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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철도외 공공교통 지방의 광역대중교통, 광역전철이 힘들면 M버스는 어떨까요?
station™ 추천 0 조회 896 11.08.26 11:0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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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26 13:48

    첫댓글 애당초 M을 수도권에만 한정시켰다는 것이 많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비수도권 지역이라고 해서 저러한 분쟁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닌데 말이죠...

  • 작성자 11.08.28 16:27

    그러게 말입니다. 규모는 달라도 광역화가 진행되었다면 비슷한 일이 일어날 법한데요.

  • 11.08.26 21:10

    결론적으로 소지역주의를 제일 먼저 없애야 되고,
    (사상-창원간 시외버스 배차간격은 무려 10분에 달함에도 아직도 회수권 매표소에서 끊는 시외버스에 불과;;)
    중앙정부 역시 비수도권 교통망에도 신경을 써줘야 되는데 정작 법률부터 재정지원까지 오로지 수도권만 존재하는양
    정책과 법규를 펼치고 있으니....;;

  • 작성자 11.08.28 16:29

    그래도 지방에 투자를 아예 안 한건 아니죠. 적자가 나는 도시철도 등을 본다면 말입니다.
    소지역주의를 없애는데는 교통이 편리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죠. 아예 사라지진 않겠지만.

  • 11.08.26 21:12

    지금도 할려면 서울경기처럼 상호간 버스노선 투입을 할수도 있고 아니면 대구-경산처럼 같은 노선을
    공배하는 방법도 있을텐데
    각 지자체들은 할 생각도 없거나 아예 운수업계에 놀아나는 형편이니....;
    정부 역시 이런걸 보고 중재와 재정지원을 좀 해줘야 될텐데 현실은 시행규칙부터가 오직 수도권...오직 수도권...

  • 11.08.27 00:45

    지자체 차원에서라도 사업자 나와바리 지키기만 하지 말고 광역교통에 신경을 써 줬으면 합니다.
    정부 지원이 없고 인구밀도가 낮으니 가격은 좀 비싸겠지만, 적어도 환승 면이나 편의성에서는 수도권을 따라갈 수 있도록 말이죠.

  • 11.08.26 21:22

    광역전철 역시 부산2호선 경부선 공유 퇴짜부터 해서 동해남부선의 자연풍화공사,시큰둥한 대구권 광역전철까지...
    그러면서 춘천과 천안,아산은 되고 허허벌판에 유리궁전은 되는 기이한 광역전철정책....;
    거기에 더한 소지역주의로 인한 노선연장 저지나 광역전철 유치에 대한 협동 부족...
    (대표적인 예가 부산김해경전철과 동해남부선에 대한 울산시의 대응...)

  • 11.08.27 00:42

    기사에도 간접적으로 언급이 되었지만, 시내버스 면허인 경우, 운행중인 기존 업체의 동의를 얻어야 새로 노선을 신설할 수 있지요. 이거 뭐 조직폭력배 나와바리도 아니고... 하지만 시행령이 그렇게 되어 있고, '대도시권'이나 M버스 규정 등 바꿔야 할 게 여러 가지이니 일단은 시외버스 증차 및 차량에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 시외버스-시내버스 환승할인이라도 실시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법제가 정비된 이후에는 적당한 운임으로 M버스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서구, 거제시 등이 컨소시엄 회사를 차려 직접 운행도 검토해봄직합니다.

  • 작성자 11.08.28 16:31

    버스 면허가 정부에서 허락을 해줘야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걸 막 정부에서 바꾸면 기존 업체가 손해를 보게 될테니까 동의를 필요로 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강화도 들어가는 시외버스를 광역버스로 전환시킨걸 보면 아예 방법이 없는건 아닐텐데요. 그렇다고 거제시가 경남도를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행동하다보면 경남도로 부터 보복을 받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11.08.27 08:25

    아시다시피 돈이 없어서 지방에 전철이 없는게 아닙니다.

    한국은 사고방식이 "3120mm 광차폭 '초대형' 전철 시간당 10만명규모 반드시 우리집 앞으로 결사항전" 아님 "버스만 갖다놓고 말지뭐, 답답하면 니차 있잖아 타든가" 에 머무는게 문제입니다.

    차량길이가 15-40m인 저상 유럽형 차량들로 (수도권전동차기준 0.7~2.1량) 기존선을 위주로 운행하되, 시내 고수요구간에 최소로 지하선로를 깔고, 주택지구에 노면선로를 깔아 단지앞까지 밀어넣어주면 지하철 한두 km 까는 돈으로 시내 전체를 고품질 공공교통수단으로 뒤덮을 수 있으며, 버스에 비해 유지비는 수분의 일 수준이 됩니다.

  • 작성자 11.08.28 16:33

    전철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만,
    전주에서 추진하다가 엎어진 노면전철이라던가, 창원의 노면전철이라던가...
    그런건 차량길이가 40m 내외인데도 불구하고 창원의 경우는 km당 2~3백억은 깨지더군요.

    유럽쪽에 괜찮은 자료가 있다면 여기도 공유해주시면 어떨까요?

  • 11.09.03 02:28

    차량 길이와 건설비용은 큰 상관이 없답니다. 선로에 열차가 한달에 한편성 다니나 수시로 다니나 건설비는 비슷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바닥에선 나이 지긋한 노인이 아닌 다음에야 노면경전철에 대한 개념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건설비 산정이나 추진결정 등이 합리적으로 되었다고 볼 수가 없다는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또한 노면선로 건설시, 선로만 놓는게 아니라 주변 전체의 도로 기반층, 노면 및 주변 인도까지 전부 정비를 하기 때문에 그 비용도 포함되어 숫자는 조금 커집니다.

    유럽쪽 자료는 북미만큼이나 영어로 많이 되있진 않지만 영어로 된 자료들도 꽤 많으니 찾아보시는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 11.09.03 02:35

    이 글도 참 좋은 생각입니다만, 한국 교통정책 관련 제안에서 반드시 피해야할 것이 있다면
    공공교통수단에 투자할 돈이 없다는 잘못된 생각을 전제로 까는 것입니다.

    광역전철이 돈없어서 힘든게 절대 아니란 말이에요.
    개념이나 대중지성이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으니 멀쩡한 노선 숨통을 떡 잘라다 듣보잡 차량체계를 갖다대거나(김해,김포,왕십리연장), 땅 놔두고 광폭 중전철 삽질해서 지하로 구불구불 깔다가 돈 다 날려먹는 병신짓(대구1,2, 부산2 분당) 외에 좋은 공공교통 정책이나 제안이 나오질 못하고, 나와도 이해를 못하니 악플이나 달고 "닥치고 지하철 내집앞으로"하며 시청앞에 드러눕는 한심한 짓밖에 못하는 겁니다.

  • 작성자 11.09.03 21:52

    저는 아마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기는 힘들어서 이럴 때는 외부의 자극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지만 공공교통역시 SOC와 같은 건설투자부문에 속하는 것이라서,
    건설마피아(정관계)가 개입한다면 소규모로도 충분한데 대규모를 시도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M버스를 제안했던건 공공교통수단에 돈이 없다는 이유를 제외하더라도,
    굳이 시내버스로 다녀도 될만한 수요를 가진 곳인데도 시외버스가 다녀 되려 불편한 곳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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