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환타지와 한국의 우크라이나화
원문; 박상후 선생 페이스북
출처; https://cafe.daum.net/sisa-1/dqMu/5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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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덤 에지, 아시아판 나토로 가는 마지막 징검다리
민플러스/ 장 창 준 객원기자 2024.06.29
한미일 군사연습 <프리덤 에지>(6월 27~29일)가 종료되었다. 미일 중심의 아시아 동맹 통합은 아시아판 나토의 완성을 의미한다. ..
아시아판 나토 구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한일 관계였다. 그러나 프놈펜에서 시작되고 캠프 데이비드에서 완성된 한미일 ‘군사 동맹’으로 이 걸림돌은 완전히 제거되었다. 본격적으로 한미일 군사통합을 추진할 수 있는 정치적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이미 지난해 한미일은 10차례 한미일 군사연습을 실시함으로써 한미일 군사통합의 기초를 쌓았다.
- 2.22 한미일 해군훈련
- 4.4 한미일 대잠훈련
- 4.17 한미일 미사일방어훈련
- 6.17~23 한미일 공중훈련
- 7.16 한미일 미사일방어훈련
- 8.29 한미일 미사일 방어훈련
- 10.9~10 한미일 해양차단훈련
- 10.23 한미일 연합공중훈련
- 11.26 한미일 해상기동훈련
- 12.20 한미일 연합공중훈련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회담에서 다영역(multi-domain) 한미일 군사연습을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그 첫 연습이 <프리덤 에지>이다.
‘다영역 작전’은 지상, 해상, 공중, 우주, 사이버・전자기 영역을 포괄하는 미국의 미래 작전수행 개념이다. 지난해까지 한미일이 단일 영역에서 군사연습을 실시했다면, 올해부터 ‘다영역 작전’을 위한 한미일 군사통합, 통합지휘체계 구축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그 시작이 바로 <프리덤 에지> 군사연습이다.
한미일 군사통합은 아시아판 나토 완성의 마지막 단계이다. 따라서 <프리덤 에지> 한미일 군사연습은 아시아판 나토 완성이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제 남은 것은 한미일 다영역 군사연습을 정례화, 정규화하는 것과 한일 군수지원협정을 체결하는 것 그리고 이런 과정을 정치적으로 ‘승인’하는 절차이다.
지난 2월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 일본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1998년 한일공동선언을 스텝업하기 위한 새로운 시대의 비전이 필요하다”면서 2025년 ‘한일 신공동선언’을 제안한 바 있다. 6월 23일 박철희는 차기 주일대사로 내정되었다. 한일 군사 통합을 정치적으로 ‘승인’하는 ‘한일 신관계선언’은 벌써 준비되고 있다.
출처; http://www.minplu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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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의 패배
국제정치by그렇군 2024.6.30
우크라이나 전쟁과 하마스- 이스라엘 전쟁에서 서구는 패배하고 있다. 영미 나토 그리고 한,일 등 40여 개 국가의 전폭 지원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레벨이 다른 군사력에 매월 5만 명 이상의 사상자를 내고 있을 정도로 패배가 이어지고 있다.
이 상황에 서구는 점점 세계를 전면 핵전쟁 위기로 몰 ...군사적 도발에만 더욱 몰두하고 있다. 현재 미 네오콘들은 러시아를 상대로 전술핵무기의 사용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정신 나간 망상을 근거로 판도라의 상자를 열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러시아는 전술핵무기의 사용은 전략핵무기 사용을 정당화시킬 것이라며 러시아 본토에 전술핵무기 사용을 고려하고 있는 미국에 경고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러시아 크림반도에 대한 미국의 ATACMS의 공격이 발생했다. 이 공격은 미국이 지휘 아래 미 글로벌호크의 정찰과 항법시스템을 통해 민간인에 사용금지된 집속탄을 탑재한 공격이었으며, 그 대상은 러시아의 전략핵 자산에 속할 수 있는 NIP-16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미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통해 러시아의 전략핵 자산에 속하는 조기경보 레이더를 공격하는 등 레드라인을 넘어서는 행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은 러시아에 핵공격을 감행할 것이다란 명백한 도발로 해석이 충분히 가능해서, 국제법상 미 본토에 대한 러시아의 선제 핵공격에 정당성을 줄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즉 이미 정신 나간 미 네오콘들이 러시아와 핵전쟁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
푸틴은 북한과 베트남 등을 방문하며 냉전시절의 동맹을 복원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냉전 해체 이후 사상 최대의 전략핵무기 훈련과 전술핵무기 훈련을 하며, 미국의 핵도발에 대응해 전면 핵전쟁도 준비하기 시작했다.
미국이 핵도발까지 하고 나선 이유는 당연히 글로벌 좁밥 미군의 형편없는 재래식 군사력의 열세를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
그래서 러시아가 미국에게 연일 핵무기 사용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미국과 러시아 간의 핵전쟁이 벌어진다고 해도 미국이 열세라는 사실이다. 러시아는 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배치한 상태로 미국의 모든 도시들과 전략시설, 군사시설을 먼저 날려버릴 수 있다. 동시에 압도적인 재밍 시스템은... 미국 전략핵무기들 대부분의 눈을 멀게 만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러간 핵전쟁을 벌인다고 해도, 미국이 이길 가능성은 제로다. 하지만 총도 제대로 잡아보지 못한 미 네오콘들은 여전히 핵전쟁을 꿈꾸며 망상에 빠져 있다.
영미와 나토가 지원하고 있는 또 하나의 전장인 하마스- 이스라엘 전쟁도 9개월이 지났지만 이스라엘은 여전히 하마스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압도적 군사력으로 쉽게 이길 것이라 했지만, 현실의 이스라엘군은 좁밥 미군보다 더한 좁밥들이기에 이 전쟁은 끝날 수 없는 것이다. 최근엔 이스라엘군의 한 장교가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절대 이길 수 없음을 실토하기도 했다.
...홍해에서의 예멘 후티군과의 전쟁에서도 영미와 유럽 나토군은 패전하고 있다. 민병대라고 조롱한 후티군을 상대로 나토 연합군을 만들고, 핵항모까지 끌고 오는 지랄 염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후티군을 이길 수 없었고, 몰래 비밀화친까지 제의한 것이 밝혀지면서 개쪽을 팔았다. 이러한 군사적 패배는 영미와 유럽 나토의 군사력이 냉전 해체 이후에 크게 쇠락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반면 그들이 조롱하던 러시아군이나 중국, 북한, 이란군 심지어 후티군 등등은 영미와 나토군이 부패하며 스스로 몰락해 간 사이에, 절치부심하며 ... 군사력을 재건했음을 보여준다. 이는 ...게임체인저인 극초음속 미사일의 보유만으로도 알 수 있다. ..... 중국의 핵전력도 러시아의 뛰어난 군사 기술력 도움으로 비약적으로 커질 것이다. ...
러시아는 이란이나 헤즈볼라, 후티군 등...에게도 똑같이 미국을 겨냥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비밀 군사기술들을 전수할 수 있다. 그렇게 영미, 유럽 나토의 군사력 열세가 본격화될 것이다.
서구와 국내 언론은 푸틴의 행보를 뻘로 보고 있지만, 푸틴의 행보는 냉전 해체 이후에 볼 수 없던 이례적인 것이며, 이는 러시아도 더 이상 참지 않고, 본격적으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서구는 군사적 부분 외에 도덕윤리적 부분에서도 중러에 패배하고 있다. 막대한 피해가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평화 제안을 거부하며 전쟁 장기화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미국은 점점 더 많은 국가들에게 비난 받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군을 통해서 자포리자 핵발전소나 돈바스나 벨고로드, 크림반도 등의 민간인 주거지를 노린 공격을 이어가면서 전쟁의 명분도 함께 잃고 있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영미와 유럽 나토는 하마스와의 전쟁을 핑계로 가자지구 220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인종청소하는 이스라엘의 유대 파시스트 정권을 지원해 주면서 (CIA, MI6는 가자지구에서 주둔하며 이스라엘군을 지원하기까지 한다)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뿐 아니라 EU 국가와 심지어 미 국민까지도 반발하게 만들었다. ....
문제는 계속된 가자인에 대한 인종청소에도 미국의 군사지원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중동 아랍인들이 미와 서구에 분노하고 있으며, 이것이 이스라엘을 아랍국가들과 화해시켜서 이란을 고립시키려는 미 계획도 성공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아가리로는 언제나 인권과 민주주의, 인도주의를 찾는 미국과 유럽은 이스라엘의 가자인에 대한 인종청소는 지원하고, 타국에 대해선 이러한 행위를 비난하는 위선을 보여줌으로써, 도덕과 윤리성에도 스스로 타격을 입혔다. ..........
특히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인종청소는 중동 뿐 아니라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이 서구의 도덕적 위선을 깨닫게 해준 사건이었다. 이렇게 서구가 전쟁을 장기화.. 확전하면서 서구 내부에서도 국민적 반발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전쟁 지속에는 막대한 전비가 투입되며, 이는 정부 재정과 경제에 아주 큰 부담을 준다. 그리고 이러한 재정 지출의 부담은 인플레이션을 만들어 실질임금을 하락시키며 서민들의 증세나 복지 축소로 나타나 국민적 반발이 커질 수밖에 없다. ...
일본 기시다 정권의 지지율이 20%대도 붕괴되고 겨우 10%대에 불과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 는 잘해야 올 10월 총선까지만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윤 정부도 대구경북 지역만으로 지지가 더 줄어들면, 10%대 지지율로 하락하면서 어쩌면 탄핵 당하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은 아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다.
주인인 미국도 전쟁을 계속 확전 지속하고 있는 바이든에 대한 대선 지지율이 겨우 10%대에 불과한 상황으로, 트럼프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물론 바이든이 10월 이변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미친 짓거리를 할지 모르지만.
현재 유럽의 정치 지형도 그러한 상황을 잘 보여준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접어들면서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 중인 서구의 거의 모든 정권에서 지지율이 급락하는 상황을 보고 있다.
그렇게 푸틴의 러시아가 서구에 군사적으로, 도덕적으로 정치적으로 완벽하게 승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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