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씁니다..^ ^
최근 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내온 이메일에..(폐)결핵이 우려스러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고, 다재내성결핵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문제라고 합니다. 한국인 50세이상 인구중 절반이상이 결핵균을 보균하고있는데, 발병할 환경이 되면 발병하기때문에 미리 결핵균이 있는지 검사해보고 있으면 치료한다 합니다.
저를 포함한 기관지확장증을 가진 사람은 폐렴도 위험하지만, 결핵에 걸리면 낫는다해도 폐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 치명적이 됩니다. (저의 선친이 60세 중반에 걸려 치료는 잘하였으나 후유증으로 만76세에 사망하였는데, 말년에는 의료용산소에 의지하여 살았고, 삶의 질이 고통스러운것을 지켜봤습니다.) 대체로 확장증을 가진 사람은 체중이 평균이하거나 저체중인 경우가 많은데, 결핵에 걸린후에 치료할려면 체력소모가 심해서 보통사람들보다 더 어렵고 힘들겁니다.
메일에는 < 잠복결핵검사는 피부반응검사와 혈액검사 두가지를 하여 두가지 다 양성반응이 나오면 치료한다.> 이렇게 되있더군요. 그래서 그 안내문대로 지방의 대형종합병원 호흡기내과전문의에게 잠복결핵검사를 했는데, 피부반응검사만 했습니다. 진찰료외에 피부반응검사료가 23,000원정도 나왔고요. 개인내과에서 하면 훨씬싸겠지요. 건강보험이 적용안되어 전액자부담이라서 돈이 좀 드네요.
피부에 항원주사를 놓은후 하루이틀지난후 반응을 보는 것입니다. 결과보는날 의사에게 물어보니, 혈액검사료는 10만원이랍니다. 제생각에 일단 값이싼 피부반응검사부터 해보고 양성이 나오면, 비싼 혈액검사를 해서 확진하는 것으로 보였어요.
다행이 저는 없답니다.
그리고 폐렴예방주사를 물어보았어요. 독감은 맞는 시기가 있는데, 폐렴예방백신은 년중 항상이랍니다. 한번 맞으면 5년간 효과가 지속되고요. 비용은 두종류인데 독한 폐렴을 예방하는 것과 좀 약한 것이 있는데 비용은 안물어봤습니다.
다음에 내과진료를 받을일이 생기면 검사료만 들면되니,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겨울도 거의 지나간거 같지요? ㅎㅎ 회원님들께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생기기를 바랍니다..
(저는 일하다 왼손 4번째 손가락을 다쳐서 두번의 입원수술을 하고, 열심히 물리치료중입니다. 5개월 다되가네요..
오래 치료하다보니, 직업이 환자가 되갑니다..ㅎㅎ)
첫댓글 네에 좋으 정보 공유에 감사 드립니다. 방심할 수 없는 우리들입니다.
운영자님 바쁘실텐데, 댓글로 격려해주시네요..^ ^
저도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손가락치료도 잘 하셔서 일상생활을 원활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즐거운 날만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정보 감사해요~~~우리는 방심을 못하니 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