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은 하반기 중에 사업 공모를 준비하며 일정을 세우는 중이며 지자체들은 9월께 공모를 예상하고 있다한다.
총 50조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의 수혜를 입을 지역은 어디일까.
지자체들은 과거부터 기반시설이 열악해 재개발ㆍ뉴타운 지구로 선정됐던 지역이 도시재생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히고있늗데…
현재 서울 등 수도권에 포진한 재개발ㆍ뉴타운 사업지는 총 573개 구역이다.
조합원만 약 17만명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서울에 포진했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은 268개 구역에 조합원 수 6만6112명, 경기도는 208개 구역(조합원 5만6352명), 인천은 97곳(조합원 4만7320명)으로 확인된다.
이들 사업지는 ‘도시재생 뉴딜’에 포함되면서‘가로주택정비사업’의 형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건축물이 밀집한 종전의 가로(도로)를 유지하면서 주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7년 상반기 기준 서울 17곳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다만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은 대규모 예산을 고려할 때 사업 규모나 면적이 종전 가로주택정비사업 보다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개발∙뉴타운 구역이 집중된 곳이 시장의 주목을 받는 이유다.
수도권의 시∙군∙구 중에서는 재개발ㆍ뉴타운 구역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곳은 인천 남구다.
인천 남구에는 재개발∙뉴타운 구역이 35곳(조합원 1만6872명)이 포진한 상태다. 인천 남구 구도심에 저층 노후 단독주택과 연립∙다세대주택이 밀집된 특징이 반영된 결과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가 34곳(조합원 2967명)으로 가장 많다.
신길뉴타운과 영등포뉴타운에 재개발 구역이 밀집한 영향이다.
경기도에서는 덕소뉴타운과 지금도동뉴타운이 위치한 남양주가 32곳(2117명)으로 확인됐다.
이어 △인천 부평(28곳) △서울 동대문(25곳) △서울 종로(22곳) △서울 성북(22곳) △경기 고양(20곳) △서울 용산(19곳) △서울 성동(19곳) △서울 서대문(17곳) △서울 강북(17곳) △서울 은평(16곳) △서울 동작(16곳) △경기 안양(16곳) △경기 수원(15곳) △경기 성남(15곳) △경기 광명(15곳) 순으로 재개발∙뉴타운 구역이 많은 상태다.
건설사 주택사업본부 관계자는 “정부가 공적기금을 약속한 만큼 뉴타운과 도시재생 뉴딜을 바라보는 건설사들의 시각은 많이 다르다”며 “관건은 아파트 재건축과 달리 도시재생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부동산 디벨로퍼적인 자세가 필요함에도, 현재 건설사들 조직 분위기가 사업 추진 주체로 나서는 것을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는 상태여서 패러다임 전환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첫댓글 에쿠..
사무국에 오면...
도시재생 뉴딜을 금방 쉽게 이해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