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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경북 영덕에 새롭게 개장한 NOS캠핑장! 창원에서 3시간을 부지런히 달려야 올 수 있는 곳이지만 영남방과 강원방의 공동주최로 개최되기에 참가 신청을 한다.
10시경 도착하여 사이트 구축하고 시원한 물에 샤워를 끝내고 킴즈님 사이트에서 간단히 목을 축인다.
지리적 탓인지 새벽 기온이 초가을처럼 선선하여 긴옷을 입어야 한기를 면할 수 있다.
시간은 새벽 1시가 넘었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여러분은 지금 개 풀 뜯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
화장실을 다녀와 그레이더님 사이트로 자리를 옮기니
왕초님이 굿MP님께 좋은 것을 선물하신다. 황홀해 하시는 굿MP님 뒤로 부러운 듯 쓴웃음을 날리시는 투쭌님 ^^
남자한테 차~암 좋은데... 우찌 표현 할 방법이 엄네...
별이 초롱초롱 한 것이 날씨가 좋아 동해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까지 눈이 벌게져도 안자고 기다렸는데 마지막 1시간을 남겨두고 장렬히 전사하고 말았다. ㅠ.ㅠ
간단히 아침 식사 후 캠핑장 곳곳을 사진에 담아본다. 입구의 간판을 따라 다리를 건너서
다리엔 벌써 아이들로 북적인다.
입구 다리에서 본 모습 1층은 대연회용 식당 겸 NOS제품 전시장이고 2층은 팬션
이곳이 A구역
요렇게 잔디밭에 사이트 구축
본관 건물 뒤편에 위치한 E구역
알파인 구역으로 평소엔 개방을 하지 않는단다.
화장실 건물 옥상에서 바라 본 C구역
역시 C구역
라이트 아래쪽의 B구역
새로 테스트 중인 제품인 듯...
가마솥을 걸어도 될만한 크기를 자랑한다.
본관 건물 뒷편 C구역 경계에 있는 위정약수
다량의 철분을 함유하여 맛은 약간 비리며 탄산이 섞여 있어 사진과 같은 거품이 계속 올라온다.
곳곳에 설치된 전기포스트
아쉬게도 D구역은 사진에 담질 못했다.
에어매트 커버가 이쁜 KERRY님 사이트
타프 두동을 연결한 티파니님과 Vamp님 사이트
요긴 그레이더님 사이트
C구역 언덕에서 바라본 모습
우리집~~~ ^^; 예전 농원을 캠핑장으로 만든 곳인데 몇가지 개선사항이 보인다. 1. 5개 구역 50여개 사이트를 구축할 있으나 그늘이 부족하고, 2. 5개의 구역이지만 개수대가 한 곳만 있어 설거지는 항상 대기표 상태 3. 샤워장(온수불가)이 외딴 곳에 위치해 있으며 각종 시설 안내판이 부족 4. 화장실 휴지는 왜 항상 없는지???
하지만 캠핑장비 전문업체인 NOS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캠핑용품도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고, 몸에 좋은 탄산약수도 있어 몇가지만 보완이 된다면 명품 캠핑장이 되는 건 시간 문제일 듯... 자세한 사항 및 예약문의는 http://cafe.daum.net/noscamp 로
이 곳까지 왔는데 캠핑장에만 있을 수 없어 나가본다.
캠핑장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대진해수욕장
아이들을 위한 간이 풀장도 있고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하다.
전날 밤 푹죽놀이 후 여기저기 꽂혀있는 푹죽들...
파도가 세고 바람이 불어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이 거의 없다.
대진해수욕장은 송천천의 물이 백사장을 가로질러 간다.
장마 끝이라 송천천의 물살이 거칠다.
이 거친 물살에 투망을 하는 사람들
매의 눈으로 바다를 응시하다 휙하고 그물을 던지니
던질 때마다 팔뚝만한 고기가 올라온다.
씨알이 작은 놈은 놔주시는 모습까지...
지금이 제철은 아니지만
영덕에 왔으니 강구항으로 이동하여
맛은 봐야지
확실히 제철에 와서 먹어야 할 듯... 가격도 가격이지만 수율이 좋지않다.
배도 채웠겠다. 이번엔 해안로를 따라 해맞이공원으로 향한다.
대게 집게발 형상을 하고 있는 해맞이 등대
풍력발전단지인 탓에 웅웅 소리를 내며 발전기가 돌아가고 있다.
예전 뷰리황님의 후기에서 보던 모습들이 눈에 들어온다.
뭐눈에 뭐만 보인다고 답사겸 찾아본다.
신재생에너지관 언덕을 넘으면 나타나는 캠핑장
1팀만이 타프를 치고 있는 모습이 보일 뿐... 풍력발전소에 캠핑장을 만드는 발상은 어캐한건지...
날씨가 맑았다면 더 좋은 풍광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을 남기고 캠핑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역시 오늘도 공장은 가동되고...
아이들 좋아하는 빅스타치킨~~~
언젠가재벌님이 통마리를 가져 오셔서 통구이에 도전!!
빅스타는 맛을 안봤는데 드셔 보신 분들 맛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득템 축하드립니다. 휘야짱님~~~ 암만 생각해도 경품엔 눈이 있는 듯...
저녁은 탄산약수에 전복백숙으로...
매직아워엔 빠질 수 없는 사진놀이도 하고
청주에서 오신 천지현황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시 한번 득템 축하드립니다. 휘야짱님~~
은탱님 가자미회 잘 먹었습니다.~~
늦은 밤이지만 랜턴 불빛에 의지하여 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이 어른들의 그것과 사뭇 대조를 이루는 모습이다.
일요일 아침 식사후 커피한잔 마시며 다음 일정을 이야기 한다.
쉽게 올 수 있는 거리는 아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볼거리, 즐길거리도 몇개 남겨두고 온 이번 캠핑 많은 분들을 또 만나고 알아가는 시간속에서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움이 남는 인사를 나누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려 일상으로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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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시간씩이나 달려서 가신만큼 푸짐한추억담아오신듯합니다...나중에 기회대면 한번가보고싶네요...
갈 곳은 자꾸자꾸 생기는 데 시간은 한정이 있으니 그것이 문제네요. ㅠ.ㅠ
와우~~ 개인적으로 E구역이 괜찮아 보입니다`~~
전 언제쯤 저런곳으로 다닐지~... 시간의 압박이 심합니다~ㅎㅎㅎ
한번쯤 뒤돌아보는 여유를 가져 보시길...
네... 그냥 훌훌 털어버리고~~ 주말에 한번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와이프를 어떻게 꼬셔야 할지~ㅎㅎㅎ
저도 E구역이 괜찮아 보이네요
저도 언제쯤 저런곳을 가볼런지 ㅎㅎ
언젠간 수도권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다닐랍니다.^^
연휴기간 맞춰서 계획 잡아보세요~~
멋지네여~~~~저는 왜 장비만 보이징
지름신과 사투중이신가 봅니다. ㅎㅎ
ㅋㅋ 알아버리셨네여
부러우면 지는건데 무진장 부럽고 대단한 하시다는 생각만 듭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좋은 사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휴가는 오데로 가십니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