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급락배경과 대처방안 -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부
▶ 미국을 우습게 보는 현상이 있었지만 미국 증시의 안정이 선행되어야 여타 증시도 안정적인 상승을 꾀할 수 있습니다. 미국 증시의 불안은 결국 위험자산에 대한 매력도를 떨어트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은 미국 증시가 안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미국은 <약달러 + 고유가 + 신용경색 우려 + 금리 문제 + 부정적인 실적> 등 문제점이 많이 노출되어 있어 기조적인 상승 추세 복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중국은 버블 논란이 끝이지 않고 있지만 중국 증시의 버블을 논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경제 성장율이 10%를 넘어서도 기업의 이익도 40%씩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잣대로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 증시가 조정을 받는다면 중국 경제의 고성장을 바라보고 달려 왔다는 논리는 다소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지금은 중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을 문제 삼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전일 미국 증시 조정과 POSCO의 ADR이 -8.6%하락하면서 중국관련주에 대한 차익매물 출회되었고, 베이시스약세에 따른 프로그램 차익매물출회로 하락 압력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프로그램 매도보다는 내부적인 수급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 중국 관련주를 over weight으로 실어놨던 기관은 차익 매물을 내놓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그런데 이 물량을 받아 줄 자금 여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조정 폭이 커지는 것으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조정 폭이 지난 8월과 같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조정시 자금이 유입될 개연성이 높아 조정이 있다고 해도 1900선은 지켜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중국관련주의 낙폭은 지수에 비해 심화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지수가 반등 구간에 들어서면 상승 탄력은 중국 관련주가 가장 먼저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기서 중국관련주를 버린 다는 것은 올해 수익률을 여기서 관리하겠다는 의미 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매수할 필요는 없겠지만 반등 구간에 들어서면 관심은 여전히 중국 관련주에 두는 것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 추세반전여부는 금일 종가 형성을 보고 판단해야 할 상황이며 . 전일 국내주식형으로 4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어 기관의 저가 매수를 기대해 볼 수 있어 기존 주도주에 대한 저가 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입니다.
영업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고마워요 지니님^^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