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간격으로 심었다는 설도 있는 ’오리나무’
8월 21일의 꽃은 '오리나무(East Asian alder)', 꽃말은 '장엄’. 이름유래가 다양하다. 십리절반 오리나무, 열매가 오리를 닮아서 라는 설도 있다. 잎이나 줄기가 특색이 없어 구별이 어려운 게 특징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자작나무 집안답게 추위에 강해 백두산을 오르다보면 수목한계선에도 분포한다. 콩과식물도 아니면서 공기질소를 고정해 사는 초능력도 갖고 있다. 이래저래 산이나 강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우리 산야의 파수꾼이다.
장엄, 엉성한 몸매지만 키가 20미터까지 우람하게 자라는 대교목, 우리 삶이랑 함께 해 온 자연의 동반자이기도...
#듣고보는꽃이야기(국영문)
https://youtu.be/MKOJIZzxRIY
#여름꽃22종사용설명서(꽃담원)
https://youtu.be/xnZaugJVt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