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거리는 한나라당, 걱정스러운 국가장래
사랑하는 친구여!
이번선거는 참으로 맥빠지고 허탈감을 주는 선거였어. 선거결과를 보고 참 우울했다
나는 정치문제에 대해서는 깊이 관심을 안가지기로 생각해 글을 안쓰는 것은 물론
기사도 잘 안읽는 편인데 친구가 보내준 서경석 목사의 글에 공감을 하면서 답신을 쓰다보니
내용이 다소 길어졌는데 자세히 읽어주시기 바라네
빨갱이소리가 사라진 사회
내가 살면서 답답하고 억울한 것이 두가지가 있는데
그 첫째는 산에서 ‘야호’소리를 못하게 하는 이 세태(世態)다
산에 올라가 ‘야호’를 외치면 목이 시원할 뿐 아니라 삶에서 누적된 영혼의 불순물이 연소되어
전신의 신선함을 만끽할 수 있는데 산 짐승이 놀란다고 못하게하여 ‘야호’가 사라지니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그 둘째는 ‘빨갱이’가 저리 득실거리는데 빨갱이라고 외치는 외침이 사라져버린 이 무기력하고
병든 사회를 보는 아픔이다.
옛날에는 빨갱이 한마디로 불순세력이 얼씬도 못하고 그러한 범죄세력은 눈을 피해 암약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백주를 활보하며 이 사회를 위협 하더니 이제 아예 서울을 접수해버리니
어이없고 통분하기 짝이없다.
사팔뜨기 괴물세대 20~40
노무현 정권을 포함한 10여년은 나라까지 접수해서 교육 행정 사법 산업 종교전반을 물들여
세대간 깊은 단층으로 갈등을 증폭시키기에 이르렀다. 이번선거에서 20대 69.3%, 30대 75.8%
, 40대 66.8%가 박원순을 지지했다. 앞서 4.27분당선거에서 이미 이런 흐름이 나타나 한나라당
전 총재 강재섭이 손학규에게 참패해 국민들을 아연케했다. 언론과 정치인들은
<20~40의 선택!> 이라며 호들갑을 떠는데 그런 수사(修辭)로 의미를 부여하여 사회의 불안과
혼란을 부추기는 언론과 정치인들이 참으로 한심하다. 선거에서 나타난 20~40의 지지성향은
호들갑떨며 환호를 보낼 젊음의 대단한 개가(凱歌)가아니다. 단지 그들이 친북좌파의 행태와
그 해악을 판단하는 이성적 사고가 얼마나 결여되어 있는가를 보여주는 현상에 불과하며
왜곡된이념의 수렁에 깊이 빠져들어가고 있는 이사회의 실상을 보여주는 바로메타로
우리 모두가 우려하고 개탄해야할 일이다. 어떤 젊은 직장인들은 자기부모들에게 전화를 걸어
20만원 30만원을 제시하며 꼭 박원순을 찍으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박원순이 되면 틀림없이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될 것이고 그렇게되면 그
다음 복지문제 확대로 학습지를 운영하는 그 회사에 유리한 정책이 펼쳐질 것이라는 것이다.
영악하고 약삭빠른 계산이다.
편향된 이념교육, 복지표프리즘, 친북세력에 대한 정부 여당의 무방비가 결국
부실한 사팔뜨기를 양산해놓아 선거때마다 괴력을 발휘하는 괴물세대를 만들어놓았다.
사팔뜨기 젊은세대들은 또한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에 이상한 반감을 지니고있다.
하기사 지금은 건전보수를 지지하는 사람들까지 한나라당을 우려하고있다.
국가 장래를 맡아야할 젊은 세대의 부실함과 집권야당의 허약한 실체가 친북좌파에게
서울을 뺏긴 것 이상으로 국가장래를 걱정스럽게한다.
국민을 우울케하는 박근혜
박근혜는 한나라당 집권초기 자신을 고사(枯死)시키려는 친이(親李) 세력과 대통령 측근들에
의해 번번히 뒷통수를 맞아 앙금이 서려있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한나라당과 국민들이 그를
바라보며 애를 태울 때에도 입 다물고 4년을 침묵해왔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지도자는 역사의 고비마다 국민 곁에 있어야하고 국민이 힘들고 답답해서 그를 쳐다볼 때
때로는 속삭임으로, 때로는 외침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그들의 곁에서 호흡을 같이 해야한다.
대세론에 안주하여 오만하게 침묵하며 때만 기다리는 것은 지도자가 취할 자세가 아니다.
그동안의 침묵에 국민들이 얼마나 애태우고 답답해했으며 속을 끓이고 열받았는가를 뼈저리게
느껴야한다. 노무현정권의 잘못된 수도분할 정책을 고집스레 밀어부친 것도 참으로
실망스러운 일이다.
비틀거리는 황우여, 홍준표
민주당 흉내내기 바쁜 한나라당의 한심한 국회의원들, 특히 황우여 홍준표 이자들은 낮술먹고
취해 비틀거리는 형상이다
원내총무에 취임일성으로 반값등록금을 공약해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했던 황우여는 이후 연일
당대표 홍준표와 주거니 받거니 주사(酒邪)로 일관하는 정책을 발표하며 민주당 흉내내기에
여념이없다.
서울시장 선거후 TV토론에 나온 한나라당 사무총장 김정권은 말로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정치권이 각성(覺醒)해야 한다” 하면서 무상급식 투표에 시장직을 건 오세훈
시장의 잘못을 비판하기에 급급했다. 홍준표 대표와 자신이 선거를 그렇게 만류했는데도 말을
안들었다고 하며 오세훈 시장을 거리낌없이 매도했다.
참으로 구태의연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 그렇게 책임 전가한다고 문제해결이 될 수 있는가?
오세훈 시장은 국가 장래와 정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의로운 싸움을 했는데 토론장에서 같은
당 동료가 공개적으로 매도하는 작태는 한심하기 짝이없다. 시장직을 사퇴해서 이런 난리가
일어났다 생각하면 화가 날 법도 하지만 지난 선거에서 서울시 의회를 장악해 사사건건
대립하는 민주당 거대세력에 맞서 버티어온 의로운 투쟁을 한나라당에서만은 알아줘야
하지않을까 생각된다.
(2012년 현재 박원순 설치는 것 보면서 울화통터진다 자리를 쉽게 내준 오세훈이 죽일놈이다
싶어 홍준포 김정권 말이 이해가 된다)
잡배 수준의 청와대수석
사사건건 거짓과 선동으로 일관하는 야당의원들의 공세에대해 정부 여당은 늘 우물쭈물
쩔쩔매며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다.
자연히 야당의 기만과 술수는 정당시되고 정부 여당은 그때마다 잘못된 부분을 감추려
허둥대는 모습으로 비추어져 국민들의 속을 태웠다.
한술 더떠 청와대 언론특보 이동관은 국감중인 박지원에게 은밀하게 문자로 추파를 떨어
개망신을 사더니 그래도 정신 못차리고 다음날 또 굴욕적인 문자로 아양떠는 작태를 보여
온 국민들의 조롱과 빈축을 샀다.
그런 저급한 자들이 어떻게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 하는지 이해가 가지않는다
그것이 청와대 보좌관들의 일반적인 수준인가 하고 생각하니 이명박 대통령이 측은한
생각마져든다. 야당의 선동과 모략으로 나라와 대통령이 곤경에 처해도 4년동안 그 사악한
무리를 향해 질타한번 하는 참모가 어디 있었는가? 기껏 뒷구멍으로 한다는 짓이 참으로
낯 뜨겁고 부끄러운 어리광 행각이라니! 잡배수준의 이놈들은 술취하면 청와대 뜰에서
바지내리고 오줌을 갈기고도 남을 놈들이다
야당의 거짓과 선동이 도를 넘어 국민들은 사안마다 혼란에 빠져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간을
못한다. 한미FTA만 봐도 야당이 워낙 죽기살기로 아우성치니 국민들은 무었이 진실인지
알수가없다. 이런 경우 여당 청와대 대변인들과 관련부처에서는 국민들에게 명쾌한 입장을
밝혀줘야한다. 이것이 바로 소통이다. 젊은세대와 SNS소통만이 국민소통이 아니다. 근본적인
국민소통을 하지않고 있다. 4대강사업에 민주,인권에 기생하는 각종 독충들이
나라를 들쑤시며 난동을 부릴때도 딱부러진 정책발표로 당당하게 나서지 못했다.
그 좋은 사업을 왜 대통령뒤에 숨어서 쉬쉬하며 해야하는가?
분발해야 할 여의도 연구소
여의도연구소장 정두언
현재 대통령 최측근으로 이명박정권을 탄생시킨 공신인데 단정한 용모와 예리한 두뇌는
훌륭한 정치지도자로서 자질을 보여주는 기대주다. 한류스타들이 세계를 누비며 국적을
초월해 열광을 받고 있는데 정치 지도자도 스타이기는 마찬가지다. 그들은 정치를 통해 대중을
감동시키고 열광시켜 삶의 활력을 북돋아주는 국민의 꿈과 희망이다. 그러한 지도자는
정직하고 용감하며 덕이 있어야한다
비겁하게 뒷구멍으로 빈정대고 깐죽거리며 남을 모해하는 행위로 일관하거나 거짓과 모략을
일삼는 것으로서는 독사나 양아치 이미지의 유시민 정동영 강기갑의 경지를 뛰어넘지 못한다.
트러블메이커로 잔머리를 굴리는 것을 일삼으면 남경필 원희룡의 경지에 머물 수 밖에 없다.
불의에 대하여는 과감하게 저항해야하지만 조순형처럼 늘 진정성 있는 반론과 비판으로
길을 제시해야한다.
지혜와 덕을 통해 국민에게 봉사해야하며 항상 정도(正道)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함에도
매사를 책략과 술수로 일관하며 기만과 모략을 일삼는 행태로는 정치발전이나 사회발전을
기대할 수 으며 큰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양심적이고 도덕적이며 국민을 사랑하는 눈물이 있어야한다.
참되고 값진 봉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이바지함으로써 난국을 타게해 나가는 우뚝선
지도자로 발돋음해야할 것이다.
여의도 연구소는 한나라당에 이렇게 국가장래를 담당할 훌륭한 지도자가 클 수있는 토양을
만들고 다른 한편 국민을 위한 훌륭한 정책들을 개발하는데 매진해야할 것이다.
시민사회가 지적하는 선거의 패인(敗因)
서경석 목사는 한나라당의 이번 선거 패인(敗因)을 두 가지라고 말한다. 첫째는 기득권 정당인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을 약화시키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없었고 둘째는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을 찍지 않으면 안 되는 명명백백한 이유 즉 박원순 후보가
종북좌파와 연대하고 있어 안 된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종북좌파라는 점을 국민에게 강력히 알려야함에도 불구하고 역풍을 우려해 피했던 것은
한나라당의 체질에서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이대로 가면 한나라당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패배한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정신차리고 세가지에서 바뀌어야한다
첫째로 투철한 대한민국관을 갖고 종북좌파와 결연히 맞서야 한다. 둘째로 기득권세력의
횡포와 독점에 대해 결연히 맞서야 한다. 더 이상 웰빙정당, 기득권 정당으로 안주하지 말고
공정사회의 실현, 사회정의의 실현에 앞장서는 당으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해야 한다.
셋째로 복지포퓰리즘을 결연히 반대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서울시장을 뺏긴 것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으로 서투른 이명박 정권
이명박 대통령은 압도적 표차이로 국민이 지지해 주었건만 실망스런 정치만 하고 있다.
세계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만큼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업적이나 4대강사업의 업적,
국제사회에서 국가의 위상을 격상시킨 업적 뿐만 아니라 역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300억
사재(私財)의 기부행위는 높이 평가받을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끊임없는
거짓선동과 불법공세로 빛이 바래어 국민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또한 불법 세력을 향해 단호하게 호통을 치는 나라 어른으로서의 권위와 위엄도 볼 수 없어
화가난다. 어떤 언론에서는 이번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4년간 정치를 방관한
채 종북 좌파들의 농간에 놀아난 이명박 대통령의 책임”이라며 “그 결과 국민들은
종북좌파들의 만들어놓은 거짓에 다 속고 있다”고 지적한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조사하듯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조사했다면
나라가 이렇게 혼란스럽게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악의 뿌리를 뽑지않고 적당히 타협을 통한
처신이 결국 하는 일 마다 족쇄가 되어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다 이명박정부는 노무현정부의 악습을 그대로 답습한 정책들이 많다
각종규제로 부동산을 묶어놓고 보금자리아파트 같은 반값아파트 환상으로 부동산시장을
교란시켜 빚내어 집장만한 직장인들의 숨통을 조일 뿐 아니라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중산층을
몰락시키고 있다. 결과 분당선거에서 성난 직장인들의 반란으로 한나라당 강재섭 전총재가
참패하게 되었고 양상이 똑같은 이번 직장인들의 반란도 같은 맥락에서 파악하는
견해들이 많다.
숨막혀 답답한 직장인들이 탈출구를 위해 변화를 모색한 것이고 그것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라고 한다.
돌이켜보면 점령군이 시가지를 점령하면 우선 게릴라들을 진압한 후 국민들을 진무하고
태평성대를 여는 정책을 펴야할 것이다. 그렇지 못하고 논공행상과 공적 다툼으로 전열을
낭비하다보면 게릴라의 반격으로 돌이킬 수 없는 낭패를 당한다.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친북좌파 10년의 국정을 수복했으면 그 여세를 몰아 우선 친북좌파
게릴라들의 소굴을 파악하여 소탕을 하고 다음으로 숨죽여 몸사리고 있는 열린당 잔당들의
울대를 잡아눌러 다시는 준동을 못하게 해야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아도취에 빠져 박근혜 고사작전에 영일(寧日)이 없었으며
<고소영><강부자> 등의 자충수를 반복하다가 촛불집회의 일격을 맞고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열린잔당 세력의 족쇄에 옭아메여 귀중한 4년을 비틀거리며 국민들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고있다.
대한민국을 지켜야한다.
이나라는 반공을 국시로 자유시장 경제체제의 위대한 건국을 이루어 산업과 교육을
발전시켜왔으며 탁월한 지도자의 훌륭한 영도력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꽃피게 한 것이다.
이러한 대한민국을 무도한 붉은 세력들에게 넘겨주어서는 않될 일이다. 정치모리배와 사악한
난신적자(亂臣賊子)무리들로 인해 극심한 혼란과 갈등으로 찢어지고 분열된 국민을 하나로
만들어 더욱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희망의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거짓과 선동,
술수와 기만으로 일관하고 있는 종북좌파세력의 해악(害惡)을 젊은 세대가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특단의 조치와 교육이 필요하다. 한나라당이 환골탈퇴하여 투철한 반공정신을
다시 일깨워 친북좌파를 발본색원하고 그 바이러스가 이땅에 번식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앞장서야한다. 우리가 서있는 현재의 대한민국이 얼마나 감사하고 위대한 나라인가를
자각하고 뻗어나는 국운을 계속 살려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세계만방에 떨쳐야할 것이다.
2011.11.2. 濟巖 김정태
첫댓글 이민 갈 수도 없고..........
오늘(3월4일) 11시 예배를 보려는데 낯익은 얼굴이 건너편 앞줄에 어른거렸어. 아내에게 "저거 정동영 아니야?" 했더니 맞다고 했다.
자기 부인과 같이 거룩한 얼굴로 앉아있는 것을 보며 선거철이되니 별 요상스런 인간들이 교회를 다 찾아오는 구나 싶어
'저 독사처럼 사악한 인간이 지금 저기 앉아 무슨 생각을 굴리고 있을까?' 생각하다가
'관둬라 아무리 더러운 죄인이라도 하나님 전에 찾아오는 것을 나무랄 수 업지' 라고 생각했어.
나중에 보니까 이웃교회 장로와 동서울 노회 어떤 인사가 정동영이를 모시고 다니더라.
그 장로와 한 인사가 꼭 냄새나는 앞잽이처럼 보이는 거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