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정말 좋아하는 옆지기 입니다
늘 친구랑 딱 둘이만 앉을수 있는 아주 조그만 바위
물때 맞추기가 한참씩 걸리나 봅니다
언제부터 낚시 낚시 노래 부르다
5월 19일날 고흥 단장으로 낚시 다녀오고
금풍생이 장어 노랑참조기 민어등 잡아와
동네분들 한마리씩 드리고
요즘 죽순에 잘해먹고 있는데
어제 친구는 바빠 못간다고 하는데
혼자 새벽에 낚시 떠납니다
큰 돔을 잡았다고 바다에서 전화가 옵니다
친구가족과 함께 회를 먹자고
저녁무렵 집도착후 축사에 들려 저녁밥 챙겨주고
돔 40 짜리 한마리
능숭어 중간 크기 한마리
큰조기 1마리 금풍생이 중간크기 2마리 챙겨들고
친구네로 달려가 솜씨좋은 친구가 떠주는 회외 지리탕을
배뚜두리며 먹고 집으로 돌아와 그대로 잠들어 버렸습니다
아침 서둘러 생선 손질 합니다
노랑참조기와 민어
금풍생이 와 돔
어제 큰 돔을 봤던터라 새끼같은 느낌이네요
어제는 처음으로 노랑 참가오리 한마리 까지 데려왔네요
매번 데려오는 장어는 오늘 안데리고 왔네요
요즘 왕대죽순이 한창입니다
죽순깔고 맛나게 조려 먹어야 겠어요
생선드시고 싶은분은 울집으로 놀러 오세요
첫댓글 갯바위 가신모양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네 아주 조그맣게 나오는 바위
딱 두사람 앉을 만한 바위에 앉아 낚시해서 옵니다
우와 조기 많이도 잡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조기가 크다란게 맘에 듭니다
와우
좋겠습니다
부럽 부럽~~
저는 집에서 다둑 다둑 살림하는 사람이 부러워요
우아~~!
낚시
대박이네유ㅎ
한마리 남겨둬유ㅎㅎ
워냑 생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낚시 낚시 노래를 불러요
빨랑 와유 없어지기전에
어부로 전업을 추천합니다~~ㅎㅎ
지금도 소원이 낚시배 하나 사서 섬에서 생활하는 거랍니다
배도 안타고 저렇게 많이 잡으시다니.. 우리는 인천 낚싯배타고 둘이 꽝치고 올때도 있어요.
선상 낚시보다 갯바위 낚시를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낚시 해본사람만의 손맛을 알지요
대단하십니다
손질은 조금 힘들겠지만
한참 먹거리 장만해놓는거네요
맛있게 먹는게 쵝오
수고하셨쓰~♡^^
두어번 따라 갔다가 너무 심심하고
지렁이를 못 만저 안 따라가요
그냥 손맛보면서 잡아온 생선 열심이 먹어주고 있어요
와ᆢ우ᆢ
남의편님 ᆢ
진한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ᆢ
스트레스 근심 걱정 모든시름들이 다 날아가는듯이 좋으십니다ᆢ
이웃분들이랑 싱싱한생물 나눠드시고ᆢ
그맛이 참ᆢ좋습니다ᆢ
맛나게ᆢ드십시요ᆢ
맞아요
영락없는 남의편
동네 주민이 많지 않으니 뭐든 나눠 먹기 좋아요
남의편님이 밥값 단단히 하셨습니다.
날마다 해피허셔요.
ㅎ ㅎ ㅎ
영락없는 남의편
말다툼 할때도 마누라 말은 귓등으로도 않듣고
남의 여자말은 잘만 듣더라고 내가 잔소리 합니다
돔 한두마리 판매하시면 돼야지 한마리 잡을텐데요.
본인이 워냑 생선을 좋아해
판매하라고 해도 잡은대로 집으로 가져 옵니다
집으로 가면 살림 거덜나니 포인트나 사리살짝 알려주세유!
그니께 그기가 어디냐면
고흥 단장인데
그 바위가 평소에 바다속에 잠겼다
제일 물 많이 나갈때 모습을 보이는 곳이라
자주는 안가는듯 해요
금풍생이~~
일명 땍배기 라고하며
샛 서방 괴기라 하지요
참 맛나요
장비는 아직 꽈~~악 있는디
괴기 잡으러 못가보내
아하 떡배기라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이번 낚시에서 돔 잡느라 낚시대가 부러졌다고
비싼 낚시대가 부럽다고 노래 하네요
손맛을 보러 낚시를 가볼까말요
남들 낚아오는것 보면 가고도 싶은데
낚시도 부지런해야 한다니까요
허리 아프다는 핑게로 일도 안하는데 낚시는 그만 둘레요
낚시도 허리 아프실것 같아요
그래도 막걸리 안주 종종 샘나는걸로 드시던데요
그게 부럽습니다 저는
가고 싶은데
거리도
마음도 멀리 있어서. 요 ㅋ
전회기 선에 매달아 보내 드릴까요
울동네 한마리씩 벌써 나눠 드렸어요
굼뱅이도 뒹구는
재주가 있다드만
술보 성님께서
낚시를 잘하셨고만이라?
자알 혔쏘ㅎ
ㅎ ㅎ ㅎ
술보가 그날 만큼은 참았다가
집에 와서 내가 통제 하니 딱 한병으로 끝내는 날이라
낚시가는걸 말리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