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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와 싸우시는 할아버지께
서울혜화초등학교 6학년5반 박상헌
어느덧 날씨도 점점 겨울날씨가 되어가고 있네요.
저는 날씨가 정말 춥다고 느껴지는데 할아버지는 어떠세요?
아무쪼록 몸조리 잘 하세요.
제가 할아버지께 편지를 쓰는 이유는 할아버지와 조금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인 것 같아요.
할아버지와 이미 가깝지만 저는 할아버지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편지를 쓰고 싶어요.
요즘 할아버지의 건강상태가 나빠지시면서 과일을 잘 드시지 못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할아버지께서 항상 시장에 가실 때 저희를 위하여 과일을 사다 주셨잖아요.
제가 건강한 이유도 할아버지가 사다주신 과일을 먹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항상 할아버지께서는 저희에게 무언가를 사 주실 때 무엇이든 아낌없이 사 주신 점에 대하여 저는 항상 감사드려요.
가족끼리 가는 외식을 대부분 할아버지가 사셨잖아요.
비싼 외식비도 저희를 위해서 서슴없이 쓰신 것을 보면 할아버지가 저희를 얼마나 사랑하신가를 짐작이 가요.
요즘 병원에 계신 할아버지의 공허함이 정말 클 것 같아요.
하루빨리 할아버지가 완쾌하셔서 같이 저녁을 먹고 싶어요.
빨리 건강을 되찾으시면 저랑 산에도 가고 여행도 가요. 저는 할아버지가 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길 기도하고 기다릴게요.
오래 오래 사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2015년 11월 11일
할아버지를 위해 기도하는 상헌 올림
사랑하는 선생님께
서울혜화초등학교 6학년5반 김수재
안녕하세요?
전 선생님의 제자 수재에요. 제가 처음으로 선생님께 편지를 쓰네요.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이 편지를 쓰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먼저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은 죄송하다고 하고 싶네요. 제가 장난을 많이 쳐서 안 그래도 피곤하신데 저 때문에 더 힘드시죠? 제가 장난을 쳐서 잘못을 할 때에도 저를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때문에 매일 사다리도 많이 내려가고 제가 뒤 보면서 떠들어서 수업 진도도 느리고 진행을 못하시지요. 그것도 죄송하고 죄송한 게 참 많네요.
그리고 수학이 예전에 재미 없었는데 선생님은 영화나 드라마 같은 걸로 수학을 재미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사다리와 도장 때문에 학교생활이 재미있어서 학교에 오고 싶어요. 수업 할 때에도 저희를 웃게 해 주시고 재미있는 수업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저희 6학년 친구들은 곧 중학생이 되네요. 6학년 된 지 엊그제 같은데 시간 되게 빨리 지나가네요. 아쉽습니다. 선생님과 헤어져야 되고 학교랑 헤어져야 되고 친구들 하고도 헤어져야 하니 중학교 가기 싫어요.
선생님, 제가 졸업하기 전 까지도 제가 말을 잘 안 듣고 저 때문에 사다리가 내려 갈 수 있지만 지금처럼만 이해 해주고 혼내주세요. 졸업식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 초등학교의 남은 시간도 재미있게 만들어 주실 거라 믿어요. 제가 졸업해서도 자주 찾아올게요.
마지막으로 제 부탁이 있는데 내년에 3학년 맡아주세요.
선생님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2015년 11월 11일
잘생기고 멋진 수재 올림
사랑하는 나의 고모께
황호민 혜화 초등학교
안녕하세요 제가 처음으로 고모에게 이 편지를 스게 되네요.
요즘 날시가 많이 쌀살하네요
벌서 겨울이 되가는데 겨울 하니가 어렸을 때 같이 옥상에서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크리스마스때 선물도 주시고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들었는데
벌써 초등학교 졸업하는 6학년 학생이 되었네요.
제가 열살 즈음에 고모의 결혼식을 축하하며 결혼식에 간 적이 있었지요?
그전까지는 같은 집에서 재미있게 놀고 이야기도 했었지요.
그런데 사실은 결혼식날 아침에 집에서 계속 이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지금까지 한번도 말하지 않았지만 솔직히 조금 두렵고 걱정도 되었어요.
만약 결혼하셔서 더 이상 많이 이야기도 할 수 없고, 크리스마스 때도
즐거운 기분이 안들 것 같기도 하고 어릴 때처럼 놀지도 못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제와서 깨달은 것인데 왠지 나이가 들수록 더 대화가 사라지고
점점 어른스러워지는 것 같았어요.
지난번 추석 때도 사촌까지 만났는데 어렸을 때와 달리 대화도 없어지고. 놀지도 않아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아마도 사촌들도 다 커서 그렇고 그럴수록 대화가 사라지는 것 같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제는 어릴 때처럼 놀 수 없는 나이가 되었나봐요.
이 편지를 계속 쓰면서 눈물이 울컥 나오려고 하네요.
하지만 고모가 낳으신 고은이와 함께 더 새로운 추억을 쌓고 싶네요.
왠지 이제 내가 고모같고 고은가 어릴적 나인 것 같아요.
으로도 고은이를 좀 더 보살피고 고모랑도 새로운 추억을 쌓고 싶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15년 11월 11일
고모를 사랑하는 호민 올림
할머니 할아버지 저 손녀 상비예요.
박상비 혜화초등학교 6학년
할아버지가 요즘 너무 아프셔서 걱정이 되어 편지를 스게 되었어요.
제가 학원 다니느라 자주 가지 못해서 죄송해요 하지만 할아버지의 병환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말에 너무 기쁘고 하느님께 감사하고 할아버지가 더욱 그리워졌어요.
저는 저의 앨범을 보다가 할아버지의 사진이 나오면 정말 그때가 그리워요.
제가 그때 좀 더 기분 좋게 도와드렸어야하는데 너무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요.
하지만 요번에 할아버지가 심하게 아프셨을 때 제가 미사에서 꼭,꼭
할아버지가 나을 수 있도록 기도했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제가 철없던 시절에도 매일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시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나도 그리워요.
옛날에 항상 할아버지는 저희를 위해서 밤을 까주셨지요. 그래서인지 저는 밤을 먹을 때마다
할아버지가 생각이나요.
옛날에 즐겨먹던 맛있는 밤을 지금도 먹을 수 있겠지요.
꼭 병이 나으셔서 저희 집에서 맛있는 저녁 함께 해요.
제가 그나마 힘이 되어드리는 건 기도와 힘내세요라는 말 밖에 없어서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항상 할아버지 할머니 병원 딱딱한 침대에서 주무시는 걸 보니 저의 마음도 너무 아팠어요.
할아버지 이제는 아주 푹신한 침대에서 주무실수 있도록 해드릴게요. 항상 할아버지때문에 힘드신 할머니 이 편지로 많은 기운을 얻을 수 있게 저의 기를 담아서 편지를 썼어요.
제가 행복하게 해드리는 그날까지 꼭 건강 유지하시고 행복하고 기쁜 삶 보내세요.
할아버지 저의 부탁을 꼭 들어주세요.
저의 부탁은 바로 할아버지가 꼭 건강하실 수 있도록 건강 유지하는 것이예요.
이 부탁 들어주실거죠? 할머니 할아버지 힘들어도 항상 힘내시고 제가 자주 갈테니
이제 더욱 힘내세요. 너무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저의 1인자 저의 마음 속 1위이신 분 영원히 1위입니다.
2015.11.11
이쁜 손녀 상비 올림
독도수비대 아저씨게
주은상 태랑초 6학년
안녕하세요. 독도수비대 아저씨 10월 21일 독도의 날이 지나갔습니다.
지금까지 독도를 지켜주시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도는 땅이 가파르고 넓지가 않아서 생활하긴 힘들지는 않으세요.
힘들기는 하시겠지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독도가 우리땅으로 지켜지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우리땅이라는 이유를 알려지게 된 것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분은 독도수비대 아저씨 덕분이에요
신라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점령한 후로 쭉 우리땅이였던 독도를 이사부장군에게 이어
독도수비대 아저씨가 지키고 계세요. 아 그리고 독도는 춥지 않으세요. 서울은 지금 꽤나 추워요 지금 독도 생활이 힘드시고 고되셔도 언젠가는 독도를 지켜주신 수비대 아저씨의 노력은 결국은 독도를 세계의 다른 나라로부터 우리나라 영토임을 인정받게 될거예요.
그리고 저는 아저씨께 궁금한 것이 많아요. 독도수비대 아저씨는 어떤 생활을 주로 하시나요.
독도생활은 육지생활 보다 얼마나 다르고 힘드신가요. 독도에 처음 갔을 때는 독도 생활이 낯설지는 않으셨어요? 저희 대신에 희생 하셔서 독도를 지켜주신 아저씨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저씨도 이 편지를 읽으시고 힘든 생활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저씨의 성함도 모르고 독도수비대 아저씨들 중 어느분이 받으실도 모르겠지만 이 편지를 일고 저에게 답장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궁금해 하는 것도 알려주세요.
제 2의 이사부이신 독도수비대 아저씨 안녕히 계세요.
2015.211월 3일 주은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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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홍세영 선생님께
서울청룡초등학교 2학년 1반 김동아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동아예요.
오늘 날씨가 너무 덥죠?
오늘 이렇게 편지를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썼어요.
선생님, 우릴 위해 책을 읽어주시고 공부를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우리가 말썽 부려서 많이 속상하셨죠?
말을 잘 듣겠다고 약속할게요.
그래서 편지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어요.
저는 아직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는 않지만 노력해서 선생님처럼 믿음이 강해질 거예요.
그리고 목사임이란 꿈을 곡 달성할래요.
선생님, 내년에 다른 학교로 가신다면서요.
전 선생님이랑 헤어지기 싫어요.
에효, 벌써 7월 이예요.
왠지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것처럼 느껴져요.
1년이 벌써 오는 것 같기도 해요.
1년이 365일이란 걸 처음 알았을 때는 1년이 너무 느리다는 생각이 들었
어요.
선생님처럼 열심히 공부하여내 꿈을 이루고 말거예요.
그럼 선생님 사랑하고 축복해요.
2015년 7월 7일
선생님을 사랑하는 동아 올림
나의 친한 친구 혜인이에게
김지후 서울청룡초등학교 4학년
안녕 벌서 늦가을이네. 난 너의 친구 지후야.
우리 학교는 편지쓰기 행사를 하고 있어서 온통 연필소리로 가득해.
이 행사를 하지 않으면 너에게 편지를 쓰지 않았겠지만 써보니 재미가 솔솔하네.
저번 금요일 내 생일파티대 재미있었지? 너랑 어린이집때부터 나랑같이 키자니아에 가줘서 정말 고마웠어.
.너의 생일이 언제였지? 또 까먹었네. 너의 생일때도 생일파티를했으면 좋겠다.
아쉽게 효은이는 내년에 오지만 나랑 너, 하경이 삼현이 연지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너희들이 없었으면 난 너랑도 못 놀고 속상했을거야.
어린이집 방과후때 반에서 너렁나랑 제일 친했잖아.
그리고 보니 키자니아 간 지도 몇 년 지났네.
아 운전면허증 다시 따야겠다. 히히
너렁 나랑 다른 학교라서 너무 아쉬워. 같은 학교였으면 맨날 학교 끝나고 놀았을텐데.
12월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친구네 집에 가서 숙제하고 같이 노는 것도 또 하고 싶어.
우와! 너에게 편지를 쓰다보니 벌서 이만큼이나 썼네.
너도 편지를 써봐 재미있을걸. 아 스키도 생각난다.
나랑 하경이랑 재밌게 스키를 타서 중급이 되었잖아. 힘들게 스키를 타고 먹는
밥은 맛이 그만이었지.
우리 모두 어린이집 친구들이랑 20살,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때까지 단짝 친구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들도 친구가 되면 좋겠어.
그럼 너도 편지를 꼭 써보고 우리 나중에 또 만나자. 그럼 안녕.
2015, 11월 24일 너의 친구 지후가
이리연청룡초등학교 4학년
할머니 안녕하세요. 저 리연이예요.
저희 학교에서 1~2교시에 편지스기를 하고 있어요.
전 할머니가 보고 싶어서 할머니께 쓰기로 했어요.
잘 지내시죠?
보고 싶어요 .많이.
요즘에 저 부산에 가고싶어요.
부산에 가면 엄청 재미있어요.
왜냐하면 서울보다 새로운게 더 많고 사촌 동생이랑 놀수도 있기 때문이예요.
학교국어시간에 역할극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맡은 역할은 할머니예요.
할머니 말투따라서 역할극하면 재미있을것같잖아요.
그리고 할머니 부산은 안추우세요?
서울은 몹시 추워요.
목,금요일에는 영하로 내려간대요.
부산도 많이 추울텐데
두꺼운 옷 입고 다니세요.
추우면 감기걸려요.
그리고 할아버지도 잘 계셨지요? 할아버지도 무지무지 보고싶어요.
제가 5학년때면
부산에 가서 지훈이랑 지아 리예와 함께 재미있게 놀수 있겠죠?
저 이제부터 할머니께 편지만 쓰지않고 자주 전화도 할게요.
그래도 되죠?
아니면 학교에서 쓰는 편지 말고도 그냥 집에서도 보낼거예요.
할머니 이편지 보시면 연락해주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다음에 봬요.사랑해요 할머니 할아버지!
2015,11월 24일
할머니 손녀 리예 올림
날씨는 춥지만 쨍쨍 내리쬐는 햇볕같은 부모님께
서지은 서울 청룡초 4학년
안녕하세요.
저 지은이예요.
지금이 가을인데 겨울같이 추운 11월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이 편지를 씁니다.
엄마, 엄마께서는 항상 힘든 집안 일을 담당 하시고 계시지만 아빠나 제가
그 힘듦을 알아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학교의 사회시간에 배웠듯이 엄마와 같은 가정주부들이 일하는 양을 돈으로 바꿔 계산하면
가정주부가 1년 동안 번 돈이 회사원께서 1년 동안 번 돈과 맞먹습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가정주부들께서 하시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설거지, 빨래, 요리 등을 하는 가정주부가 사라진다면 그 가정은 엉망진창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엄마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빠, 아빠게서는 회사에 다니시면서 우리가 먹고 사는데 필요한 돈을 버시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하십니다.
그런데 요즘 회사일이 힘드시죠?
엄마와 저는 그것을 이해하려고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아빠의 화(짜증)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요.
그 점에 대하여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셔도 속으로만 끙끙 거리지 마세요.
엄마와 저는그냥 들어드릴수 있어요.
그 화를 엄마와 저한테 말하여 주세요.
그것이 더 이득일 거예요.
그리고 계속 아빠의 회사일이 잘되길 빌게요.
부모님의 수고를 평소에는 알지 못했던 저이지만, 이번의 편지로
한번 더 수고를 생각하고 감사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감사드리며 항상 좋은 일만 생기도록 빌며 편지를 마칩니다.
2015, 11, 24일
부모님을 존경하는 지운 올림
존경하는 맹원우 선생님께
서울고은초등학교 6학년 1반 정 채 은
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세요?
나뭇잎이 많이 푸르러졌는데 저는 6학년 적응하기가 어려워서 조금 힘들어요.
선생님께서는 5학년 4반 담임선생님이 되셨는데 잘 지내실 거라 믿어요.
요즘 휴대폰 갤러리를 보면 작년 사진이 보여서 서운하기도 하고 좋은 기억도 새록새록 생각이 나요.
저희가 스마트한 반이라서 헝가리에서도 오고 문용린 전 교육감님께서도 오셨잖아요. 그리고 팥빙수 만들기와 라면, 계란, 고구마도 요리해서 먹는 급식 우수상 반인 걸 보니까 저희 반 참 잘 먹었네요.
항상 말도 잘 안 듣고 수학 시간만 되면 떼쓰고 체육 시간에는 얼굴이 빨게 지는 저희 5학년 1반 친구들 잘 가르쳐주시고 즐거운 1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저희가 해드린 건 없지만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은 100%예요.
체육을 좋아하는 문제민, 놀기 좋아하는 고건후, 이쁜이 오민건, 장난꾸러기 류승범, 뜬금 능력자 정태육, 파인애플 머리가 특징인 정유찬, 맨날 웃는 족발 신경근, 노출증 꿀단지 전석민, 조용히 큰 비중을 차지하던 김감, 달리기왕 우등생 정시영, 네모송 좋아하는 한태희, 마요네즈 채한빈, 다재다능 김예솔, 피구왕 이채린, 우리의 옥정이 현정이, 엄지공주 최유진, 목소리가 큰 예원이, 항상 밝은 향아, 착하고 예쁜 채원이, 마음 넓은 규원이, 마린 걸 주현이, 산신령 민지, 이렇게 많은 친구들과 1년을 같이 보냈다니 아직도 5-1인듯 해요. 저는 정말 6학년 때까지 5학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1년 뒤든 10년 뒤든 언제까지나….
나중에 모든 친구들 모여서 다 함께 놀아요. 물론 맛있는 것도 사주셔야 돼요. 졸업하고도 선생님 찾아올게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두 손은 무겁게 마음은 가볍게, 정말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015년 5월 15일(금)
맹쌤의 영원한 제자 정채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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