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탄 할인'..폭스바겐 티록, 1위 돌풍
폭스바겐 티록, 지난달 수입차 판매 1위최대 22% 할인, 5년15만km 보증 한몫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에도 밀려
지난달 베스트셀링카에서는 순위가 뒤집혔다. 만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벤츠 E클래스가 1위 자리를 내놨다.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BMW 5시리즈가 그 자리를 차지하진 못했다. BMW 5시리즈는 벤츠 E클래스를 밀어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1위 자리는 폭스바겐 소형 SUV인 티록이 가져갔다. 티록 2.0 TDI는 지난달 1029대가 판매됐다. 2위는 벤츠 S580 4매틱(965대), 3위는 BMW 530e(703대)로 나타났다.
렉서스 ES300h(659대), BMW 520(624대), 아우디 A6 45 TFSI(517대)가 그 뒤를 이었다. 수입차 단골 1위인 벤츠 E250(466대)은 7위에 그쳤다.
티록, 2000만원대 가성비 수입차
티록 돌풍은 높아진 가성비(가격대비성능)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여름 휴가철 특수를 앞두고 가성비 수입차를 찾는 20~30대를 겨냥해 지난달 역대급 할인율을 적용하는 '슈퍼 세이브' 캠페인을 펼쳤다.
'슈퍼 세이브'는 한정 물량·기간 진행되는 특별 캠페인이다. 티록 구매자에게는 최대 22%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록 구매자는 기존보다 두배 가까이 높아진 할인율 18%에 5년 15만km 보증연장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차량 반납 프로그램 이용하면 최대 100만원을 보상받는다.
개별소비세 할인혜택(현행 개소세 3.5%)을 포함하면 티록 스타일 트림을 800만원 이상 할인된 28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티록은 역동적 디자인과 성능, 풍부한 편의사양을 갖춘데다 가격도 합리적"이라며 "총소유비용을 아껴주는 보증 프로그램으로 20~30대 물론 40~50대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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