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억수로 왔습니다.
저는 설문대할망께 告했습니다
날씨를 부탁한다고
저의 부탁을 저 버리지 않았습니다.
비로 인해 시간이 지체 됩니다.
올라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비가 잦아듭니다.
우산과 우비를 입고 올라 갑니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면 한잔 때립니다.
이런 차림으로 올라 갑니다. 번개와 천둥도 칩니다.
길이 호젓하니 좋습니다. 먼저 빙둘러 둘레길로 시작합니다.
민오름 올라가는 중입니다.
경사가 조금 있습니다.
봉개동 민오름 풍경입니다.
이제 오름을 내려갑니다
다음에 올라가야할 거친오름입니다
꽃무릇도 피었네요
승용차로 거친오름입구, 노루생태관찰원으로 갑니다.
거친오름정상에서 바람과 비가 너무 세차게 뿌려 몸을 낮춥니다.
또 금방 비가 멈춥니다. 오늘 날씨, 아주 요망스럽습니다.
저 멀리 먼저 오른 민오름이 보입니다.
오른쪽에 지난번에 올랐던 절물오름이 보입니다.
점심은 갈치조림입니다
가은민박 여사장님입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전용화물차를 타고 황경한의 묘, 눈물의 십자가, 예초리 기장길, 예초리까지 갑니다.
눈물의 십자가
정난주 마리아가 남편 황사영의 백서 사건으로 제주도로 유배시 아들 황경한을 어부 오씨에게 인계한 장소
손정자님 생일파티(맛이 간 듯)
저녁식사 삼치회 (1m짜리 삼치를 두마리 먹었음)
그리고 4명이 3접시 먹은 팀도 있다는데, 걸신을 모시고 온 것 같음
첫댓글 너무 뜻깊은 테마였습니다
이번 테마는 죽었다고 전해지는 ''고암님'이 생각나는 추자도입나다.
왜 일까요
멋진 테마 여행이었군요
고암님은 요즘 어찌 지내시나??
뭔생각이 그리나셨을까???
@대성 .
하늘나라 계시지요
@플러스 돌아가셨어요?.
금시초문이네요.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성 .
너무 무심하시군요
@플러스 죄송합니다.
제가 애주가가 아니다보니 정보가 늦네요.약주 쪼금씩 드세요.
@대성 .
그건 아니지요
본질을 왜곡하고 계십니다.
@플러스 본질은 ㅎㅎ
@대성 .
본질은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방문할 수록 새로와지는 추자도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수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추자도 주관에 각본 각색 지출 까지
어마어마 했습니다
어깨가 아직도 뻐근합니다 ㅎ
드럼을 너무 처서 그렇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