작업중인데 모두 같이 완료해서 작업 보고를 올려드리려다가
집세가 급해서 먼저 c70부터 작업보고를 올려드리게 됐습니다.
c80도 곧 잘 작업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사진의 c70은 큰 문제는 없고 말씀주신 증상은 c70의 흔한 문제인 릴레이 불량 문제입니다.
작업 전 사진인데 제가 근래 좋지 않은 머리가 더욱 나빠져 c70이 작업 중단한 기종인걸 몰랐습니다.
c70 작업 중단을 한것은 c70 경우 입력 셀렉터,톤 스윗치가 이른바 솔레노이드 스윗치 방식인데
작동 불량일 경우 개선이 안됩니다.
다행히 두 c70 모두 솔레노이드 스잇치들은 괜찮습니다.
김영준님 c70 경우 톤 스윗치 접점이 누차 세척을 해도 안좋았습니다만
아세톤등으로 세척에 성공했습니다.
예전에 이 톤 스위치를 분해 세척한 적이 있던 것도 같습니다만
파손될 경우 톤 앰프나 플랫 앰프 어느 한쪽을 못써서 분해 세척 위험이 있습니다.
이 기기는 교환된 부품은 1개도 없는데 전면 패널은 떼어낸 흔적이 있습니다.
그외 기판 일부 재납땜,접점 세척제 흔적이 있습니다.
작업전 기판 납땜 상태인데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납땜이 금가는 냉납들이 매우 많습니다.
이 기기는 외관은 작지만 매우 복잡한 회로들을 밀집해서 기판 프린트 패턴을 보시면
매우 얇고 부품수가 매우 많은 것을 볼수 있습니다.
납땜되는 부위가 작아서 납땜도 잘 안되는데 납을 조금 넉넉히 입히려면
이른바 떡납처럼 불량 땜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그리고 리드들이 부식되어서 납이 잘 붙지 않습니다.
기기는 작지만 납땜 분량이 다른 기기 두세대쯤 됩니다.
c70은 신호 계통에 릴레이가 8개나 들어가는데 입력 셀렉터용이 아니라
포노,디스크 다이렉트,출력단 릴레이용 등입니다.
릴레이가 요즘처럼 규격화 되어서 널리 사용되는 타입이 아니여서
다른 릴레이를 배선 작업해서 유용해주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기판에 구멍을 뚫고 릴레이를 기판에 장착해서
기판 프린트를 변경해서 달거나,
ic 소켓을 이용해서 기판에 구멍 뚫고 소켓을 달고 기판 프린트 변경해서
달기도 했는데 이 방법은 릴레이가 기판에서 쉽게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접착해두면 괜찮습니다.
또는 기판 밑에서 배선을 달아서 고정하는 방법등르 쓰기도 했습니다.
근래에는 간단히 사진처럼 릴레이에 배선을 달아 기판 위쪽에서 다는 방법을 씁니다.
총 8개를 달아주어야 해서 일손이 많은데 그나마 이 방법이 쉽습니다.
1차 정류 케페시터 용량이 1,000uf인데 2,200uf로 용량을 증량해서 교환했습니다.
이 규격은 제가 주로 쓰는 삼영 nxb 고압이 가진게 없어서 그냥 삼화 105도급을 썼습니다.
이 기기는 매우 고급 설계인데 전원단이 대용량에 레귤레이터 tr 바이어스가 fet식으로
전원의 품질을 좌우하는 리플을 거의 없앨수 있습니다.
후속기 c80은 1차 정류 케페시터 용량이 4,700uf로 대폭 늘었고 오디오용 케페시터를 사용합니다.
레귤레이터 tr 제어에 op amp ic를 사용해서 전원 품질이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걱설드리고,
그외 포노 앰프 디커플링 케페시터를 2배 증량해서 교환했습니다.
외산 고급 케페시터와 실측 테스트에서 한번도 진적이 없는
세계 최고 성능 수준의 울트라 로우 esr 삼영 nxb 사용.
이 앰프는 회로들이 매우 고성능,고급 설계로 달리 모디파이,손댈만한 곳이 없습니다.
역대 야마하 고급기들이 그렇습니다만 곳곳에 설계자의 내공이 대단합니다.
포노 전성 시절의 기기여서,특히 그때쯤 야마하 프리 앰프들의 포노 앰프들은
매우 훌륭합니다.
단지 야마하 경우는 내구성이 약하고 서비스 배려가 취약해서
일부 고급기는 수리가 매우 어렵거나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같이 사용하시는 m70등 파워 앰프 경우는 요즘 중고가가 저렴하고
외관도 얼핏 평범합니다만 내부 구조가 기판 분리,부품 교환등
거의 손을 못대는 식에 이른바 제로 디스토션 회로로
왜율 1/1000% 이하 시그널과 왜율계가 있어야 조정을 할수 있습니다.
그런 장비는 중고도 2백만원이 넘습니다.
m80등 이후 파워들은 릴레이 교환도 수십개 파워 tr을 모두 떼어내야 하는등
구조여서 제 형편으로는 작업치 않고 있습니다.
c70 경우 케페시터들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 기기도 1khz 용량이
47uf->33uf,100uf->80uf,470uf->265uf,1000uf->700uf등에 내부 등가 저항 esr 값도 좋지 않습니다.
떼어낸 47uf가 1khz 에서 저항이 1.7옴,교환한 nxb가 0.1옴으로 매우 큰 차이가 납니다.
전자식 컨트롤 기판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이쪽 기판 케페시터가 좋지 않을 경우 솔레노이드 스윗치 작동이 약해집니다.
이 기기는 주정류 회로 tr 발열도 매우 큰편이지만 이쪽 기판 발열도 커서
케페시터 수명이 짧습니다.
또 이쪽 기판 밑에 있는 프리 앰프 케페시터들도 온도 상승으로 수명이 짧아집니다.
사진의 2.2uf 용량 케페시터는 이제 삼영 nxb는 단종되고 시중 재고가 없어서
후속 모델 nxh를 쓸수 밖에 없는데 같은 로우 esr 등급으로 성능은 nxb와 같습니다만
케이스 색이 노란색이여서 맘에 안들고 적응이 안됩니다.
포노 앰프의 출력단 전압을 0볼트로 유지하는 dc 서보 기판 전해 케페시터,
반고정 저항 모두 교환.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이 앰프는 고급 설계로 커플링 케페시터를 생략하기 위해 모든 앰프에
dc 서보 앰프가 달려 있어서 mc 해드 앰프의 입력단 커플링 외엔 모든 회로가
커플링이 없습니다.
후속 모델인 c80도 같은 방식입니다.
그외 전해 케페시터,반고정 저항 모두 교환.
프리 앰프임에도 반고정 저항이 8개나 들어갑니다.
모두 정확히 조정.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모든 컨트롤류 4가지 용제로 세척.
휴즈 세척.
단자 청소.
전구 교환.
사진은 간단해보입니다만 5일 작업이였습니다.
근래 건강이 좋지 않고 집안 일이 늘어 작업 시간이 즐어들어 작업이 더 길어졌습니다만
풀 작업으로 해도 3일 정도 걸립니다.
충분히 테스트해서 조용히 잘 작동할것입니다만
혹시 사용하시다가 문제있으면 들려주세요.
오래 기다리시게 해드려 거듭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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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칠님 c70 입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사용하시다가 연기가 나면서 릴레이가 붙지 않음,일반 작업등으로 입고 주셨는데
이 기기는 상태가 좋지 않고 손볼 곳이 많아서
일반 작업 비용을 감안하면 레스터레이션을 해야 합니다^^
c70 출력단 릴레이는 보호 회로는 없고 전원 인가시 팝음을 억제하는
간단히 시간 지연형인데 전원 쪽 문제로 릴레이 전압 불량으로 릴레이가 붙지 않습니다.
레스터레이션 작업을 했는데 작업 내용은 앞서 c70과 동일합니다.
공포의 c70 솔레노이드 셀렉터로 고장나면 거의 수리가 어렵습니다.
사진은 없습니다만 톤 컨트롤 온 오프를 하는 기다랗고 큰 톤컨트롤 솔레노이드 스윗치 경우도
작동이 뻑벅해지면 역시 그렇습니다.
제가 정신이 없어서 작업 중단한 기종임에도 아무 생각없이 보내주시라고 했는데
며칠 전 방문하신 카폐 회원이신 김성님께서 c70 작업 중단한 기종인데 작업하냐고 하셔서
그때서야 생각이 났습니다.
전해 케페시터들 상태가 외관으로도 좋지 않은데 이 기기는 주정류 회로 레귤레이터 tr 발열이
매우 크고 다른 회로용 전원 레귤레이터 tr들 발열,컨트롤 회로,발열이 많은 저항등이 많아서
거기에 내부 공간이 작아서 온도 상승으로 전해 케페시터 수명이 더 짧습니다.
그전에 수리된 흔적이 부품은 1개도 교환된 것이 없고 밀봉식 릴레이 커버를 자르고
내부 접점을 세척한 흔적,일부 재납땜,컨트롤류 세척 흔적이 있습니다.
사진은 잘 안보입니다만 납땜이 금가는 냉납이 매우 많습니다.
이 기기는 외관은 작지만 매우 복잡한 회로들을 밀집해서 기판 프린트 패턴을 보시면
매우 얇고 부품수가 매우 많은 것을 볼수 있습니다.
납땜되는 부위가 작아서 납땜도 잘 안되는데 납을 조금 넉넉히 입히려면
이른바 떡납처럼 불량 땜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그리고 리드들이 부식되어서 납이 잘 붙지 않습니다.
기기는 작지만 납땜 분량이 다른 기기 두세대쯤 됩니다.
릴레이가 요즘처럼 규격화 되어서 널리 사용되는 타입이 아니여서
다른 릴레이를 배선 작업해서 유용해주어야 합니다.
릴레이 작동후 살펴보니 큰 문제는 없고 컨트롤 접점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앞서 c70보다 케페시터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그외 작업 사양은 앞서 c70과 같습니다.
컨트롤 기판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모든 컨트롤류 4가지 용제로 세척.
포노 셀렉터 케이블이 플라스틱 핀이 부러져 있는데 빠지지는 않아서
접착하지 않고 그냥 끼워 두었습니다.
문제가 톤 컨트롤 저음 고음 접점이 세척해도 개선이 안되는데
맨 아래 사진의 가변 저항들인데 내부 점점이 위쪽으로 열려 있는 쪽드링 그렇습니다.
아마 bw100 같은 알콜계 세척제를 뿌리고 회전시켜서 내부 카본 필름이
건조 마찰로 피막이 벗겨져 그런 것 같습니다.
톤 컨트롤 사용시 이쪽 접점 문제로 심각해서 한참 고전 끝에
용케 개선이 되긴 했습니다만 짐작에 얼마 못가서 또 불량이 생길수 있습니다.
이 가변 저항은 저항값,커브등이 특주형이여서 구할수 없어서
잘 달래서 사용하세요.
포노 앰프의 출력단 전압을 0볼트로 유지하는 dc 서보 기판 전해 케페시터,
반고정 저항 모두 교환.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그외 전해 케페시터,반고정 저항 모두 교환.
기판 납땜 사진을 깜박 못찍어서 앞서 김영준님 c70 기기 밑면 사진을 대신 올립니다^^
기판 납땜 작업이 더 많았습니다.
출력 단자가 그전에 깨져서 볼트 고정부 플라스틱이 접착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풀면서 한쪽이 완전히 깨져서 할수없이 접착 해두었습니다.
다른 단자에 비해 열이 많은 쪽이여서 플라스틱 수명이 더 짧습니다.
출력 단자에 인터선 연결시 살살 사용하세요.
전구 교환.
단자 청소.
이 기기는 포노 전성 시절에 고급기로 포노 앰프,프리 앰프등 모든 회로가
매우 훌륭합니다.단점은 프리 앰프중에 n&p 채널 컴플리 페어 fet가 구할수 없어서
혹시 이 소자 불량이면 수리가 어렵습니다.
회로를 다운 그레이드해서 변경하거나 다른 회로를 이식해야 합니다.
알리바바,이베이에서 비슷하게 쓸수 있는 부품이 있지만 모두 짝퉁입니다.
그래서 겸사 작업 중단한 기종입니다.
잘 사용하시고 혹 문제있으면 말씀주세요.
오래 기다리시게 해드려 거듭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첫댓글 두대중 한대만 파시죠^^ ㅎ
김영준님이 보내지 않으셨음 제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ㅋ
에구,이채희님 c70도 보내주셨었지요.그런데 그때 셀렉터 불량으로
수리불가여서 부품용으로 그때 포장 그대로 아직 한켠에 있습니다^^
제가 기억이 가물해서 작업해서 보내드렸어야 했는데 오랜동안 안보내 드린것인지
모르겠네요.산수이 튜너도 아직 작업을 못해드리고 면목없습니다.
근래 대출금 납부가 늘고 카드 현금 서비스 이자가 불고 집세가 올라서
더 돈에 쫒겨 정신이 없답니다.몇달 못버틸것 같아 압박감이 삼삼한데
건강도 좋지 않고 이사는 가야 하는데 이사 비용,짐쌀 여력도 없어 클났습니다.
지금 선금 주신 기기들을 작업 못해드린 기기가 산더미로 쌓여있어서 클났습니다.
면목없습니다만 좀 더 기다려주시면 길에 내앉더라도 보내주신 기기들은
인두 하나만 들고라도 필히 살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늘 면목없이 감사합니다.
저도 기억이 잘 안나서 댓글 달아봤습니다 수리가 안되면 부품용으로 쓰시면 됩니다 ^^
에구,밑 빠진 독에 물 붓기로 제게 늘 큰 도움을 주시는데 면목없습니다^^
c70 보내주신 것이 4년?쯤^^ 되신듯 합니다만 그때 점검후 솔레노이드 스윗치
복구가 안되어서 말씀드렸는데 그냥 부품용으로 두시라던 것 같아서
그냥 그자리에 두었답니다.이 솔레노이드가 내부에 얇은 고무 오링이 있는데
대부분 삭아서 끊어지면 시중에서 유용해서 쓸수있는 오링이 없답니다.
그리고 솔레노이드가 작동시키는 연동식 푸시 스윗치들이 내부 플라스틱 변형으로
뻑벅해지면 역시 작동이 안됩니다.c70은 작업전 먼저 솔레노이드 스윗치 상태를
살펴야 합니다.혹시 원하시면 포노나 억스,톤 온 오프 어느 한쪽만 고정해서
작업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작업이 많아 며칠 걸려서 제가 한달에 작업을 몇대 못해서
급전에 쫒겨 당장 돈만들수 있는 작업을 하다보니 작업이 또 늦어질듯 해서 면목이 없습니다.
이사 전에 제 기기들도 정리하고 그걸로 이사 비용이라도 마련해야 하는데
그나마도 못하고 있답니다^^ 어머니가 움직이지 못하신 이후 작업할수 있는
시간이 크게 줄고 잠을 못자서 건강도 더 나빠져 더 그렇습니다.
이도저도 저도 어쩔수없이 그냥 둥둥 떠다니는 것 같습니다.
빚이 늘면서 더욱 악순환만 되는데 정리를 할수가 없어서 막막합니다.
각설드리고,얼마 살지도 못할것 같습니다만 이채희님 기기들은
잘 살펴드리겠다는 마음만 있습니다만 혹시라도 상황이 된다면
죽는 날까지 잘 살펴드리겠습니다^^
방장님 고생많이 하셨습니다.그리고 감사드립니다 C-80 마무리 하시면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관중인 c70 .c-80이 한대씩 더 았는데요. 역시 레토레이션 작업입니다. 허락하시면 앞선기기 수령때 맡기겠습니다. 물론 작업은 편안할때 해주시면 됩니다. 아무쪼록 건강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70은 솔레노이드 스윗치류가 좋지 않다면 작업이 안되오니
미리 양해 구합니다.그밖에 구할수없는 컴플리 페어 fet 소자 불량 경우에
작업후 문제가 생기면 개선이 안되거나 다운 그레이드 작업을 해야할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c80은 곧 잘 작업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방장님~
송금했습니다.
일반수리의뢰했는데..순간 헉! 했습니다 ..^^;;
내용을 살펴보니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방장님 파이오니아838 문의드렸는데 못보신것같아서 ...아래내용입니다.
튜닝시 문제 확인해봤는데 문제의 방송국 튜닝시 버륵하는 잡음과 튜닝미터가 튑니다.
그렇지만 먼곳에서 튜닝 후 다시 오면 잘 잡힙니다.
바리콘 샤프트 부식인가요?
집에서 문제해결방법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c70 경우는 일이 많은데 제가 늘 입고된 기기들 작업 전 상태,
그전 수리 이력등을 올려드립니다만 게시판을 살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게 오는 기기들만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이 그전 작업 이력등이
올려드리는 사진과 같습니다.c70 같으면 이렇게 해서 한 10만원 이상 받을텐데
그에 비하면 제 작업은 매우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은 것입니다^^
c70은 릴레이가 8개인데 맞는 릴레이가 없어서 다들 집도 사고
주말에는 외식도 해야해서 생업상 저처럼 교환하는 이도 없습니다만
개당 2만원씩만 해도 8개이면 16만원 입니다.
기판 전부 재납땜 경우 이 기기는 10만원은 되야 하는데
그럼 벌써 26만원,컨트롤류 모두 세척이 5만 정도에
리캡등 10만원등 분할 견적이면 저렴하다고 봅니다^^
간단한 다른 프리 앰프에 비해서 일손도 많구요.
그리고 비슷한 작업 사양이여도 기술적인 배려가 다릅니다.
이 기기는 프리 앰프에 47uf 케페시터가 많이 들어가는데
삼영 로우 esr nxb중에서도 63볼트 고압을 써서 esr 값을
더욱 낮게 해드렸습니다.각설드리고,
838은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만 바리콘 샤프트 부식 문제인데
바리콘 쪽은 매우 작은 먼지,이물,기름 성분등이 바리콘 날개
유전판에 묻으면 고주파여서 작은 용량 변화로도 크게 틀어집니다.
기름 성분 경우 묻으면 크게 틀어지고 제거가 어려워 치명적인데
wd40 같은걸 뿌려 놓은 경우 누차 세척을 해도 세팅후 계속 틀어지기 때문에
작업하는 입장으로는 일당 날라가는 것외에 출고후 크레임으로 또 뒷감당을
해야 합니다.심한 경우 기판 분리가 안되면 목욕탕에 가져가서 하이타이로
통채 빠는 경우도 있습니다.직접 하시기는 매우 예민해서 힘드신데
간단히는 무잔류성 알콜 세척제인 bw100을 사셔서 바리콘 샤프트 쪽에
흥건할 정도로 뿌리신후 튜닝 노브를 반드시 부드럽게 끝에서 끝까지
여러번 움직여 주시고 개선이 안되면 반복하셔야 합니다.
심하게 쩔은 경우 bw100 큰통 하나를 다 써도 안될수 있는데
그리스를 면봉을 발라서 바리콘 샤프트 틈새에 매우 조심스레 발라주고
주변은 세척해주어야 하는데 두세번 세척으로는 안될수 있고
기름 성분이 날개 쪽에 흘러 틀어질수 있습니다.
바리콘 튜너 입고시 세척 여부를 미리 살피는게 중요한데
비용,득실을 잘 따져야 하고 출고후 크레임 여파도 살펴야 합니다.
한달 사용후 주파수 눈금이 0.5-1메가 틀어질수도 있습니다.
바리콘은 일단 세척하면 세팅을 다시 해주어야 하는데
보내주시기 난감하시면 위 방법으로 해보시고 살펴보세요.
세척후 한 방송국 튜닝에 오래 두시면 얼마 못가 또 쩔을수 있는데
자주 부드럽게 바리콘을 움직여주시면 세척 주기가 길어집니다.
bw100은 무잔류성이여서 표면 보호,방청을 하려면 기름 성분이 있어야 해서
세척 주기가 짧습니다.제가 쓰는 방법은 강력한 세척제와 솔로 이물 세척후
원인부에 기름 성분 도포,세척,드라이 건조를 심하면 작업하는 이삼일에 걸쳐 10회 까지도 합니다.
그렇게 출고를 해도 한두달 지나 주파수가 밀립니다 해서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