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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새 문학예술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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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앨범(저자사진) 5/5(목) 언양 오영수문학관에서 (사진18장)
하늘새 추천 0 조회 113 16.05.07 19:3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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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05.08 08:18

    첫댓글 내가 처음 오영수 문학관을 찾아갔던 날, 비가 촉촉히 내리는데 남의 집 우산을 빌려쓰고 혼자서 언덕길을 올랐다.
    관장님이 그날 내 얘기를 했었다고 문학관 직원 가이드가 방명록에 적는 내 이름을 보고는 놀라면서 가르쳐주었다. 나는 모르는 사람인데.
    무슨 희한한 우연일까? 내가 그날 그곳에 가고 싶었던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영적인 기운이 나를 당겼나 보다.
    내 얘기를 했다는 미지의 사람을 보고 싶었는데... 이층에서 강의를 마치고 내려온 관장님을 만나고 보니 여자분이었다.
    두번째 갔을 때, 나를 당겨서 오게 한 것은 오영수 선생님 영혼이라고 그녀가 말했다. 선생님 사진을 보면서 "저분이 부르셨어요." 했다.

  • 작성자 16.05.08 08:22

    오영수 선생님이 맑은 선계의 영혼을 가진 분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청정한 하늘 기운으로...
    깊은 산속 옹달샘처럼 해맑은 문장 내용을 보니, 꿈을 먹고 살면서 신선의 세계를 노니는 학 같은 분이었다는 생각...

  • 작성자 16.05.13 08:52

    5/12(목) 배경음악을 아래에 붙였다. 바바라 스트라이샌드의 목소리다. 좋은 음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지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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