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라는 명칭이 무척 낯설지만 새로운 경험일 거라는 기대치
만땅인 채로 향한 서울대
정문으로의 통과가 아니었는지 조금은 당황스럽게도
개성 없는 건물들에 실망인 채
강의실로 들어갔을 때는 이미 우리의 낯익은 교수님의 사회로
학술대회는 시작은 되었다
강의실로 들어 가기 전 나누어준 책자에 쓰인 대로
1부: 19세기 동아시아의 위기와 삼국의 사상가들
2부: 20세기의 과제와 삼국의 정치가들
3부 종합토론: 21세기 리더십의 모색과 다중거울
거의 제목에서의 학술대회의 흐름은
대충은
낯가림을 안해도 될 만큼 배웠다는 생각이 조금은 있었는데
김주성 학회회장님의 개회사
서울대 일본 연구소장 한영혜교수님의 축사
강상규 교수님의 진행으로 시작을 알리고
진행되는 학술회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고심을 하면서
첫 번째 주제에서 헤매다가
우리의 낯익은 교수님께서 앉아 계신 건만으로도
두 번째의 주제에서 조금은 접근 방법이 터득되어 가는 듯
그날에 들어야 할 이야기가 무엇이라는 것이 세워지다.
소담 마루의 학생식당에서 교수님과 점심 식사는 시작되고
식사 후에 교내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다.
어디를 가던 그림이고 그 대학의 개성을 잘 나타냈던
하버드나 예일, MIT. 토론토. 팬실베니아 대학 등에서 볼 수 있었던 특징을 잡아내지 못해
못내 아쉬움을 남기다
그래도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이라는데 !!!
제2부를 위해 강의실로 다시 들어가다
제2부 : 20세의 과제와 삼국의 정치가들
( 박정희.마오쩌둥 .요시다 시게루)
마지막 제3부에서의 종합토론에서는
21세기 리더십의 모색과 " 다중거울"로써
미래와 정치에 대한 오늘의 종합적인 것을 기대하며
자유로운 토론으로 들어가다.
토론의 종합적인 것을 기대하는데 자유로운 토론은
교수님의 삐뚜름한 자세와 같이 나도 같은 자세가 되어가며
오늘의 종합적인 총체적인 이야기의 결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더욱더 귀를 세우고 들어 보려는데 주제와 빗나가는 발표들로
시간은 흐르고 사회자의 유도는 점점 맥을 잃어 가는 듯
아쉽게도 그렇게 끝이 났다.
해는 늬엿늬엿 석양으로 넘어가며 지친 늦더위로
그날의 목마름을 더한층 부추겼다.
빼놓을 수 없는 단체 사진은 박아야지!!!
모두의 웃는 모습들이 그 무엇보다 아름답습니다....ㅋ
학술대회의 마감으로 방송대의 추억을 끝으로 하고
한학기를 남겨놓은 스터디를 마감하며 생각하는것은 그동안 숨가쁘게 쫓기듯 달려 왔다
마침 딸아이의 유학의 마지막 과정을 지원하는 의미로
한숨 돌리는 여유로 한학기를 내년으로 미루고
이번 일요일 미국으로 떠나게 되어 졸업을 내년으로 미루어 못내 아쉬움을 남겼다
내내 끝까지 같이 하지 못한 스터디를 아쉬워하며
왕언니를 비롯한
같은 동료였던 분들에게 좋은 결실들을 맺기 바라며
건강들 하셔요^^*
The Scents of Joy/Frederic Delarue
첫댓글 만남과 헤어짐, 헤어짐과 만남
그래서 우리에게는 사소한 내용으로도 쉽게 감동하고
아쉬워하고 그리워하고 보고파하는.....
비록 헤어져있더라도 몸건강하시고
그동안의 멘토와 가이드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될수록 빨리 돌아와주세요
샬롬
권사님의 사랑도 듬뿍 받은 거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권사님의 영향도 많이 받은 거 아시죠,,,,,ㅋ
너무 감사하고 왕언니와 끝까지 같이 하지 못한것이
너무 미안했어요,,
미국에서도 늘 이곳을 보고 있을께요
왕언니와 함께 건강하셔야 해요ㅋ
멀리 있어도 마음은 늘 가까이에 머물겠습니다.
전화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미국가 계신동안 몸 건강히 다녀 오세요...
회장님 그날 점심이라도 같이 하게 되어 기뻤어요
너무 수고 많이 하시며 애쓰시는 모습 감사드려요
건강하셔요~~~~
박학우님아니 사랑한언니
지금쯤이면 공중을날아서 멀리가 계실것같네요...서운하지만 기약이있으니까.......
그곳에서도 건강하게 계시다가 좋은일로만 가득하시고 다시 뵐때까지 항상행복하세요
반장님
고마워요,,마지막 인사에서의 따뜻한 손잡음이 아직도
나의 체온으로 따뜻하게 전해 오는듯 해서 기분 좋은데요
다시 볼수 있지요???
다시 볼때까지 건강하고 애쓰셔요,,....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즐거운 명절 맞이하구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