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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무 개인 여행기 스크랩 울산 기령 - 신흥사 - 대안마을 - 기령 도보여행
行雲(행운) 추천 0 조회 95 14.01.24 11: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1.9.17.

 

울산 북구 기령에서 출발... 동대산테마임도 입구와  신흥사가는 도로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걷었다.

이 임도의 끝은 염불암주차장이다. 숲속임도를 걷는 기분은 상쾌하다.

 

 

염불암 대웅전 신축불사를 했지만, 아직 단청을 하지 않았다.

 

염불암 산내도로를 따라 나온다. 기령 - 신흥사간 도로를 따라서 낙서암으로 갔다.

 

 

 

 

낙서암진입도로...낙서암에서 목탁소리가 들린다.

 

먼저 산령각이 보이고...

 

낙서암 대웅전과 요사채가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낙서암을 돌아나와 신흥사로 간다. 계곡의 물소리가 청아하다.

 

신흥사입구에서 신흥재로 가는 등산로는 한동안 아주 가파르기에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 신흥사를 참배한다.

 

 

 

 

 

 

 

대웅전 부처님...

 

400년 회화나무라고 한다.

 

 

신흥사에서 대안마을로 가는 산내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붉은 페인트로 '길'표시...나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길을 따라 걸었다. 특별한 목적지가 있는 길이라기보다는 묘지와 묘지를 연결하는 길이라는 표현이 옳을 듯싶다.

 

길은 희미한 오솔길이지만 고요한 느낌이 좋다.

 

 

몇채의 민가가 보이고 시멘트길이 나온다. 우측길로 내려가 본다.

 

농장에서 길은 끝났다. 아래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데, 잘못 들었나보다. 감각산행을 하여...

 

신흥사1.5km지점의 도로로 돌아 나왔다. 신흥사에서 그냥 도로를 따라 쭉 내려왔으면 지척인 길을 숲속길을 빙둘렀다.

비경제의 경제...굽이 돌아가는 느림의 미학...이것이 여행의 매력일까?

 

도로를 따라 대안마을 대안4길을 따라 걸었다.

 

태연학교 갈림길을 지나서 우측으로 농로를 따라 걸었다.

 

어릴적 걸었던 정든 시골길 냄새가 물씬 풍긴다. 그래서 좋다.

 

대암마을회관을 지나 대안3길...

 

 

대안1교를 지나 시내버스 대안종점에서 대안1길을 따라 걸었다.

동명산업을 지나 계곡길로 접어들었다.

 

계곡합수점에서 우측계곡으로 올라가본다.(좌측계곡은 내려와 본 길이기에...)

 

 

어딘지도 모를 첩첩산중으로 들어가는 기분은 설렘이다.

 

길이 끝나는 곳에 외딴집 한채...여기서 길을 잃고 헤메었다.

주인장에게 길을 물었다. 길은 외딴집 채소밭사이를 지나 계곡으로 연결된다.

 

 

 

 

 

고개마루에 올라서니 모든게 분명해진다. 신흥재로 올라가는 길과 신흥사로 넘어가는 길이 만나는 지점이다.

 

길없는 길을 찾아 헤메느라 몸이 많이 지쳤다. 편하게 신흥사가는 도로 방향으로 내려간다.

 

산내도로를 따라서 신흥사를 지나 기령까지 걸어 하루여정을 마무리한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고 체력도 많이 소진되었지만 정신은 맑아온다.

충만한 도보여정이 나를 춤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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