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도 더위를 타나?

[장자방]

마치 귀신과도 같은 여론조사 두 가지가 눈길을 끈다. 날자는 동일하다 5월15일자 여론조사 결과였다. 틀려도 너무나도 틀리니 도대체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지 아둔한 머리로는 이해가 될 리가 없다. 여론조사가 야바위를 했나?

조선일보는 오늘자 1면 첫 머리에 지난 15일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아시아 경제도 지난 15일자에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결과는 마치 북극과 남극과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조선일보는 갤럽을 통해 조사를 했고 , 아시아 경제는 리얼미터를 통해 조사를 했다.

가장 큰 차이는 경기도 지사에서 나왔다. 조선일보가 보도한 갤럽의 경기지사 여론조사를 보면 김문수 42.2%, 유시민 30.2% 로 김문수가 월등히 앞서고 있다. 그러나 리얼미터의 조사를 보면 유시민이 단일화 할 경우 , 유시민 47.7%, 김문수 45.5%로 김문수가 역전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 대상자들은 경기도 어디에 사는 사람들이며 리얼미터가 상대한 사람들은 경기도 어디서 사는 사람들일까. 같은 경기도 사람들을 상대로 실시했을 것인데 왜 이토록 차이가 날까. 참으로 의심스럽다 못해 황당하기 조차 하다. 갤럽은 아시다 시피 최시중 방송위원장이 고문을 지냈던 회사다. 2007년 이명박과 박근혜가 당내 후보자 경선때 부터 갤럽은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그런 관계로 갤럽은 항상 의심대상 1호에 올라가 있었다. 그런데 숱하게 많은 여론조사 기관을 제쳐두고 조선일보는 하필이면 왜 갤럽에 의뢰했을까.

지지율 격차에서 각 여론조사 기관마다 약간의 차이는 날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앞,뒤가 뒤 바뀌어 나타난다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다. 갤럽과 리얼미터,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악의적이고 매우 정치적으로 여론조사를 변질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게 누굴까. 갤럽일까, 리얼미터일까. 결과는 6.2일 자정이면 알수있을 것이다.

[유쌍오]

여론조사를 믿어야 할지, 걱정이됩니다.

[서민의종]

우리는지난 경선때 여론조사란 실채을 경험 했잔아요 지나가는 기사 거리도 안됍니다

[백학선생]

여론조사 분명 차이는 날 수 있다하겠다, 하지만 앞뒤가 바뀌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들쭉 날쭉한 조사결과가 그무언가 알 수없는 제3차원계산이
적용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술래]

믿을수 없는 여론조사가 되버렸나 보네요~~

[별과 달]

맞습니다.

[별과 달]

옛날부터 문제가 많아죠? 여론조사 진실을 말하지않고 ?? 안타까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