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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출근길은 쪼매 불편했다.
버스가 제시간에 안와서가 아니라
지하철의 승객들이 엄청 많아서, 뇨자의 핸드백구와 요눔의 혁띠가
엉켜서 결국 내 벨트가 풀려가지구 참패를 당해서도 아니다.
어젠 산다운 산을 올라댕겨서 그러타.
칭구따라 강남간다는 말마따나 난 전북 무주 가까이에 연결되어 있는
그럴듯한 산, 이름하여 적상산! 자그만치 1034m에 이르는
얏잡아 볼수 없는 저력있는 산에 댕겨왔다.
그 후유증으로 아랫도리 종아리가 땡글 그리고 또 탱글 알이박혀 대로는 물론
계단타기가 영 자유스럽지 못하다.
영락없이 고래(?)잡은 어부마냥 디뚱거리며 공장엘 왔다.
- 04:48
눈을 떳다. 그것도 자동으루..
두개씩이나 시간을 셋팅 했건만 그눔들의 덕은 항개도 안보고
순전히 내 칼날같은 의지와 예지력이 작동한 셈이다.
돌이켜 보면 옛 소시적에 소풍가는 날과 같이 말이다.
몽롱하다
노오란 벤또 , 그리고 단물 2개 카스테라까지....
반찬으론 멸치조림 이었던가 ~
늦으면 낭패려니 하고 하교 후에 잠을 자둔다 하며 그만
태양이 격자문 창호지에 붉게 물든것을 알아차리고 대성통곡 목놓아
울엇던 기억이 까물거린다.
일출이 아닌 일몰을 가지구 울 누나가 날 장난쳣으니..ㅋㅋ
6시에 맞추놓은 내 손폰은 그러타치고 딸아이를 시켜 5시에 고정,
벼개 위에 모셔노코 주무셨건만 신기하게도 난 12분전에 불끈 일어섯다 !!
쇼파에서 배낭이 날 바라본다.
매사 준비성 많은 난 어제 작전 출동준비 완료.
기능성 양말도 2개씩이나 배낭곁에 누어서 주인님의 씩씩한 그리고 예쁜 발을 기다린다.
배낭속에 쌍안경도 있고, 미니 우의도 있고 여차저차 해도 밥은 먹을 수 있도록
스픈셋트도 있다.
심지어 우황청심환과 수지침 셋트도 숨어있으니..
그러니까 어젠 잠자리에 들은 마눌이를 흔들어 깨워가지고 '여뽕~ 당신 수지침 어디잇는교?'
반 강제적으루 뺏어 챙겼으니 이승보다 저승이 싫은가 보다.
그런 말 있지, '노란종이 줄까 아님 파란종이 줄까' 하며 시골 수세식 화장실이야기 말이다.
뜰븐 인상으로 일어난 마눌이가 '떡국 끓일까여 아님 라면 끓일까욧!'
요것도 또한 신기한 현상.
'아님니다 요^^ 저 그냥 갈라요 ㅎㅎ..' 하며 얼릉 들어가 자다말은 잠 푹, 그리고 마니 자라꼬
등 떠밀면서 사랑(?)스럽게 안았다. 세상에 얼매나 피곤혀 ~~ 하며 말이다.
자기 옷은 어디다 말아 던지고, 남사스럽게 내 잠옷을 걸치구 말이다.
따지고 보면 시간이 모자라고 지금 출발혀도 출발시간 맞출지 모르는 일.
솔직히 지금 입안도 꺼칠해서 밥 맛도 없는터인데..위선 한벌 넉살두벌 좀 폈다.
05:12
현관문을 나선다. 전형적인 이른아침이다.
승강기와 계단을 닦는 아주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버릇처럼 울집 우체통을 쓱 봤다.
물기가 아직 마르지 않은 출입계단을 밟기가 미안하여 우회하다.
늘 이시각 지하철엔 아침을 여는 울나라 애국자가 있다.
05:22
안산역 통과라는 디지털 판넬에 주황색이 선명하다. 여긴 중앙역.
요것이 첫 차인가본데 좌석이 꽉이다. 그러니까 일곱사람씩 앉으라꼬 사람궁딩이 모양으루
파란천으루 모래시계마냥 구분되어 있지 앟은가.
05:43
주인잏은 손잡이 열개가 눈앞에서 살랑대는데
평상시엔 무관심했던 그 무엇에도 유심히 그리고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니 잼있다.
거의다가 눈을 감고 모자란 잠을 청하나보다.
내가보니 신바람나서 기차를 탄 사람은 없나보다 싶다.
금정역 도착.
05:52
보통 한 역사를 빠져나가는데는 어림잡아 삼사분.
열칸짜리 차량을 지하로 끌쿠가더니 순식간에 인덕원이다.
예전엔 설에서 술 퍼마시구 택시잡아타믄 인덕원이다 기본이..
술집도 모텔도 많이 생겼다
그때만혀두 넓은 배추밭이었는디 어느샌가 아파트가 닥지덕지 인간들이 바글바글...
그당시 말뚝박은 눔들은 입이 귀에 걸려있겠지...
06:00
왼쪽 주머니속에서 모닝콜이 날카롭게 적막을 깬다
창피해서 얼릉 전원 버턴을 눌렀는데 요눔이 계속 발악,
사정없이 등짝에 붙댕겨있던 밧대리를 띁어냈다.
전면에 스치는 역사명이 경마공원.
좋지않던 기억이 스친다.
말없이 뛰는 말이 먼 잘못인가....
애증이 야속하게 달아났지만..그눔의 증도 잊을만하게 세월이 흘렀건만
망각은 가고 거푸짚같은 사랑이 삐쭉거리네...
06:08
인간시장 같은 사당, 늘 붐빈다.
그곳 만남의 광장엔 늘 기억들이 꿈틀댄다.
가로지기 이호선과 사선같은 사호선이 만나는 사거리.
비오기 전의 개미군단 모습같이
서로가 부딪침도 없이 일렬종대로 너는 상행선 난 하행선 하며 말이다.
이릴적 기억으론 사랑채 기둥 주추돌 옆에서 본 그대로이다.
땅굴을 빠져나오니 한강철교다.
강변따라 불을 밝힌 가로등이 꼭 햇불을 든것 같이 느껴지다.
을지문덕장군이 살수대첩에서 침략자를 물리치기전에 뚝방 뒤에 대기하던
모습처럼 말이다.
난 역사를 모른다
그것은 힘 있는자의 집필이겠지만, 사실 요즘 드라마의 사극에 빠져있다.
정녕 애국이 무엇이며 매국이 무엇인지
그 방법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가? 서로 죽이고 살리고
내가 있어야 나라가 있는가 아님 나라가 있어야 내가 존재하는가!
영웅는 만드러지는가 아님 만들어야 하는가 !
그 꼭지점이 궁금타 ....
07:10
동대문운동장에 도착했다.
이곳은 늘 어수선한 느낌이 상인이 많아서일까?
길바닦에 자동차의 스키드 마크가 여기저기 요란하다.
하루를 여는 군상들이 움직이고, 차도 옆 포차에서 이뽀장한 아줌씨가 반갑게 맞는다.
입구 좌판엔 팔뚝만한 김밥뭉치가 누어있는디 고 눔은 가짜란다. 먹을 수 없는 모형 말이다.
따지고보면 기가막힌 짝퉁인 셈이다. ㅋㅋ
내 좋아하는 잔치국수를 가리켰다.
배낭을 들쳐업은 아줌싸 아자씨들이 발길을 재촉하며 지나는 모습이 비닐 창문에 선명하다.
주인장이 정직해 보였다.
배낭을 들쳐메고 숭인시장쪽으로 이동, 두타빌딩 정 맞은편에 시선을 꽂았다.
신나는 관광버스들이 여기저기 대기하고 있다.
먼 산악회더라..맞다 .
마빡에 노랑판에 적힌 금강산악회란 애마를 찾고 두리번 거리는데 한 뇨자가 녹차를 건네준다.
미소를 날리며 '타시지요(?)'
그라요?, 타라면 타겠지만 좀 뜸좀 드렸다 타야겠소 ㅎㅎ
포차에서 날린 친구와의 전화에 따라 난 그 칭구의 얼굴을 떠올리며 계속 버텼다.
아까 서울역 통과라 했으니 출발시간이 거의 되어가니 안오곤 못배이지 하며
일행들을 살펴봤다. 그 눔은 오늘 산행에 리더다.
칭구가 나타났다. 휀칠한 키에 잘생긴 멋쟁이 나의 칭구는 졸업 후 처음이다.
'어이 칭구님! ..나 도사입네다'....
그는 예전 그대로이다.
07:43
예정 출발시간은 7시30분인데 조금 지체되었다
무릇 코리언 타임이란게 있지않는가.
주변에 대기하던 차량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우리차는 유턴을 하며 호텔신라를 끼고 남산쪽으루 기어 올라탔다.
타워호텔이 눈에 들어온다
예시적 남산 숲속에서 연애질 할때 궁금해 했던 숙박업소네..
한참 분위기 잡는데 물건팔이가 나타나 강매하던 추억이 씁쓸하다.
그날 난, 볼따구지에 지분가루 왕창 뭍히고 당당하게 돌아와서는 내숭떨었던 기억도...
08:45
망향휴게소 도착이다.
집행부에서는 조식 준비에 한창이다.
일사분란하게 배식준비가 끝나고, 난 밥맛이 없지만 감사하게 받아들고 노랑 바리케이트 모서리
위에 식판을 걸쳐놨다. 배추 겉절이가 맛있었다.
지방에 사는 칭구한테 전화를 보냈다.
'통화 가능해?'
언제 함 봤으면 한다는 뜻과 니 맘대루 택일 하라는 화답을 받아내고 잠시 추억에 잠기다.
그와의 약속 만큼은 못 지키더래두 배신만은 있을수 없는 일이지 하면서...
그럿탐 신의와의 구분은 누가 정하나... 아니면 상식이 정하겠지.. 그 상식이는 어디서 살꼬 ㅋㅋㅋ
09:26
출발이다.
전용차선로의 진가가 유감없다.
먹을것이 전달된다. 난 앞의자 뒷방댕이에 붙은 망태기에 넣어두고
약삭바르게 안전벨트를 걸어 잠궜다. 만의 하나 붕~~ 하고 떼구르르 하더래두 대롱거리게 말이다.
난 숙제가 많은 눔이다. 그래서 최소한의 소임을 해햐하는 등짝이 버거운 눔이다.
가까이에 걸려있는 기대는, 한 칭구를 봐야하기두 하다.
지금쯤 징검다리를 건너오고 있으니 말이다.^^;
어둠이 겉치고,
기사님의 선곡은 경음악이다.
10:28
금산랜드 휴게소다
예전 무주리조트 가는길에 들은적이 있다. 머리속에 지도를 펼친다.
수통을 꺼내 마눌이가 담아준 포도원액(?)을 입안에 넣었다
향이 좋타. 이 또한 반강제적으루 탈취한 셈이다.
'이뽄 뇨자 줄라꼬?'....
요 표현이 싸랑인지 아님 비웃음인지, 약올림인지...
엥..고것마저도 가득이아니네.. ㅆㅂ ~
11:00
드뎌 무주IC 통과다.
좌회전 대기 신호 밑에 이정표 간판이 들어온다. 무조리조트 19km.
목적지를 두고 바스가 왔다리 갔다리 했다.
이유인 즉 네비게이션이 잘못됐단다. 내 상식으룬 기계는 대체적으루 정직하다.
우리가 묻지마 관광도 아닌데 고눔이 우릴 골탕먹일 일 없거니와
아마도 데이타 입력에 맹신을 했나보다.
그래서 첨단과학 일수록 불안을 느끼는 이치다.
꼬불탕 길이 계속되는 걸 보니 거의 왔나싶다.
산자락엔 소나무가 보이지 않코 삭정개비마냥 꺼칠하다.
큼직막하게 바위들이 능선에 듬성 박혀있다.
원래는 정상을 횡단하는 프로그람인데,
손바닦만한 네비게이션 땜시 백코스로 변질됐다.
11:26
짐보다리는 차 안에 숨겨두고
1진은 정상 정복을 향해서 매진...
아마도 소백산 정도루 파악하고, 보리차를 입안 가득 들이켰다.
칭구와 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그간 궁금한 사안을 주고 받았다.
그 칭구도 IT다
등산에는 시야(?)가 없다. 오로지 고작 5메다 전방에 눈독드리며 헉헉댄다.
이상하게 웬통 참나무 숲이다. 소나무같이 푸르름은 잡어 약할래 없다.
고산일수록 등산로는 지그재그다.
영월에 가믄 왔다리 갔다리하는 구절리행 기찻길처럼 말이다.
소피가 마려운데 위치가 마땅치 않타.
잔소나무가지라두 있어야만 녀자마냥 어케 갖다대구(ㅋㅋ) 해소하겠는디..은페엄페가 안되니...
오줌을 참으먼 병이된단다 라고 어릴적 어머님께서 보행 중 교육..
논티장 가는 날, 어머님이 방향(?)을 잡아주시면서 말잉다. 그땐 엄청 멀리 나갔는디...ㅎㅎ
난 선두에서 스피드를 냈다. 내심 안국사까지 내쳐 다녀오기로 맘 먹구 말이다.
배낭속엔 시골에서 가져온 쌀 한 봉지와 초 한자루가 들어있다. 신권도 같이..
산맥 능선에 다다르니, 왼쪽은 비로봉 정상이요, 오른쪽은 먼저 선택한 안국사로 가는 방향이다.
지도상의 방향과 일치하다
왼쪽 산자락 밑에 웬 저수지가 보이다. 해발이 제법인데 묘하다. 그러타구 물의 원천이 될수 있는
지류도 없을텐데 말이다. 혹시 물속에 괴물이 살고 바닥에서 지하수가 콸콸 뿜어져 나오는가?
한참가다보니 오고가는 사람도 뜸하고 길을 가로막는 큼지막한 참나무가 버티고있다.
순발력있이 난 그 참나무를 부둥켜 안았다.그리고 한두번 진저리를 쳤다. 별것두 아니네...
능선안부를 지나니 포근하게 사찰이 네려다 보인다.
네려가는 나무계단에 고무줄기를 박아 미끄럼을 방지하는 기능으루 신경을 썼나보다.
먼저 극락전을 찾았다.
세분의 부처님이 자그마하다.
난 합장을 하고 중얼거렸다 ' 저를 용서하시지요....부처님이시어'
산신각을 비롯하여 지장전, 그리고 성보박물관이란 간판에 처마밑 토방엔 좌불 성동불상들이
앉아 지키고 있다.
건축양식이 색다른 건물들이 열두셋채 붙어있고, 처마 밑에 걸려있는 이름은 한문으루 쓰여져
죄다 몰갓다.. 조맹부체인지 아님 왕이지체인지 세월탓인지 무관심탓인지 글씨가 들떠있다.
고운 단청이 있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있었으면 덜 외로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등산화를 고처매고 다시 오던 산길를 찾아 거슬러 올라갔다.
16:00에 출발이라니 얼릉 정상을 밟아보고 하산하기 위해서는 별수 없다는 생각이다.
현재 난 혼자다.
일행 일부는 정상인 비로봉으루 방향 잡은게 틀임 없을터이고 합류하기 위해서 내 달리다 싶이하니
나뭇잎 밑에 숨은 잔얼음이 전장의 매복병처럼 위험하다.
생각보다 정상은 쓸쓸했다.
그 흔한 정상을 표시하는 돌기둥 하나 없으며.. 아무튼 여기가 1034m 인 정상 !!!
팻말을 등에두고 사진한장 찰카닥...
우린 썰물처럼 뭉쳐 내 달려리다 싶이 하산에 공을 드렸다.
등산은 오름보다 내려옴이 어렵고 위험한것.
우리내 인생사도 그와 엇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16:14
우린 예정대로 서창리 주차장을 출발, 귀경길에 올랐다.
서리를 끝내고 도망치 듯 운전기사는 속력을 냄과 동시에 조명과 함게 음악의 보륨을 높이다.
정상을 향하여 땀을 뺏던 애시당초 등산을 거부, 초입에 주저앉아 막걸리를 마셔댔던
가림어없이 통로에 쏟아지기 시작, 원초적 본능인 막춤들이 난무했다.
그래..사는게 별거여..이것이여...
많이 배운 눔, 쪼매 배운 눔, 오래된 눔 젊은 뇬, 모두나와 삿대질이며 욜씸이 다이어트 율동으루
흔들어 대고있다.
우린 자연을 보고 배우고 왔으니 자연으루 잠시 돌아온 삶이지 안나 싶기두 하며,
어찌 저리두 흥이 많쿠 좋을까하며 생각에 잠긴다.
놀때 잘 노는 뇨자가 살림도 잘 하는 이치가 아니겠는가
한 젊은 뇨자가 내 손을 잡아 통로루 끈다.
부끄럽기도 하고 춤도 모르는 숙맥인터라 사양...이윽고 예쁘장한 파마 아줌씨가 지원에 나선다.
고 선상님의 의도는 ' 니 찍혔으니 얼릉 나와서 대봐라(??)' 하는 의미루 눈총을 준다.
요눔은 직역은 몰라두 의역 만큼은 선수다..ㅋㅋ
난 안전벨트를 하고 버티는 지라, 고걸 알아차린 아줌씨 왈,
'헠 ! 햐...지 혼자 살라꼬 !?'...풋 하하하....
난 비비적 댈줄도 모르지만 원천인 그 흥이란 눔이 없다.
차라리 술이나 만땅 마시구 인사불성 후 아싸라비아...하면서 ..넥타이 이마에 두르고,
회오리잔의 잔해를 벼름빡에
날리먼서..옆지기를 아내루 삼자구 졸라대는 기억두 이제 없다.
자꾸만 뿌연케 덮어버리는 차창을 커텐자락으루 문질러댔다.
작은 차량들이 쏜살같이 사라지더니만 어느새 덩치 큼지막한 우리또래 관광버스가 어께를 나란히 한
다. 그쪽에서 우릴 보일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정확하게 20:42
동대문에 안착했다.
고마운 님들이여 잘 가시오 ~
욜씸히 춤춘 분들이여 담에 또다시 봅시다 ~~
하산길에 내 등뒤에서 배낭을 잡길래 돌아서니,
모 산악회 회장이라믄서 산행계획이 적인 연락처를 준 그 주부 한테서
오늘 중요한 테크닉을 배웠다.
산행에서의 프로다운 리더쉽을....
그리고
내 보금자리를 향하여
손폰을 꺼내들었다.
오늘의 선택 베리 굿 !!!
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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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잘보고갑니당 경음악 좋네요
그러고 보니 본 산행기를 끄적댄지도 어언 4년이란 세월이 되었네여.....기억은 2번씩이나, 덕유산 자락에 붙어 있는 조망이 좋은 산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