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은 서쪽 동백이다
일단 형제섬일출부터...여기서 별빛 출사팀을 만났다
그냥 애기동백에만 집중하려고 했는데 서쪽에 가면서 여기 형제섬을 안가는 것도 그렇고 해서 30분 밖에 안걸리니 들렸다..
장노출로 파도 좀 재우고..장노출은 21년도 오나가팀으로 왔을때 비울님과 미리 3일전 와서 다 둘러보고 촬영했기에 이번엔 모두 패쓰...
캐슬렉스 골프장 입구 와 내부 주차장...여기서 이른 아침이라 아무도 없어서 스터트를 입을 까 하다가 패쓰..뭐 딱히 다를거 같지 않아서.....젊은 애들 흉내내는 것 같아 싫기도 하고...또 올블랙..ㅋㅋㅋ
까멜리아 로 한낮에 가까운 지라 사람도 차도 많다
아유 멀고 볼 것도 찍을 것도 없고..걍 중간 카페에서 고구마와 커피를 마셨다
뭐 다시 찾아보면 있을 라나.뭐 쫌 찍은 거 같은데 없네..서쪽에 왔으니 1100도로에 올라가본다..아유 또 비,,여기고구마 맛없음
저라면을 먹는게 아니고 1100고지 특화라면이 있는데 나만 몰랐음..
둘레길 영상을 찍으면서 너무나 아쉬운..나무가지마다 물방울 달고 있는데 이것이 온도가 내려가면 빙화나 상고대가 될텐데...했다
내려오니 또 흐림과 해가 들락날락..동백수목원에서 일몰을 보려고 4시 마감직전에 입장했다...6시까지 라는데 조명장치가 없어서 깜깜할 걸요....하던 매표소 직원말대로 일몰 후 깜깜...ㅋㅋ
전부 동그랗게 만들고 거기가 거기 같아서 길잃을 뻔,,하여간 바다가 멀리 보이고 야자수? 가 함께 있어 제주 같은 모습
고민이 짙어진다..전체를 볼 것인가 부분을 볼 것인가..부분은 꼭 여기 가 아니더라도 인데..모델을 넣을 것인가 말 것인가..등등
자꾸 보니까 거기서 거기..근데 동백수목원은 바다가 보인다...이것이 특별한 이유..전망대에서 바라보니 넘 이국적이다..
여기는 땅에 팝콘깥은 꽃을 심어놨다...눈이 오면 저렇지 싶다...
어두워지자 혹시나 하고 바로 옆 동박낭...여사장님의 배려로 일몰후 1시간 허락..조명도 맘대로 하시라고...전날도 사진가 몇분이 와서 야경 촬영하고 갔다고 ..아주 친절히........일단 3층에서 그리고 내려와서 ..
새벽에 광치기 해변에서 별빛뜨락 또 만나고 ..그냥 ..둘러보고..전복죽 먹고 포장도 하고 동북쪽으로고고..
더 로맨틱이라는 카페를 찾다가 보니 글렌코를 지나기에 다시 들림...더로맨틱은 결국 못찾음...ㅋㅋㅋ
또 비가 오니 이번엔 빨강 장화신고 저벅저벅..ㅋㅋㅋ
결국 더 로맨틱카페는 못찾고 동북쪽 탐험은 끝 호텔근처 호근동 동백길..호텔에서 2분거리
14일 오후 와 15일 새벽,,밤새 더 많이 떨어졌다..새벽엔 대형후래시 사용..아주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 보임
호텔로 와서 짐 정리하고 또 일찍 잠 15일 새벽 호근동 다시..깜깜한 새벽 에 보니 안쪽에 주인인듯한 차량이 두대..어쩐지 출입구가 비어 있는 걸 보니 들락날락하는 것 같음,,너무 깜깜해서 대형 랜턴mtz707 과 소형랜턴 사용
커피도 마실 겸 이번 동백 최애 장소인 동백포레스트..8시 도착 혼자 촬영삼매경,,
강풍예보에 동백꽃이 휘날려서 주로영상 을 촬영..
이제 공항 가까이 구엄포구로 가던중 한라수목원 이정표가 똬악,,원래 예정에 있었지만 패쓰했었는데 ....보이니 입장
그리고 구엄포구,,,
구엄포구가 세찬바람과 파도가 세어서 들어 갈수 없어서 한라 수목원 이 여자분을 모셔왔다...ㅋㅋ
도저히 장화를 가져올 수 없어서 렌터카 쓰레기통에 잘 포장해서 버렸다....아름다운 날 들이었고 매일 매일이 결정해야 하는 설레임이 있었다..며칠후엔 다시 편집해야지..이제 눈 오는 예보가있으면 꼭 다시 가야지 ..
총비용정리다
1..버스타고 ..일주일전부터 창 열림 왕복 15,200원
2..대한항공...지난번 수국출사때 지연운항 땜에 귀경편을 오후5시로,,, 134,600
3.제주로렌터카....4번째 이용....11일11시,,15일2시.고급자차보험........ 105,510
4..신신호텔월드컵점..요기는 3번째.....아고다 이용 ...4박5일............... 104,832
5,휘발유,,2번.......동서남북 엄청 다녔다................................................ 110,000
6..입장료,(동백포레스트 2번 .경로우대)휴애리,까멜리아
7..카페,,,모든 곳 카페이용..,전복죽 2인분.,편의점...장화15000..시장매식.....100,000
8..여행자보험.............트레블러브..나홀로여행.................................................20,080
총 590,222원
suv 는 처움 렌터했는데 음,,자석충전기를 가져갈까 하다가 설명에 보니 랜덤으로 있다하기에 운에 맡겼는데 헐 아예 거치대가 없다..담엔 있다해도 가져가야지..이제주로 렌터카는 엄청 붐비지만 ..하루전 카톡으로미리 운전자 등록,,도착하면 승강장이나 버스의 큐알코드 스캔해주면 내 도착 사실이 처리... 렌터가 인수장소 키오스크에 이름만 넣어주면 혼자서 바로 차로...영상과 계기판 오일게이지 촬영하면 끝...참 스마트 한 세상이다....재밌는 것은 suv 도 첨이고 쌍용코난도 도 첨이다..트렁크 를 열 방법이 없네...ㅋ..계기판근처에도 리모컨에도 없다...흐유
결국 지나가는 직원찬스...그냥..열면 됨....이후로 한시간은 계기판 익히는 데에 소요....20년형이라 아이폰과 연동도 되네..
하여튼 오지산길 험한임도 무사히 다닌 걸 보면 ...안돌오름 비밀의 숲 들어갈때 길이 완전 곰보빵길...그때 이차 선택한 내 자신 칭찬해......나올땐 엄두가 안나...입장료겸 찻집주인에게 물어 반대편 시멘트 길로 무사이..비가 안오면 덜 할텐데 비가 엄청 와서 길이 안보이는데 웅덩이깊이를 가늠하기 어렵고 온통 웅덩이라 피할 수도 없고 그냥 지나가야 했다...완전 자차 보험
그리고 여행자 보험도 항 상 들어둔다...
앞으로도 suv 다 일단 트렁크가 짐 정리에 최고..다음 차 바꿀때는 전기차 suv로...
근데 집에와서 내 차 몰아보니 음 에쿠스가 승차감은 최고구만..10년가까이 타다보니 몰라봤네...내 차..
신신호텔은 처음 오나가 팀으로 왔을때 사용했는데 넘 조용하고 깨끗하고 편했다...편의점이 붙어있어 나처럼 불특정 식사시간과 식단에 까다롭지 않은 내겐 편의점 모든 식재료가 ...예전 제주도 처음 혼자왔을때 유명한 맛집에 가면 천덕꾸러기,,2인분 시켜도..
그래서 그 후로는 맛집보다는 차라리 좋아하는 베이커리 카페를 간다..이번에도 전부 베이커리카페...
그렇게 빵빵하게 채운 5일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비용이 적게 나와서 더 행복...요 비용은 지난번 수국때와 비슷..
10년간 사용했던 ..내 외국 출사의 전용 캐리어..카고무늬가 좋아서....가 메인지퍼는 멀쩡한데 확장지퍼가 나갔다..그래서 과감히 창고로...추억이 아쉬워서 국내 뱅기 안탈때 용으로사용하기로 했다
제주로 렌터카 재활용 휴지통에 장화와 오랜동안 사용했던 일회용핑크비옷도 잘 싸서 버렸다...ㅋㅋ
그니까 이번 출사로 애정하던 캐리어 와 비옷이 안녕을..... 그렇게 시간은 흘러간다..
아름다웠던 애기동백이 자꾸 더 보고싶어 지는 것은 한번도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애기동백
돌아와서 편집하고 그리워 하는 순간 제주에 폭설로 눈쌓인 ,,눈 내린 애기동백 이 인스타에 올라온다...또 캐리어 사 놓고 대충 짐싸논다..눈 예보 있으면 즉시 고고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