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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만에 요리(가족을 위해서) 스크랩 뚝딱뚝딱~~초보요리 밥상차리기~
황문기 추천 0 조회 4 09.11.27 20: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tip

진미채는 물에 잠시 담갔다가 불어진 후 만들면 불순물도 빠지고 촉촉해서 부드러워진답니다. 

물엿이 들어가야 윤기도 나고 어느정도 엉겨서 맛있지만 

양을 너무 많이 넣으면 식은 후 딱딱해지므로 추가로 조절하는 단맛은 설탕으로 맞춰주세요. 

시금치는 끓는 소금물에 살짝만(80%) 데쳐내야 무르지않게 적당하답니다. 

시금치나물이나 조미된 김을 넣어 계란말이를 할때는 계란물의 소금양을 줄여주세요. 

보드라운 계란말이를 좋아하시면 계란외에 채소나 부재료를 넣지 않고 

우유와 설탕을 아주 소량 첨가해주시면 더 부드러워진답니다. 

입맛에 따라 버섯이나 고추,햄,잘 먹지 않는 채소를 다져 만드셔도 좋구요.

 

 

오랫만에 나도 밥좀 차려먹어보자~~라면서

냉장고를 열어 뒤져보니

몇가지의 재료들이 뒹굴거립니다.

만들다보니 처음 집에서 요리라고 거창하게 시작했던 때의

메뉴들이네요 ㅎㅎㅎ

 

엄마가 늘상 해주실땐...넙죽넙죽 당연스레 먹는 집반찬들이었는데

혼자서 처음 만들땐 어찌나 대단하고 맛있는 요리라고 느껴지던지 ^**^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며 신중신중하게 만들었던~

그때 집반찬들을 정리해 올려볼께요.

만들고나니 갑자기 도시락을 싸고 싶단 생각도 훅~~ 드는것이 ㅎㅎ

늘 먹어도 질리지 않았던..

엄마의 뚝딱 밥상^**^

처음 요리를 시작하시는 귀여운 초보요리밥상 차리기입니다~

 

* 시어버린 김치~ 다시 한번 맛있는 밑반찬으로 부활하기- 신김치조림

* 엄마가 만들어 주셨던 단골밑반찬 - 진미채볶음

* 콩나물과 쌍벽을 이루는 단골 밥상나물 - 시금치나물

* 마구마구 응용하고 싶어지는 계란요리 - 계란말이

 

 

* 재 료 *

신김치 3~4주먹,육수용큰멸치1주먹(디포리),된장 1/2~1스푼,생수

 

폭삭 시어버린 김치로 만드는 지짐스타일의 조림반찬입니다.

갓김치나 열무김치,얼갈이김치,배추김치,총각김치등

섞어서 넣어주셔도 좋고 한가지 종류로만 넣어주셔도 좋아요.

멸치나 디포리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넣었는데

된장이 비린맛을 없애줘서 별 상관은 없답니다.

입맛에 따라 들깨가루나 들기름을 첨가해주셔도 맛있답니다.

된장은 짠정도가 집집마다 다르므로 양을 조절하시는데

너무 많이 넣지는 않는것이 좋답니다.

 

 

1. 신김치는 한입크기보다 약간 크게 잘라 찬물에 두어번 헹구어 양념을 ?준다.

체반에 받혀 물기를 어느정도 빼서 준비한다.

(김치의 간이 짜거나 너무 시어버렸다면 찬물에 헹군 후 다시 1시간정도 담가놓는다)

2. 바닥이 두툼한 냄비에 김치와 된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후

김치가 충분히 잠길만큼 넉넉히 물을 부어준다.

멸치를 한주먹정도 올려 뚜껑을 덮고 센불에서 끓여준다.

 

 

3. 센불에서 끓기시작하면 불을 중불보다 살짝 약하게 조절해서

40분이상 1시간정도 김치가 아주 부드러워질정도로 조려낸다.

(중간에 두어번 섞어주고 물이 중간정도 조려졌을때 간을 본다.)

간에 따라 생수를 좀 더 추가로 넣어주고 국물이 1/3정도 자작하게 조려지면 완성이다.

국물이 거의 조려졌을때 입맛에 따라

들깻가루1~2스푼이나 들기름 1~2스푼을 추가로 넣어줘도 좋다.

 

 

구수한 된장과 멸치를 넣어 조린 신김치조림은

식은 후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밑반찬으로~~

 차갑게 먹어도 맛있는 별미찬이 된답니다.

폭삭 시어버린 총각김치나 김장배추김치,갓김치로 만드셔도 +.+

된장은 너무 많이 넣으시면

짜기도 하고 넘 된장맛이 강해지므로 조절하셔요~

 

 

초가을에 담았던 열무얼갈이 김치가 폭삭 시어버려서 만들었답니다.

이렇게 시어버린 김치는 물에 헹궈

된장국이나 조림으로 만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

들깻가루나 들기름을 넣으시면 더 향긋하구요.

할머니가 종종 만들어 주셨던 그맛 ^^

 

* 재 료 *

진미채 3~4주먹,쪽파5줄

양념:고추장1스푼(가득),마요네즈1스푼,다진마늘1/2스푼,참기름1스푼,통깨1스푼,

물엿2스푼,설탕이나 요리당 약간

 

진미채 자체에 간이 베어있으므로 소금이나 간장은 넣지 않았답니다.

물에 불려 부드럽게 만들었는데 이때 간이 많이 빠져버렸다면

만들고 나중에 추가로 간장을 살짝만 추가로 넣어주세요.

마요네즈를 넣으면 더 고소하고 부드러워진답니다.

간을 보고 추가로 단맛을 조절하실때는 물엿보다는

설탕이나 요리당을 사용하시는것이 식은 후 딱딱해지는것을 방지할수 있답니다.

 

 

1. 진미채는 가위로 적당히 잘라 찬물에 담가 10분이상 부드럽게 불려주고

쪽파는 송송 썰어놓는다.

불린 진미채는 두어번 헹구어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놓는다.

2. 믹싱볼이나 진미채를 볶을 팬에 분량의 양념을 넣어 섞어준다.

약한 불에서 양념장을 살짝 끓여준다.

(물엿이 들어가서 센불에서 끓이면 자칫 타기쉬우므로 꼭 불을 약하게 해준다)

 

 

3. 준비한 진미채를 넣고 양념장과 골고루 섞으며 약불에서 볶아준다.

마지막으로 쪽파를 뿌려 완성한다.

(양념장이 골고루 진미채에 섞일정도만 볶아내준다)

 

 

불려서 부드러워진 진미채는 마요네즈를 넣어 더 고소하게 촉촉하답니다.

식어서 냉장보관하여 드셔도 딱딱하지 않아서 좋아요 ^^

 

 

이 녀석 밥반찬으로도~~ 도시락반찬으로도~~

시원한 맥주한잔과 먹는 안주로도 좋죠 ^**^

 

* 재 료 *

시금치1단,조선간장1/2스푼,참기름1~2스푼,다진마늘1/2스푼,깨소금1스푼

 

조선간장(국간장)을 넣어주시면 더 감칠맛나게 간이 베인답니다.

마지막에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살짝 넣어 맞춰주세요.

나물에는 통깨보다 갈은 깨소금을 넣어주셔야 더 고소하답니다.

참기름에 입맛에 따라 양을 조절해 넣어주시는데

너무 많이 넣어도 쌉쌀해지거나 느끼해지므로 간을 보며 맞춰주세요.

 

 

1. 밑둥과 시든잎을 제거한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씻어 낸 후

소금을 1스푼 넣은 물이 끓으면 넣어서 살짝 데쳐낸다.

(섬초나 작은 크기의 시금치는 밑둥까지 깨끗히 씻어 넣어줘도 좋다.

끓는 물에 넣고 다시 물이 끓어오를정도가 되면 빼준다.

80 %정도 살짝 데쳐야 무쳐냈을때 무르지 않고 적당하다)

2. 데친 시금치는 체반에 받혀 냉장고에 넣어 재빨리 식혀준 후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한다.

(완전히 데쳐냈다면 찬물에 재빨리 헹궈 바로 물기를 꼭 짜준다)

3. 믹싱볼에 물기를 제거한 시금치와 분량의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 완성한다.

간은 입맛에 따라 맞춰주는데 싱거우면 소금을 살짝 추가해준다.

처음 무칠때 조선간장이나 소금은 짜지않도록 조금 넣어 먹어보면서 맞추는게 좋다.

 

 

어릴때는 싫어했던 단골반찬 시금치나물도 이제는 참 잘 먹는답니다~

변비와 빈혈예방에 좋고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인 시금치는

일상의 약초라고 해도 좋을 완벽한 녀석이랍니다 ^**^

 

* 재 료 *

계란6개,홍고추1개,청고추1개,쪽파2~3줄,시금치나물,김1장(김가루),소금약간

 

 

1. 고추와 쪽파는 잘게 송송 썰어 믹싱볼에 계란,소금을 넣고 섞어준다.

(소금의 양은 보통 계란후라이할때 뿌리는 정도보다 살짝 적게 뿌려넣어준다)

2. 팬을 중불로 달군 후 기름을 살짝 두루고 계란물반을 부어

팬가득 차게 골고루 돌려준다.

(기름은 살짝 뿌려 키친타올로 골고루 문질러줘도 좋다)

3. 중간불보다 약하게 조절한 후

계란위에 시금치나물을 젓가락이나 집게로 집어 올려준다.

4. 나무주걱이나 뒤집개,수저를 이용해 김밥말듯 끝부터 말아가며 익힌다.

 

 

불은 세면 겉에만 색이 너무 진하게 익어버리므로 조심하고

계란속까지 익었을때 말면 말면서 터진다.

꼭 계란물이 반정도 덜 익었을때부터 말아준다.

 

 

5. 김계란말이 역시 계란물을 부은 후 반정도 익었을때

김이나 김가루를 올린 후 말아서 익혀낸다.

6. 완성한 계란말이는 도마위에 올려 뜨거운김이

어느정도 식은 후 한입크기로 썰어준다.

(뜨거울때 바로 썰면 모양새가 흐트러지고 깔끔하게 썰리지않으므로 식은후 썬다)

 

 

시금치나물과 김이 쏙 들어간 영양계란말이랍니다~

도시락 반찬으로도 그만인 계란말이 ^**^

 

 

비타민과 칼륨,칼슘성분이 풍부한 뽀빠이의 그 시금치와

단백질 풍부한 계란이 만나~~

든든한 밥반찬이 된 시금치계란말이랍니다

 

 

비타민,무기질이 골고루~ 바다내음 그윽한 김계란말이랍니다~~

 

 

뚝딱뚝딱!! 초보요리 밥상차리기에요 ^**^

 

 

 

 

 

 

초보요리때 가장 처음 끓여보았던 콩나물국이랍니다 ^^

시원한 그맛~~ 단골 국요리에요

두부콩나물국 레시피가 궁금하시면 아래 주소를 클릭해보세요~

http://blog.naver.com/wo534/70045189693

 

 

맨날 먹는 그 밥에 그 반찬이 지겨울만하기도 하지만

나물 하나를 무쳐도 맛깔스럽게 무쳐

색다른 접시에 담아내거나

계절요리 한두가지만 제대로 만들어 내어도

밥상은 금새 호화로와지는듯합니다.

처음 요리를 시작해 칼질도, 만드는 법도 서툴렀을때

그래도 의욕과 정성이 가득했는지

찢어져버린 계란말이도 어찌나 맛있었던지 ㅋㅋ

직접 만드는 요리가 한끼먹어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아니라

재미와 신기함이 가득했던

초보요리 밥상차리기였어요 ^**^

 

 

 

http://blog.daum.net/woosoo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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