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 인사들의 발언, 3/4분기 성장률 등이 영향
주가 하락[-0.1%], 달러화 강세[+0.1%], 금리 하락[-7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인플레이션 둔화, 자동차 관련주 강세 등으로 0.5%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양호한 3/4분기 성장률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0.2% 하락, 엔화 가치는 0.2%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 등으로 하락
독일은 11월 소비자물가의 예상치 하회 등으로 6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288.9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291.4원, 0.1%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OECD, 내년까지 글로벌 경기둔화 지속 예상. 경착륙 회피는 가능할 전망
○ 금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제시하여 이전(3.0%) 대비 하향 조정한 반면 내년 전망치는 2.7%로 동결.
당분간 고금리 등의 영향이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겠으나
이후에는 통화정책의 점진적 완화가 진행되며 경제 성장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
이에 '25년(3.0%)에는 성장률의 반등을 기대
○ 국가별로는 미국(2.2%→2.4%, 1.3%→1.5%)과 중국(5.1%→5.2%, 4.6%→4.7%)의 경우
금년과 내년 모두 상향 조정. 반면 유로존(0.6%→0.6%, 1.1%→0.9%)과 일본(1.8%→1.7%, 1.0% →1.0%)은
각각 내년 및 금년 전망이 하향 조정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 물가 전망 관련 이견. 베이지북은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
○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해지고, 경제활동은 제약적 통화정책 등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 이는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 없다는 의미로 해석.
반면 리치몬드 연은의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질 수 있어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한다고 주장
○ 한편 이날 공개된 베이지북은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내구재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고 평가. 노동시장의 경우 수요 약화가 지속되고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수급이 팽팽하다고(tight) 분석.
신용여건은 대체로 양호하지만 몇몇 지역에서는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고 진단
n 미국 3/4분기 성장률(수정치), '21년 4/4분기 이후 최고. 물가지표는 전기비 둔화
○ 3/4분기 성장률(수정치)은 5.2%(전기비연율)를 나타내 속보치(4.9%) 및 예상치(5.0%) 상회.
이는 비거주용 재고투자 및 지방정부 지출의 상향 조정 등이 반영.
반면 소비지출은 하향 조정.
한편 해당 분기의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2.3%로 전기(3.7%)대비 큰 폭 둔화되었으며,
속보치(2.4%) 대비로도 낮은 수준
○ 이번 결과는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되었다는 시각을 뒷받침(Comerica Bank).
견조한 경제 성장이 지속되는 반면,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을
우려할 필요가 없는 골디락스 상황이 지속(RaymondJames)
n ECB 은행감독위원장, 그림자 은행에 대한 감독 강화가 필요
○ 엔리아 위원장은 ECB가 그림자 금융 역할을 이행하는 은행 이외의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특히 최근에는 그림자 금융을 통한 대출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
n 독일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 하회. ECB의 12월 금리동결 기대 높일 전망
○ 독일 11월 소비자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2.3%로 전월(3.0%) 및 예상치(2.7%) 하회.
월간 상승률 역시-0.7%로 전월(-0.2%) 및 예상치(-0.3%) 대비 낮은 수준.
이는 ECB의 12월 금리동결 전망을 뒷받침.
반면 일부에서는 물가 재상승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ECB의 금리인하가 과도하게 빨리 시작될 수 있다고 우려
n 영란은행 총재,금리인하 논의 준비가부족.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상당한 시간 소요
○ 베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나
목표 달성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
아울러 아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 진입했다는 확신을 갖기 어렵다고 부연
n 일본 의회, 13조엔 규모의 추가 경정예산 승인. 저소득층 지원·반도체 육성 포함
○ 13.2조엔 규모의 `23 회계연도 추가 경정예산을 통과시켰고, 이는 저소득층 지원 등의
고물가 대책(2.7조엔), 반도체 육성(1.8조엔) 등이 주요 내용.
13조엔 가운데 8.8조엔을국채발행으로조달할방침이어서
일부는부채에의한재정운영이라고지적
n OPEC+, 사우디·러시아는 추가 감산 고려. 일부 산유국은 생산쿼터 축소에 반발
○ WSJ는 사우디와 러시아가 최대 일일 100만배럴 수준의 추가 감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
이는 향후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소지.
다만 아프리카의 앙골라 및 나이지리아는 계속해서 생산쿼터 축소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뉴욕 연은 총재 및 ECB 라가르드 총재 발언, 미국 10월 근원 PCE 물가
○ 미국 11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10월 개인소득 및 개인소비
○ 유로존 11월 소비자물가, 중국 11월 제조업 및 서비스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주요국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 등으로 금리인하 지연될 소지
블룸버그 (Inflationfalls mask bumps onthe ‘last mile’for central banks)
○ 주요 선진국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가운데, 금리인하 시기 관련하여 시장과중앙은행 간의 의견이 대립.
시장에서는 연준과 ECB가 내년 6월, 영란은행이 8월에 첫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
반면 대부분의 중앙은행은 아직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기 이르다는 입장을 피력
○ 일각에서는 금리 향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플레이션(연율)을 2% 수준으로낮추기 위해서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주장.
이는 에너지 가격상승, 강력한 임금 상승 등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인식에 기반
n 미국 소비자, 경제성장의 강도보다 인플레이션 완화 여부에 주목
블룸버그 (Unhappy AmericanConsumersWillWelcome a Slower Economy)
○ 지난 몇 년간 견조한 노동시장과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는 전반적으로 위축되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및 금리 상승 등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
이러한 가운데 최근 향후 경기둔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
○ 하지만 소비자들은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가격 하락, 생활비 절감, 대출이자율 하락 등이
발생하면서 실제적인 혜택이 고성장 기간보다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기대.
다만 경기둔화가 노동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대규모 일자리 감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가정이 필요
○ 아직까지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경기둔화가 이어져도
노동시장에서는 양호한 수준의 고용 수요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n 미국 국채금리의 급격한 하락, 일부에서는 경기침체 우려를 제기
블룸버그 (When Bond Market Shifts From OptimismtoWorry)
○ 최근 견조한 경제성장률과 소비 증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들이 공개되면서
국채시장에서는 2년물 국채금리가 급락하고 불 스티프닝(Bull steepening) 현상이 대두.
이는 경기침체 신호로 인식되기에 일부 투자자는 경기 둔화 우려를 제기
○ 유명 투자자 빌 애크먼은 실질금리의 상승으로 연준이 내년 1/4분기에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하는 동시에, 연준이 조만간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으면, 경착륙의위험이있다고경고.
반면 일각에서는 애크먼의 전망은 과도하다고 평가
n 유럽 주요국, 장기간의 재정지출 확대 영향으로 긴축 요구가 점증
블룸버그 (The Billfor Big StimulusComes Due in Europe)
○ 유럽 주요국은 코로나 팬데믹과 러-우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등에 맞서기 위한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긴축 압박에 직면.
특히, 독일은 경기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재정지출 무효화 판결로 인해
예산재조정 및 공공재정 관리 전략의 재수립이 불가피한 추가 위기 상황까지 해결할 필요
○ 예산적자 및 공공부채 제한과 관련한 역내 규정이 `24년 1월 동일하게 적용될예정이나,
이와 별개로 예산긴축 압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
재정지출 확대의 장기화는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당국의 해결 노력이 중요
n 미국의양호한블랙프라이데이소비지출,연말까지지속여부는불투명
FinancialTimes (Black Friday bonanza could leadto afestive hangoverforretail)
n 주요국의고령화및AI사용에따른생산성향상,임금상승촉진할전망
TheEconomist (Welcometo a golden agefor workers)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