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2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메르세데스-벤츠가 GLS 클래스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GLS로 유추해 볼 수 있는 스파이샷이 포착됐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GLS 클래스는 새로운 명명 정책에 따른 GL클래스의 바뀐 이름입니다. GL뒤에 붙은 S에서 알 수 있듯이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럭셔리 클래스입니다.
일전에 스파이샷을 소개한 GLC클래스가 세단 C클래스와 많은 디자인을 공유했듯이 GLS는 세단 S클래스와 많은 디자인을 공유할 것이라고 합니다. 앞모습을 보면 새롭게 바뀐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풀사이즈 SUV답게 옆태는 상당히 길어 넓은 탑승공간을 제공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뒷모습은 직선의 이미지를 살려 디자인됐습니다.
다임러AG는 S클래스의 최상위 트림에 마이바흐의 이름을 사용했듯이 GLS클래스의 최상위 트림에도 마이바흐의 이름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입니다. 새로운 GLS클래스는 오는 9월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올 해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라곤다 슈퍼 세단의 판매망이 확대됩니다. 애스턴 마틴은 지난해 라곤다의 신형 타라프(Lagonda Taraf)라는 모델을 중동에서만 출시했었는데, 유럽을 포함해 러시아, 남미, 홍콩 그리고 인도까지 포함해 판매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 지역은 아직 계획이 없지만 판매망이 넓어지고 있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애스턴 마틴은 스포츠카 브랜드이지만 라곤다는 세단타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왔습니다. 특히 라곤다 타라프는 각진 차체와 부드러운 윈도우 라인을 혼합해 독특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테리어의 화려함은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차체길이 5.4미터, 휠베이스는 3.2미터로 5.9리터급 V형 12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탄소섬유 바디패널을 듬뿍 활용해 고유의 드라이빙 감각을 발휘해 냅니다. 최근 높아지는 럭셔리 세단 수요층 입맛에 맞도록 고성능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과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단 200대만 생산하는 희소성까지 갖췄습니다.
렉서스 LF-SA 콘셉트, 미래지향적 디자인 공개
렉서스가 제네바 모터쇼를 앞두고 LF-SA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3도어 해치백 모델인 LF-SA 콘셉트는 CT 200h보다 낮은 엔트리급으로 렉서스의 가장 작은 크기의 모델입니다. 2도어의 쿠페 컨셉이지만 향후 이 모델의 양산형 디자인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
LF-SA 콘셉트는 과감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끕니다. 전면의 커다란 스핀들 그릴은 더욱 강렬해졌습니다. 가운데 렉서스 로고를 중심으로 모이는 문양의 그릴은 강한 인상을 줍니다. 가늘고 날렵한 LED 헤드라이트는 스핀들 그릴과 라인이 이어집니다. 독특한 알로이 휠, 전후 휀더, 스포일러 일체형 후면 디자인은 남성적인 근육을 연상케 합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디지털 대시보드 인포테인먼트 콘트롤 역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입니다. LF-SA 콘셉트의 제원은 이번 주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렉서스는 제네바 모터쇼에 GS F와 LS-C2 로드스터 콘셉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두카티가 스포츠 어드벤처 머신 멀티스트라다 1200 제작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멀티스트라다는 1,198cc 테스타스트레타 11°엔진의 수정된 버전을 장착, 스포츠성이 뛰어난 고성능 듀얼퍼포즈 머신으로 마니아층 사이에서 호응이 높은데요. 2015년형의 경우 160마력의 상승된 파워와 다양한 전자장비, 볼륨감 넘치는 페어링의 변화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델입니다.
두카티가 공개한 영상은 1분 십여 초 만에 이러한 신형 머신의 제작과정을 담아놨는데요. 가변 밸브 시스템을 적용한 DVT엔진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엔진에 트렐리스 프레임을 더하고, LED램프로 바뀐 헤드라이트와 대형 윈드스크린을 장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꼭 두카티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제작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인 것 같네요.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위치한 전기 스쿠터와 모터사이클 제조회사 ‘볼트 모터사이클’이 신형 플랫폼을 적용한 신형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스포츠바이크인 뉴모델의 이름은 볼트 220이라고 합니다. 이 모델은 1회 충전 시 74킬로미터의 거리를 시속 100킬로미터의 속도로 주행 가능한 모델입니다. 특히 기본 제공되는 배터리팩 외 더 큰 배터리팩을 사용하면 200킬로미터까지 더 멀리 운행 가능하다고 합니다.
볼트는 가정용 전기 콘센트를 이용해 집이나 혹은 직장에서 충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게는 115킬로그램으로 가벼운 핸들링과 운동성을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ABS와 LED램프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어있어 수준 높은 제동 안정성과 피시인성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배출가스 및 환경오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라이더라면, 한 번쯤 깨끗하고 조용한 전기 모터사이클을 고려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꼭 지구를 걱정한다기보다는 유지비용 절감에 관심 있는 이들이 훨씬 많겠지만 말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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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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