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글에서는 (원금비보장형 중) 가장 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ELS유형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원금비보장형 중) 만기까지 어느 라인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으면 수익을 주는 2개의 ELS(지수, 종목)소개와
ELS의 특성, ELS고르는 법, 위험관리를 위한 분산투자방법, 손실시에 대처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ELS에 대해 잘 모르시거나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전 글 ELS투자에 대한 소개1.. 을 먼저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 글은 해당 ELS를 홍보하는 글이 아니고 공부차원에서 이런 상품도 분산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자는
의미의 글이며 개인적인 생각이나 판단이 많이 들어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은행이자와 마찬가지로 수익금의 15.4%를 과세합니다.
따라서 해당증권사에서 세금우대계좌를 개설하여 ELS를 청약하는 경우 수익금의 9.5%만 과세됩니다.
(단, 이 경우에도 투자기간 포함 1년이 지나야 합니다. 6개월 조기상환된 경우 바로 돈을 빼면 15.4% 과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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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ELS 4251
만기 3년 / 매6개월마다 총6회의 수익확정기회, 조기상환조건 충족시 연 11.2%
기초자산 : KOSPI200, HSCEI
상품유형 : 스텝다운 조기상환형(90-90-85-85-80-80/45 KI)
예상연수익률(%) : 11.20
원금보장여부 : 원금비보장형
청약기간 : 2011.03.18~03.22
( <- 상품명에 4251을 입력 조회하면 나옵니다.)
수익률 구조는 위와 같습니다.(잘 이해가 되지 않으시는 분은 위의 링크로 이동하여 상품설명을 보시면 되겠죠.)
이 상품은 매 6개월 조기상환평가일에 조기상환조건을 체크하여 충족하면 원금+수익을 주고 청산합니다.
만기는 3년이지만 6개월 후 조기상환조건(두 지수 모두 90% 이상)이 충족되면 6개월만에 5.6% 수익을 주고 청산됩니다.
조건이 충족안되면 다음 6개월 평가일에 마찬가지로 조기상환조건을 체크합니다.
운이 없어 만기까지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았고, 두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
으면 11.2% * 3(년) = 33.6%를 주고 청산되죠.
그렇지 않고 하락한 적이 있으면 하락율이 큰 기초자산 하락율로 손실이 확정됩니다.
따라서 만기전까지 두개의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45%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초기준가는 2011.03.23일 종가인데.. 영업일수로 3일후지만 일단 3.18(금) 기준가로 생각해보겠습니다.
KOSPI200은 KOSPI(거래소 종합지수) 종목 중 우량 200개 종목만 추려서 만든 지수이므로 알기 쉽게 KOSPI 지수를
옆에 추가하여 나타내었습니다.(비슷하게 움직입니다.)
지수가 많이 급락하여 45% 가격 밑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온 경우라도 만기에 두 지수 모두 80% 이상이면 수익주고
청산합니다.
그럼 차트를 통해 기초자산의 조기상환 및 손실터치 위치를 판단해보겠습니다.
KOSPI200은 알기쉽게 KOSPI 차트로 대신하겠습니다.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습니다. 500~1000 사이는 10년 이상 장기박스권이였는데 1000선을 올라설때마다 강력한 매물이
쏟아져서 번번히 1000선 지지에 실패하다가 2005년에야 비로소 1000선 지지에 성공하여 드디어 1000선 이상으로 박스권
이 상향되었다구요. 즉 1000선 돌파를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용인한 것이죠. => 강력한 지지대 예상
파란색 선이 조기상환 가격대이구요. 빨간색 선이 손실터치구간입니다.
2008년 최저치가 892.16 으로 나오네요^^ 실제 KOSPI200은 최저치가 117.91로 118.08을 약간 하회하였네요.
HSCEI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라고 합니다.
이전 글에서 2006~2007년 동안 중국증시나 홍콩증시는 일단 계좌터서 펀드사면 대박난다는 심리로 엄청난 거품이 생기는
바람에 2007년 엄청난 급락이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아마 2008~2009년 동안 몹시 고생하며 많은 물량이 털렸을 것입니다.
즉 거품이 빠졌으니 다시 전처럼 심각한 급락이 나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이전 6000선 부근이 이젠 강한 지지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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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ELS 4226
만기 3년 / 매6개월마다 총6회의 수익확정기회, 조기상환조건 충족시 연 17.2%
기초자산 : 삼성중공업, GS건설
상품유형 : 스텝다운 조기상환형(90-90-85-85-80-80/40 KI)
예상연수익률(%) : 17.20
원금보장여부 : 원금비보장형
청약기간 : 2011.03.15~03.17
( <- 상품명에 4226을 입력 조회하면 나옵니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2개의 주식(삼성중공업, GS건설)이고..
만기까지 최저 40%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7.2% 수익을 주는 구조입니다.
삼성중공업
조선호황을 타고 57000원까지 급등했던 종목입니다만 그 이후 불황의 악재와 2008 글로벌 금융위기로 11,100원까지
떨어졌던 종목입니다..
손실터치구간인 15,280원선 아래로 내려간 시기가 2008년 지수 900선 아래까지 뚫고 내려갈때입니다.
일단은 2만원 가격이 오래도록 지지해주는 모습이라 하락시에도 2만원 라인 아래로는 내려갈 확률이 적어보입니다.
GS건설
이 종목은 주택미분양 악재와 2008 글로벌 금융위기로 20만원 부근까지 갔던 주가가 37,250원까지 급락을 했었죠..
크나큰 2개의 악재의 최저점 부근이 손실터치구간이란 점에서 손실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최근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를 비롯한 중동 민주화바람, 일본대지진등으로 조금 하락한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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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의 특성
일반 주식/펀드투자의 수익구조가 파란색선과 같은 형태(매수위치가 100%이고 올라간 만큼 수익, 내려간 만큼 손실구조)
라면 ELS는 빨간색 선처럼 수익구조를 변형시킵니다.
즉 많이 상승했을때의 수익극대화 부분을 잘라서 손실이 날때를 대비하는 것이죠..( I -> II )
최고수익률은 기초자산이 지수인 경우 최근 기준으로 대체로 연10~13% 정도이고, 기초자산이 종목인 경우는
연15~25%로 다양합니다.(빨간색선의 최고 위치)
빨간색선이 아래로 꺾이는 부분(손실터치가격대)은 X축이 대략 40~60%로 기초자산의 종류와 변동성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상품들은 거의 대부분을 채권과 같은 안정적인 부류에 투자를 하고 나머지 조금으로 리스크가 높은
옵션(풋옵션 매도)에 투자를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옵션의 특성상 상승추세일때는 변동성이 덜 심하기 때문에 극외 옵션의 가격이 낮은 반면 지수가 아래방향으로
크게 출렁거리면 옵션 가격이 많이 오르기 때문에 수익률도 조건도 좀 더 좋아지는 편입니다.
* 옵션가격은 변동성이 심할수록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이럴 때 높은 가격으로 매도(ELS청약)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따라서 지수가 상승추세일때는 점점 더 메리트가 떨어지는 조건의 ELS가 나타나는 것이고 지수가 급락을 강하게 하면
점점 더 좋은 조건의 ELS가 나오죠..
2008년말쯤엔 KOSPI200, HSCEI가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20~23% 수익률을 주는 상품도 나왔었어요.
즉 투자는 강하게 하락변동성이 나타난 후 출시되는 상품 중 조금이라도 더 조건이 좋은 상품이 나오는 경우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되면 분산투자 하는 것이 좋겠지요..
ELS의 기초자산이 지수인 경우는 일반 주식인 경우보다 위험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주식은 (해당 기업내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위험이 숨어있을 수도 있고 지수에 비해 변동성도 심한 편입니다.
따라서 더 위험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좀 더 높은 편입니다.
원래 지수가 1년동안 50% 급락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중국지수처럼 급격하게 폭등을 했던 과거와 같은 거품이 있는 경우는 예외라고 할 수 있겠지만요..
위에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구성된 상품의 경우는 그나마 최근에 나온 상품 중에 제가 볼 때 위험이 적어보이는 종목으로
구성된 상품을 소개한 것입니다.
저의 경우 투자할 ELS를 고르는 방법으로 다음 사항들을 체크합니다.
1. 손실터치가격대
손실터치가격대가 몇 %대인지가 중요합니다.. 보통 50%가 많이 나오는데 50%보다는 45%가, 45%보다는 40%가..
보다 안전하겠지요. 이 수치는 기초자산이 횡보를 보인다거나 상승할때는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혹시 예기치 않게
장기 하락흐름으로 들어설 경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차트를 통해 손실터치가격대가 기초자산의 최근 3~5년내의 최저지 위치보다 아래인지를 체크합니다.
아래가 아니더라도 2008년 금융위기같이 심각하게 떨어진 구간 근처이고 그 이후 손실가격대인 적이 없으면
손실가능성이 그래도 적다고 판단합니다.
지지, 저항을 판단하실 줄 아신다면 여러 개의 지지대가 존재할수록 손실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줄어들겠지요.
만기가격만으로 판단하는 ELS는 보통 60%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손실터치형태의 ELS보다 더 안전하다고 판단합니다.
2. 기초자산의 위치
손실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초자산이 최근 1~2년간 더블이상 크게 급등하여 현재 위치가 최고가 근처이면
일단 조금 더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여 청약을 보류하는 편입니다.
또한 기초자산 위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손실터치구간이 낮아지므로 가능하면 지수가 강한 급락이 나온 이후에
출시되는 ELS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지요.(조건이 좋아졌는지 체크)
기초자산이 악재로 상당기간 하락을 보이거나 바닥을 다진 경우도 손실가능성이 적다고 판단됩니다.
3. 본인의 투자상황, 수익률
먼저 위의 1, 2의 조건이 어느 정도 만족스럽다고 판단되면 수익률을 체크합니다.
같은 조건의 ELS라도 증권사마다 수익률이 다를 수 있으니 여러 증권사의 ELS 출시상황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이 ELS를 많이 출시하고 조건도 괜찮은 편입니다.)
혹시 몇개월내에, 투자된 ELS가 많이 조기상환될 가능성이 높거나..
채권/예적금등 안전 자산에 자신의 자금이 많이 투자되어 ELS 투자 비중이 적은 경우,
지수상승추세가 나타나면서 10%대의 수익률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
기초자산이 지수보다는 종목으로 구성된 상품을 통해 약간은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안전성을 고려하여 가급적이면 지수로 구성된 ELS를 청약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위험관리를 위한 분산투자방법
다음은 ELS로 분산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분산투자는 시간의 분산, 가격의 분산을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시간의 분산이라는 것은.. 하나의 예로 매달 적립식으로 펀드에 돈을 이체하는 것처럼 매달 ELS 하나씩 청약하는
것입니다.. 매달이 아니라면 두달, 혹은 석달에 한번씩도 괜찮구요..
가격의 분산이라는 것은.. 조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만약 지수가 장기간 고점부근이나 높은 가격대에서 횡보할때 매달 ELS를 청약했다면 혹시나 불의의 사태로 인해
손실구간까지 떨어지는 상황이 되면 청약한 많은 ELS가 동시에 손실구간으로 떨어질 가능성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수가 2000 이상에서는 500만원 이상 청약 안 하겠다, 그리고 1800 ~ 2000 구간에서는 500만원 이상 안 하겠다..
이런 식으로 가격 분산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또는 ELS에는 1000만원 이상 투자 안하고, 이후에 투자자금이 생기면 비상용으로 배당투자나 채권투자, 예적금을 고려해
볼 수도 있겠죠.
배당투자 예를 하나 들어보죠..
( 참고로 배당투자도 해당회사의 실적이 너무 저조하여 배당이 안 나올 수도 있어 우량하고 꾸준히 수익나는 회사를
신중히 판단하여 투자하여야 합니다.)
요즘 KT&G 주가가 성장성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많이 내려와서 55,000원 부근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순익도 양호한 듯 하고 지난 해 배당도 3000원 줬습니다. 연이율로 따져 5.45%수익이죠..
주가가 더 떨어질수록 배당률은 올라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점점 메리트가 올라갈 것이고..
큰 돈 주무르는 세력들이 그걸 모를 리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대형우량주 중 고배당종목이 6~7%까지 배당률이 올라가고 실적도 양호하게 나온다면 추가하락은 저지될 가능성
이 높습니다.. -> 특히 지수급락기에 저가에 쓸어담으면 배당안전판이 확보되면서 배당+시세차익 얻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만약 매수했는데 주가가 너무 안 움직이면 그냥 예금들었다 생각하고 배당을 받으면 되는 것이구요..
혹시 운이 좋아 상승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시세차익을 보고 팔 수 있겠지요.
(예전에 한진중공업이 주가가 2~3000원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배당을 한 10% 정도 했죠..
그 당시 자산가치는 엄청난데 주가는 저평가되어있었죠. 혹시 파산하더라도 자산이 어머어마하니 손해는 안 나겠죠.
욕심 안 부리고 그 주식을 노후를 대비한 주식으로 생각해서 투자했다면 20배 이상 아니 배당까지 치면 그 이상 차익이
났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우량주가 그렇게까지 저평가되면서 10%이상 고배당을 주는 종목이 없기때문에 저렇게 큰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아마 30~50% 시세차익이면 감사합니다 하고 정리해야 할 것 같네요..^^)
손실발생한 경우를 생각해보겠습니다.
만약에 세계적인 침체기로 인해 시장이 1000선 아래까지 주저앉아 손실이 발생했다고 가정하죠.
그렇다면 하락방향에 투자한 선물/옵션/ELW를 제외하고 주식과 관련된 금융상품 대부분이 손실이 날 것입니다.
만약 ELS도 손실이 나면 손실보고 난 나머지 금액으로 KODEX와 같은 지수추종형 상품을 들어서 원금이 복구될 때까지
기다리면 되겠지요..(이것은 수익을 예상하고 펀드를 청약했는데 손실나서 수익날때까지 들고가는 것과 비슷하죠..)
그렇지만 ELS를 위와같이 분산투자하고 있는 경우 손실이 안 나고 수익으로 마무리되는 상품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손실난 일반 펀드와 수익난 ELS의 수익률은 극과 극일 것입니다.
지수가 저렇게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투자해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럴 때 투자할 수 있는 자산(배당주식, 채권, 수익난 ELS, 예적금)으로 저가에 매수진입하면 지수 2000선에서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수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무리하며.. 주저리 주저리~~)
주식이나 펀드를 하시는 분들 중 수익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고 말씀하시는데.. 그건 당연한 얘기구요..
그래도 어느 정도 수익이면 만족하겠다 하는 수익률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들어 많은 펀드매니저들은 제가 알기로는 연수익률 20% 정도를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매년 꾸준히 연 20% 이상 수익내는 펀드는 거의 없습니다.
만족하는 수익률(기대수익률)을 20% 정도로 잡는다면 주식/펀드는 매수하고부터 20% 이상 상승해야 합니다..
물론 20% 이상 상승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 정도 상승하면 더 상승할 것 같아 못 팔다가 20%수익 아래에서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20% 이상 하락이 나올 수도 있는데 이때는 어떨까요?
차라리 수익률을 15% 정도 낮추고 위와 같은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어떨까요?
위의 상품은 그래도 어느 이상 올라가야 하는 조건이 아니라 어느 이하 하락하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고..
그 수준도 2008년 금융위기가 없었다면 최근에 볼 수 없었던 라인이라 수익가능성이 높을텐데 말이죠..
즉 ELS는 욕심을 줄임으로 인해서 위험을 줄여, 수익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극단적으로 급락하는 것은 이 상품도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지요..
따라서 몰빵을 한다거나 높은 가격대에서 움직임의 상관관계가 높은 상품에 많이 들어가면 위험하겠죠..
손실가능성이 적은 ELS를 잘 고른 경우에는 마음편하게 은행이율의 2~5배 수익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만에 하나 손실이 나면 그 손실폭이 크기 때문에 미리 위험성을 알고 투자판단을 내려야합니다.
사람들은 좋은 쪽만 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주식/펀드를 시작하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을 더 높게 예상하는 경향이 있고..
반면 손실가능성은 더 적게 예상하거나 손실날 경우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고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혹시 손실가능성이 적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를 투자하여 10%의 수익이 났더라도 그것은
안전한 투자로 10% 수익이 난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엄연히 리스크를 안고 수익난 10%이기 때문에 향후 투자시에 위험성을 과소평가하면 안 될 것입니다.
꾸준한 성공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단지 한두 번 큰 수익을 기대하고 가능성이 적은 위험한 투자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위험이 크면 클수록 수익률도 높지만 반대로 복구 불가능한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리스크가 큰 투자를 하여 수익이 나면 좋겠지만 혹시나 손실이 났을 경우를 생각해볼까요?
100만원을 어떤 투자에 몰빵했을때 50% 손실이 났을 경우 50만원만 남게 되죠.
그럼 다시 그 50만원으로 100만원이 되게 하려면 100% 수익이 나야합니다. 쉽지 않겠지요?
그래서 가능한한 투자는 위험과 수익률, 손실가능성 등을 잘 체크하여 손실가능성이 적고 가급적 고수익을 주는 상품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익을 꾸준히 쌓아갈 수 있어야(=>복리효과) 재테크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 복리효과 : 이자에 이자가 붙는 효과
복리효과는 수익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기간이 길면 길수록 효과가 커집니다.
100만원을 가지고 연수익률 5%, 10%, 15%로 10년, 20년, 30년 복리로 굴렸을때 변화된 수치입니다.
지금까지 ELS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어떤 투자이건 장단점이 다 있으므로 투자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판단을 내려 투자하는냐에
따라 주식이나 펀드가 자신에게 맞을 수도 있고 채권/예적금과 같은 안전투자가 맞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투자를 하시더라도 꼭 본인이 판단하시고 투자의 책임도 본인의 몫임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그럼 성공투자하시기 바라요..^^
PS.
나름대로 정리하여 글을 쓰려고 노력은 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혹시나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시구요..
ELS는 매주 출시되고 있으니 위의 수익구조 상품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쪽지를 주시면 답변드릴께요..~~
첫댓글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는 지수형els에 꾸준히 적립식으로 넣고있는사람인데..공감가는글 이네여..감사합니다 els또한 비교적 훌륭한투자처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훌륭한 글입니다. 저역시 금융위기때 els넣었다가 -75%상환 -60&상환의 아픔을 격었습니다. 다만 그당시 지수에 투자한것만 유일하게 성공했습니다. 돌이켜보니 개별종목보다는 지수에 투자가 지금같이 너무많이 오른시기에는 말씀하신대로 은행이자보다는 나은 상품을 고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님께서 설명하신 분산 투자로 매주나오는 상품을 분석해서 지수쪽에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나름분석해보니 같은 지수에 조금더 나은 조건은 우리투자증권이 그나마 단 0x%더준다는걸 알게됬구요. 근데뭐 대동소이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글 많이 올려주세요. 전 회사채 투자하다가 최근에는 els로 관심을 틀고 있습니다.
저도 채권투자 하다가 현재는 지수형els 다달이 가입하고있습니다..주식보다,펀드보다,매력있는것같네요
els도 펀드인줄 알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우왕 좋은 글이네요. 평소 ELS에 관심이 많고.. 오늘도 하나 가입했어요. 개별종목으로했는데 요즘 주가가 높은 상황이라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나 공감가고 좋은 글입니다. 책내셔도 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