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생활 (2015/03월/1째주)

[버락 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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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너머 고향 가는 기러기 가족

정월 대보름. 연중 달이 가장 크고 밝게 보이는 대보름달 속으로 겨울 진객 큰기러기들이 고향으로 떠나고 있다.

음력 1월 15일이 지나야 비로소 한 해가 바뀌는 느낌은 아마도 우리에게 친숙한 기러기들이 겨우내 우리 곁에 있다가 고향으로 떠나는 시기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기러기는 예부터 우리 민족과 친숙한 동물이었다. 부부애가 좋고, 가족과 동료 간 우애가 좋아 결혼식에는 나무로 깎은 기러기를 교환했다. 마을 어귀에는 화기를 줄이려고 인공호수를 만들고 기러기로 솟대를 세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했다.

우리 들녘에서 흔하게 만나던 기러기들도 이제는 특정한 지역에서나 볼 수 있다. 논바닥에 떨어진 낙곡을 먹고, 천연 비료를 남겨주는 기러기는 논농사에 큰 보탬이 되어왔다. 그러나 그들의 안식처에 비닐하우스가 들어서고, 건축물이 증가하면서 설 땅이 점점 줄고 있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논바닥에 즐비했던 볏단들도 가축의 사료용으로 모두 수거해 가 기러기들이 먹을 식량은 바닥이 났다. 심지어 조류인플루엔자(AI)를 전파하는 매개체로 오인돼 천대를 받고 있다. 그래도 정월대보름 무렵이면, V자를 그리며 저녁 하늘을 수놓는 기러기들이 우리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김연수 기자 문화일보

107주년 맞은 '세계 여성의 날'

3.8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노동조건 차별 없는 안정적인 여성 일자리 확대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5.3.8 (서울=뉴스1) 허경 기자

왕인박사일본가오 퍼레이드

8일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백제시대 분장을 한 연기자들이 거리를 행진하며 2015영암왕인문화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2015영암왕인문화축제는 다음 달 9일부터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등 영암군 일대에서 열린다. 2015.3.8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경향신문 서성일 기자

식을줄 모르는 면세담배 구매행렬

시중에 판매되는 담배값이 4천원대로 인상되면서 가격이 오르지 않은 면세담배를 구입하려는 여행객들이 8일 오후 제주공항 면세점 담배코너에 줄지어 서 있다.

한보루당 45,000원에 판매되는 담배는 공항 면세점에서 18,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2015.03.08.【제주=뉴시스】조성봉 기자

앙징맞은 노루귀꽃

낮 기온이 13도를 웃도는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경남 남해군 창선면 적량마을 인근 산기슭에 봄의 전령 노루귀꽃이 앙징맞은 자태를 뽐내며 활짝 펴 있다. 2015.03.08.【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기지개 켜는 목련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8일 대구 영진전문대학 앞마당의 목련꽃이 수줍은 듯 꽃망울을 터뜨리며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날 대구기상대는 낮 최고기온이 16도에 이르며 야외활동 하기에 적합하다고 예보했다. 2015.3.8 (대구ㆍ경북=뉴스1) 정훈진 기자

'봄을 캐고 있어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안성팜랜드에서 봄맞이 냉이캐기 이벤트에 참여한 가족이 냉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5.3.8 (안성=뉴스1) 이재명 기자

강바람 맞으며 포근한 주말을

포근한 주말 날씨를 보인 8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이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15.3.8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진돗개의 봄나들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광장 앞에 한 진돗개가 주인과 함께 선글라스를 쓰고 오토바이 시내 나들이를 하고 있다. 대구는 이날 낮 최고기온 16도를 기록했다. 2015.3.8 (대구ㆍ경북=뉴스1) 정훈진 기자

'엄마, 안 추워요?'

전국이 완연한 초봄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서울 석촌호수를 찾은 시민들이 휴일을 만끽하고 있다. 2015.03.08【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봄물결이 살랑살랑

서울 한낮 기온이 14도까지 올라간 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이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15.3.8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아이들 발걸음으로 오는 봄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15도까지 올라간 8일 오후 산수유 꽃망울이 노랗게 터지기 시작한 청계천을 찾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돌다리를 건너며 봄기운이 뚜렷해진 휴일을 즐기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한겨레 신문

청계천 산수유 '터질락 말락'

서울의 낮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서울 청계천을 찾은 한 연인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산수유 너머로 셀프 사진을 찍고 있다. 2015.3.8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원동마을 매화와 기차…봄이 왔다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쾌청한 날씨를 보인 8일 경남 양산시 원동면 낙동강변 기찻길을 따라 매화가 활짝 폈다. 이 지역에서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원동매화축제'가 열린다.  전민철 기자 국제신문

겨울 지나고 봄

4월 상순의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 8일 오전 서울 왕십리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팬지, 수선화 등 봄꽃 곁을 지나가고 있다. 2015.03.08.【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봄기운 찾아 '떠나자 산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주말 날씨를 보인 8일 오전 서울 관악구 관악산에서 등산객들이 등산을 하며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2015.3.8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바이스 - 우포13 따오기 부부 올 들어 첫 산란

경남도와 창녕군은 지난 6일 우포늪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수컷 따오기 '바이스'와 암컷 따오기 '우포-13' 부부가 올 들어 첫 산란을 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스는 2013년 중국에서 들여왔고, 우포-13는 2012년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출생했다. 사진은 바이스(왼쪽)·우포-13 부부와 이들이 산란한 알. 따오기복원센터 제공 국제신문

'끝까지 밝혀줄게'

7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촉구 토요 촛불문화제에서 세월호 실종자인 단원고 허다윤 양의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유가족이 되어 딸을 안아볼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 2015.03.07.【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파란하늘, 활짝핀 유채꽃

경칩이 하루 지난 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유채꽃밭에서 봄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15.03.07.【서귀포=뉴시스】조성봉 기자

100㎏ 듬돌 들고 걷는 남자 장사

7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제주들불축제'듬돌들기 경연대회에서 한 여성 참가자가 70kg 상당의 듬돌을 들다 실패한 후 주저앉아 웃고 있다. 2015.03.07.【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나들이하기 맞춤한 3월 첫 주말

3월 첫 주말인 7일,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서울 한강공원에서 봄나들이를 즐기는 가족. 신소영 기자 한겨레 신문

선을 넘지 마시오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피습한 사건을 두고 검찰에서는 40여명, 경찰은 75명 규모의 매머드급 수사본부를 구성하며 배후 찾기에 발 벗고 나서는 모양새다. 미국이 이번 사건을 ‘개인의 폭력’으로 보는 반면, 국내에선 ‘종북세력의 테러’로 규정하고 있다. 과연 그 답은 무엇일까? 6일 오전 우리마당 압수수색 현장에서.

이정용 선임기자 한겨레 신문

옷차림도 가볍게

서울 낮기온이 9도까지 올라가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한 시민이 겉옷을 벗어 팔에 낀 채 거리를 걷고 있다. 2015.3.6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길거리 농구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라는 절기 경칩(驚蟄)인 6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학생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농구를 즐기고 있다. 2015.3.6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남해에 핀 양지꽃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인 6일 오후 경남 남해군 남해읍 남산공원 산책로에 양지꽃이 노란빛 꽃잎을 터뜨려 보는 이의 시선을 끌고 있다. 2015.03.06.【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산수유 활짝! 봄이 활짝!'

6일 오후 부산 중구 민주공원에서 시민들이 만개한 산수유를 보고 있다. 2015.3.6 (부산=뉴스1 이승배 기자)

“저기, 꽃이에요 꽃”… 봄 맞는 동심

“저기 들판에 노란 꽃이 피었어요!” “여기도요, 선생님!”

3월 문턱의 어느 햇살 가득한 날. 시내 한 공원으로 나들이 나온 어린이집 꼬마들이 제법 파릇하게 올라온 풀 사이로 자그맣고 수줍은 듯 살짝 고개 내밀어 터트린 노란 꽃망울들이 신기한지 선생님에게 일러바치듯 재잘거립니다. 마치 그 소리가 봄이 왔음을 세상에 알리는 소리처럼 들립니다. 작고 단아하게 발음되는 ‘봄’.

그 발성에서의 느낌처럼 시나브로 찾아온 이 계절의 따듯하고 온화한 기운이 초록 잎 돋아난 조붓한 오솔길을 따라 아장아장 걸어 올라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도 모락모락 피어나는 듯합니다. 글·사진 = 김동훈 기자 문화일보

동강의 봄

절기상 경칩(驚蟄)인 6일 오후 영월 동강에 서식하는 돌고기들이 떼를 지어 헤엄치고 있다. 2015.3.6 (영월=뉴스1) 윤창완 기자

한강1000리길 걷는 동강시스타 임직원

절기 경칩(驚蟄)인 6일 오후 영월 동강시스타(대표 강도원)가 '동강100리, 한강1000리' 대장정을 하고 있다. 동강시스타는 남한강을 따라 한강 광나루까지 한강 1000리의 여정을 15일까지 이을 예정이다. 2015.3.6 (영월=뉴스1) 윤창완 기자

대낮에 당당하게 나타난 동강 터줏대감 수달

물속에서 잡은 혼인색 물든 참갈겨니 수컷을 먹고 있는 동강 수달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희귀동물로 낮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보통 단독생활을 한다. 야행성이지만 낮에 활동하기도 한다. 강이나 바다 등 물가를 따라 서식하며 갈대로 만든 둥지나 바위틈, 굴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1982년 11월16일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31일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글·사진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한겨레 물바람숲 필자

하얀 목련이 필때면...

봄 기운이 완연한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아파트 단지 화단에 심어진 목련이 하얀 꽃잎을 펼치고 있다.2015.3.6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경칩, 올챙이 부화

6일,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驚蟄)을 맞아 꽃샘추위도 한층 누그러졌다. 사진은 경칩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일대에서 발견된 올챙이가 부화하는 모습. 2015.3.6 <<지리산 국립공원 남부사무소 제공>>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침묵의 살인자 초미세먼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들이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앞에서 새 캠페인 &apos;콜록콜록 초미세먼지&apos; 활동의 일환으로 초미세먼지 위험성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린피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부가 석탄화력발전소의 증설계획을 철회하고 대기오염물질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3.6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정월 대보름 달

정월 대보름인 5일 서울 도심 위로 보름달이 떠오르고 있다. 2015.3.5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달집을 담아라'

5일 대구시 남구 신천종합생활체육광장에서 열린 '2015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달집이 활활 타오르며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2015.3.5 (대구=뉴스1) 정훈진 기자

달집과 강강술래

정월대보름인 5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묵은 액을 씻고 한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이 활활 타고 있는 가운데 강강술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5.03.05.【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해운대 달집태우기 5만 인파

정월대보름인 5일 부산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5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시민이 높이 100ｍ의 대형 달집이 타는 것을 바라보며 가족의 안녕과 복을 빌고 있다. 2015.3.5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내 소망은... ?!"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리는 정월 대보름인 5일 인천시 남구 도호부청사에서 열린 '대보름맞이 민속문화 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달집태우기에 쓸 한해 소망을 적고 있다. 인천일보 황기선 기자  그림글릭☞ 큰그림

청도에서 펼쳐진 도주줄당기기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리는 정월 대보름인 5일 오후 경북 청도군 청도천 변에서 소원성취와 안녕·풍년을 기원하는 도주줄당기기가 펼쳐지고 있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 옛 방식 그대로 재현된 도주(道州 : 고려시대 청도의 옛 이름)줄당기기는 가닥줄 3만여 단의 볏짚과 새끼 30타래 등으로 원줄길이 80m(줄지름 50㎝), 가닥줄 수 80가닥(동군 40가닥, 서군 40가닥)으로 제작해 동·서군 2천여 명이 줄을 당겨 암·수줄 비녀 꼽기를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읍·면에서 모은 5t 트럭 50대분의 250t 솔가지와 지주목 130개 등을 이용해 높이 15m, 지름 10m 규모로 제작된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5.03.03.【청도=뉴시스】박문호 기자

겨울잠 깬 개구리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관람객이 포접 중인 개구리를 관찰하고 있다. 2015.3.5 (과천=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경칩을 하루 앞둔 5일 경남 거창군 가북면 우혜리 곰취밭에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농민들은 "친환경으로 재배한 곰취밭이라 해마다 이때쯤이면 꽃샘추위를 피해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들이 몰려 온다"라고 말했다. 2015.3.5 <<거창군>>  (거창=연합뉴스)

경칩, 봄꽃들도 '기지개'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 땅 밖으로 나온다는 경칩을 하루 앞둔 5일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는 봄의 전령사인 영춘화를 비롯한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영춘화, 핏토니아레드스타, 티보치나, 아브틸론오렌지레드. 전북일보 추성수 기자

"전통방식으로" 함양 용추골 된장 담그기

정월 대보름인 5일 경남 함양군 안의면 마음길 용추골 이영순 씨 가족이 전통방식으로 된장을 담그고 있다. 2015.3.5 <<함양군>> (함양=연합뉴스)

'종묘에서 삭망전 체험해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묘 정전에서 열린 삭망전(매월 초하루와 보름날 아침에 사당 신위에 간단히 지내는 제사) 재현 행사에 참가 신청을 한 시민들이 종묘 삭망전을 체험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되는 삭망전 재현 행사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서울시 종묘관리소(02-2174-3602)로 전화 접수 할 수 있다. 2015.3.5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활활 타오르는 정월대보름 달집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변 둔치에서 열린 제9회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에서 시민들이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새해 소원을 빌고 있다.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 무렵 생솔가지나 나뭇더미로 지은 '달집'에 불을 놓아 제액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이다. 2015.3.4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노원구 당현천 일대에서“정월대보름 민속축제 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15.3.4 << 노원구청 제공 >> (서울=연합뉴스)

치악산서 발견한 멸종위기종 '붉은박쥐'와 '토끼박쥐'

'황금박쥐'로 불리는 붉은박쥐가 강원도 원주 치악산 국립공원의 한 폐광에서 19년 만에 다시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치악산 국립공원 일대의 동굴서식지 생물상 조사를 하다 붉은박쥐 3마리와 토끼박쥐 6마리, 관박쥐 43마리, 관코박쥐 4마리, 큰발윗수염박쥐 2마리, 큰집박쥐 1마리 등 동면 중인 박쥐 59마리를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위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붉은박쥐', 아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토끼박쥐'. <<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 2015.3.4 (세종=연합뉴스)

올챙이를 찾아라

4일 오후 서울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서 열린 생태학습 프로그램 '개구리 동생 올챙이와 놀아보자'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개구리알과 올챙이를 살펴보고 있다. 2015.3.4 (서울=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두꺼비와 황소개구리의 짝짓기?

경칩(6일)을 앞둔 4일 창원대 기숙사 앞 연못에서 겨울잠에서 깬 수놈 두꺼비 한 마리가 황소개구리를 암놈 두꺼비로 착각하고 짝짓기 자세를 취하고 있다. 경남일보 성승건 기자

봄의 전령 복수초 '활짝'

경칩(6일)을 이틀 앞둔 4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의 주택가에 봄의 전령인 야생화 복수초가 노란 꽃을 활짝 피웠다. 2015.3.4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3월의 눈사람 가족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맹위를 떨쳐 때아닌 3월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4일 대구 팔공산에는 전날 내린 함박눈으로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졌다. 매일신문 우태욱 기자

'양구 중동부전선의 곰취 향기'

4일 중동부전선 최전방지역인 강원 양구군 동면 후곡리 김선묵(48)씨의 비닐하우스에서 주민이 올해 첫 곰취를 출하하고 있다. 2015.3.4 <<양구군>> (양구=연합뉴스)

출국하는 김영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한 4일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국제회의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2015.03.04.【인천공항=뉴시스】고범준 기자

오늘은 장 담그는 날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제3회 오늘은 장 담그는 날'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장을 담그기 위해 메주를 씻고 있다. 2015.3.4 (서울=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봄 패션 미리 만나 보세요'

타미 힐피거 홍보 모델들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더 힐피거즈, 패밀리 웨딩'을 주제로 '2015 SS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2015.3.4 (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중무장 등교'

강풍을 동반한 꽃샘추위가 찾아온 4일 오전 대구 중앙초등학교 한 학부형이 1학년 신입생인 아들의 등교를 돕고 있다. 2015.3.4 (대구ㆍ경북=뉴스1) 정훈진 기자

꽃샘추위 기승

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웅크린채 출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낮겠으며 모레 낮부터 추위가 서서히 풀려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2015.3.4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인근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5.03.04.【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할 사람?” “저요 저요”.

부모들이 돌아가며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있는 서울 방학동의 한 공터에서 지난달 27일 덩치가 다른 아이들이 어울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고 있다. | 강윤중 기자

[놀이터를 잃은 아이들]공터의 나뭇잎·얼음·흙… 그 모든 것이 살아있는 놀잇감이 되었다

영하 7도의 꽃샘추위가 닥친 지난달 27일 서울 방학동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위 공터에서는 스무 명 가까운 아이들의 즐거운 함성이 터져나왔다. 함께 온 엄마들은 추위에 몸을 웅크렸지만, 뛰노는 아이들은 아랑곳없이 해가 뉘엿뉘엿 질 때까지 놀이에 열중했다.

이 놀이터는 작년 7월에 시작됐다. 어린이집이 끝나도 더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엄마들이 동네에서도 놀아보자는 생각에 매주 금요일 모인 것이다. 공터에서 아이들은 자유롭게 뭉쳤다 흩어지며 놀았다. (이하 생략..)
정원식·송현숙 기자 경향신문

고개 내민 할미꽃

봄 기운이 완연한 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들판에 할미꽃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2015.3.3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봄비 내리는 캠퍼스

비가 내린 3일 부산시 남구 동명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매화 나무 옆을 걸어가고 있다. 2015.3.3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겨울과 봄

경칩을 사흘 앞둔 3일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한옥마을엔 겨울과 봄이 한 공간에 어우러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봄을 재촉하는 꽃샘추위 속 막바지 함박눈이 내린 한옥마을을 거닐던 주민이 눈을 맞고 있는 산수유를 바라보고 있다. 2015.3.3 <<함양군>>  (함양=연합뉴스)

봄의 길목에서 만난 3월의 눈

대구 대부분 지역에 눈발이 날린 3일 북구 침산동을 지나는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이날 대구지역에 눈과 비가 내려 적설량은 1㎝이내, 강수량은 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봄눈내린 산청 남사예담촌

3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다가온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린 가운데 관광객이 눈을 맞으며 남사예담촌을 둘러보고 있다.

남사예담촌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선정된 700년 전통의 한옥마을로 흙돌담 길에 기와 한옥이 고즈넉하게 자리 잡아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2015.03.03 (사진=산청군 제공)【산청=뉴시스】남병희 기자

봄 기다리는 튤립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튤립 축제에 선보일 튤립이 3일 봄을 기다리며 꽃망울을 키우고 있다. 에버랜드는 오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120만 송이의 튤립과 함께하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5.3.3 << 에버랜드 제공 >>  (용인=연합뉴스)

뽀뽀, 입학

“이제 학부모님들은 밖으로 나가 주십시오”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하나밖에 없는, 게다가 반쪽만 열린 강당 문을 빠져나가느라 일대 혼잡을 이루고 있는 학부형들 행렬에서 갑자기 한 엄마가 빠져나오더니 아이에게 달려가 입을 맞춘다.

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알까? 모정은 언제나 뜨겁다. 2015년 3월3일. 서울 언북초등학교 첫 등교의 날                  견석기/사진가 한겨레 신문

북한 '식수절' 맞이 봄철나무 심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우리의 식목일에 해당하는 북한 '식수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봄철 나무심기가 진행됐다고 3일 보도했다. 2015.3.3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인천서도 박 대통령 비방 전단 1500여장 뿌려져

서울과 광주에 이어 인천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단이 무더기로 뿌려졌다.

3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30분께 인천시 중구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북광장으로 1㎞가량 이어지는 인도에서 박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 1500여장이 발견됐다.

동구 폐회로텔레비전(CCTV) 관제센터 요원이 근무 중 광장 주변 화단 등지에 떨어진 전단을 한 여성이 줍는 모습을 발견해 함께 근무하던 경찰관에게 알렸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도에 뿌려진 전단을 모두 수거했지만 살포자를 붙잡지는 못했다.

전단은 가로 21㎝, 세로 7.5㎝ 크기로 앞면에는 ‘부정선거! 당선무효! 박근혜는 퇴진하라’가, 뒷면에는 ‘총체적 관권개입 부정선거 이명박을 구속하라!’는 글씨가 흑백으로 인쇄됐다.

그러나 지난 1∼2월 서울과 광주에서 잇따라 뿌려진 전단과 달리 사진이나 그림은 없었고 단체 이름도 나와 있지 않았다.  경찰은 동인천역 일대 폐회로텔레비젼(CCTV)을 확보하고 주변 상인이나 행인 등 목격자를 찾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26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서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 1만여장이 뿌려졌다. 지난 1월13일 광주공항 화장실 비품보관함에서도 유사한 내용의 전단 20여장이 뿌려지기도 했다. 인천/김영환 기자 한겨레 신문

500인분 삼겹살 무료시식행사

삼겹살데이로 불리는 3월 3일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서문시장에서 청주삼겹살거리 상인회가 마련한 500인분 삼겹살 무료시식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삼겹살을 구워 먹고있다. 2015. 3. 3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봄을 알리는 보리밟기

절기상 경칩을 삼일 앞둔 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농업기술연구원 종자관리소 인근 파종지에서 직원들이 보리 새싹을 밟고 있다. 보리밟기는 초봄의 대표적인 밭농사 작업으로 추운 겨울 날씨 때문에 보리밭이 얼어서 부풀어 오르거나 겨울철 너무 따뜻하여 보리가 웃자라 동해를 입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실시한다. 2015.3.3 (수원=뉴스1) 이재명 기자

'눈과 함께 온천욕'

3일 오전 경남 거창군 가조면 백두산 온천에서 함박눈이 내리는 풍경을 즐기며 사람들이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거창 가조온천은 전국최고의 강알카리(PH9.7)온천으로 아토피 및 미용효과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5.03.03. (사진=거창군 제공) 【서울=뉴시스】

봄눈 내리고 꽃샘추위

3월 첫 눈이 내린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한옥 처마에 흰눈이 쌓여 있다. 기상청은 눈비가 그친 뒤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다. 2015.3.3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3일 봄비…그친 뒤 ‘꽃샘추위’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    김성광 기자 한겨레 신문

머물 곳 없는 흑두루미들

조류 모니터링을 다니다가 오염되고 파헤쳐진 곳에서 셋방살이하듯 애면글면 지내는 새들을 보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사람들이 운전할 때 늘 다니던 길로 다니는 것처럼 새들도 늘 오가던 항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수천 년 전 새들의 조상들이 개척한 안전한 길입니다. 그런데 서식지가 파괴되고 변화하면 새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머물 곳과 항로를 다시 개척해야 합니다.

일본 이즈미와 한국 순천만에서 월동하던 흑두루미들이 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간기착지였던 낙동강 달성습지는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이미 제 기능을 상실했고, 그나마 드넓은 천수만이 새들의 휴게소와 주유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소먹이용 볏짚수거가 한창입니다. 인간과 자연이 사이좋게 나눠 먹으며 사는 세상은 언제나 가능할까요. 천수만에서.                                                                                  글·사진 = 도연 스님 문화일보

설날 사평장에서

전남 화순 사평장날 장터 입구에 있는 사평떡집에서 날로 변해가는 세상에서 변치 않은 모습을 만났다. 이곳은 떡을 파는 곳이 아니라 어머니의 간절한 맘을 전해주는 우체국일까? 누구나 쉽게 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는 떡국이지만 내 손으로 지은 쌀로 만든 떡국을 조상님께 바치고 아들딸에게도 먹이려는 어머님의 정성이 눈에 들어와 뭉클했다. 설날 화순 남면 사평장에서.                                      신정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나주·화순) 한겨레 신문

겨울은 이제 안녕

서울 낮기온 영상 9도 등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농구를 하고 있다. 2015.3.2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가슴을 뛰게하는 봄

2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글판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교보생명은 2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교보타워 등의 '광화문글판'에 봄편을게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말까지 게시되는 이번 봄편 내용은 생태시인 함민복의 '마흔 번째 봄'에서 가져왔다. 2015.3.2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봄봄봄, 봄이 왔어요'

전국 대부분 대학 개강일인 2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문화관에서 열린 '동아리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기타 연주를 하고 있다. 2015.3.2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봄이 오면 잔디에 누워

서울 낮기온 영상 8도 등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돗자리를 편 채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5.3.2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봄이 오면 쏟아지는 낮잠

서울 낮기온 영상 8도 등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 시민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5.3.2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이효리, 적나라하게 드러난 몸매에 '소길댁이 아니였어'

'코스모폴리탄' 3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효리의 요가 화보가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3월 화보로서 이효리는 부드러운 바디 실루엣을 강조하는 블랙 스윔슈트 부터 탄탄한 복근을 강조하는 브라톱과 레깅스 룩까지 선보였다.

특히 매트 하나에 의지에 유연성의 극대화를 보여주는 포즈에서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잠시 숨을 멈추고 그녀의 몸매에 감탄했을 법.
평소 요가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왔던 그녀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요가를 처음엔 운동으로 접했지만 하면 할수록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는 걸 느껴요. 그게 뭔지 찾아가는 중이죠"라며 요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화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부터 요가 시작" "이효리 몸매 대박이다" '요가가 좋은 운동이었어" "역시 이효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간스포츠]

원각사 무료급식소 ‘마지막 식사’

2015년 3월 2일 낮 12시께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옆 원각사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서 노인들이 마지막 식사를 하고 있다. 이 급식소는 1995년부터 20년간 탑골공원을 찾는 노인들에게 큰 위안이 됐으나 운영을 맡아오던 보리 스님(69)이 지난달 심장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이 악화돼 결국 문을 닫게 됐다.             탁기형 선임기자 한겨레

종 모양 '브로니아꽃' 수확

2일 남덕유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 화훼 비닐하우스에서 농민들이 브로니아꽃을 수확하고 있다. 브로니아꽃은 짙은 분홍색으로 '종' 모양의 꽃이 아래쪽을 향해 핀다. 2015.3.2 <<함양군>>  (함양=연합뉴스)

강진 백사마을 주민들, 굴 캐기 한창

2일 전남 강진군 백사마을 주민들이 강진만 바닷가에서 자연산 굴을 채취하고 있다. 백사마을은 일반인도 직접 굴을 캘 수 있는 체험형 어촌마을이다. 중앙일보 프리랜서 오종찬

대학 새내기 미소

2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2015.03.02.【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만학도와 이주민 여성의 중·고등학교 입학식

 2일 오전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부경중·고등학교서 외국인 이주여성과 만학도들이 입학식을 하고 있다. 2015.3.2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81세에 중학교 입학

2일 열린 충남 서산시 부석면 부석중 입학식에서 김복환(81) 할아버지가 손자·손녀뻘 되는 학생들과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 2015.3.2 << 서산시 >>  (서산=연합뉴스)

입학 축하 선물 받은 초등학생들

2일 오전 경기 의왕시 포일동 포일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 입학선물을 머리에 올리며 장난을 치고 있다. 2015.03.02.【의왕=뉴시스】박문호 기자

아 졸려 … 초등학교 입학식

전국 대부분의 초·중·고가 새 학기를 시작한 2일 대구시 매동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이 열렸다. 한 신입생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하품을 하고 있다. 올해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하지 않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는 120곳이며 입학생이 1명인 학교도 130여 곳이다. 프리랜서 공정식 중앙일보

내 인생 최대의 고민

2일 서울 마포구 소의초등학교에서 열린 2015학년도 입학식에서 한 신입생이 엄마와 6학년 누나의 손을 잡고 고민에 빠져있다. 백소아 기자

'우리 선생님이 궁금해'

2일 서울 마포구 소의초등학교에서 열린 2015학년도 입학식에서 한 신입생이 자신의 담임선생님 소개에 고개를 쑥 내밀고 있다. 백소아 기자

입학생 21명

2일 서울 교동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을 마친 신입생들이 교실에 입실해 있다. 교동초등학교의 2015년 신입생은 21명으로 한 반에서 수업을 하게 된다. 2015.3.2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모든 것이 신기해'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화곡동 신정초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첫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이 선생님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신정초등학교에서는 356명이 입학했다. 2015.3.2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말 타고 입학해요"

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시흥초등학교에서 말과 함께하는 입학식이 열린 가운데 말에 올라탄 1학년 신입생들이 밝게 웃고 있다. 2015.3.2  (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나홀로 입학식

2일 나홀로 입학식이 열린 여주 북내초 주암분교에서 전교생인 19명의 언니 오빠들이 올해 유일한 입학생인 유아연 동생을 손가마에 태운채 축하해 주고 있다. 경기일보 김시범기자

반갑다 친구야

전국 대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맞이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사대부설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15.3.2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서울시 초중고 462개교, 오전 9시 등교

서울지역 초·중·고 462개교가 9시 등교제를 시행한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동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 2015.3.2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뿌리째 먹는 사천 풋마늘’ 인기

‘뿌리째 먹는 사천 풋마늘’이 지난 2월 말부터 본격 출하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 사천시에는 550농가가 60여ha에서 1800t을 생산, 64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2015.03.02. (사진= 사천시 제공)【사천=뉴시스】문병기 기자

다음 겨울에 또 올게요... 귀향하는 여명의 흰꼬리수리

봄기운이 완연한 2일 오전 해가 솟는 시간에 맞춰 지난 11월부터 강릉시 남대천 일원에서 겨울을 보낸 천연기념물 제243호인 흰꼬리수리(멸종위기종 야생동식물 1급)가 북반구로 돌아가고자 남대천을 떠나고 있다.
먹이가 풍부한 남대천 일원에서는 모두 3∼4마리의 흰꼬리수리가 겨울을 보냈다. 2015.3.2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오목교 안양천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에서 시민들이 쥐불놀이를 하고 있다. 2015.03.01.【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북한산 새해 다짐

생각이나 다짐할 거리가 있을 때 산을 찾는다. 설을 쇤 다음 날, 북한산 백운대 들머리는 새해맞이 등반객으로 가득하다. 어렵사리 정상에 올라 보니, 옆 봉우리에 홀로 오른 어르신이 금세라도 하늘로 날아갈 듯한 몸짓을 하고 있다. 외발로 선 이 어르신은 무슨 다짐을 하고 있을까?                                        이정우 선임기자 한겨레 신문

유관순 열사 유언

제96주년 3·1절인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정문 꿈새김판에 유관순 열사의 사진과 마지막 유언이 새겨져있다.
서울시는 유관순 열사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애국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진과 문구를 3월 한달 동안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3.1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정월대보름맞이 전통놀이한마당

1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정월대보름맞이 전통놀이한마당에서 봉천놀이마당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꼬리잡기를 하고 있다. 2015.03.01.【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마을의 안녕과 풍년 기원하는 '코잡이 놀이'

1일 오후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경기 수원 고색동에서 지역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줄다리기 '코잡이 놀이'를 하고 있다. 2015.03.01【수원=뉴시스】강종민 기자

대전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일 대전 서구 시청 북문 앞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서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오른쪽) 할머니가 소녀상을 쓰다듬고 있다. 왼쪽은 김복동 할머니. 2015.3.1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봄소식 전하는 유채꽃

1일 부산시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시민이 노란색 꽃망울을 터뜨린 유채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5.3.1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반려견 놀이터 재개장

서울시는 동절기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반려견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까지 휴장했던 '반려견 놀이터'를 1일 개장 했다. 이날 오후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찾은 애견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5.3.1 (서울=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앞둔 1일 강원도 강릉 성산면 어흘리 마을 대관령 옛길 길목 개울가에서 개구리가 헤엄치고 있다. 2015.3.1 << 독자 임동명 씨 제공 >> (서울=연합뉴스)

봄의 전령들

포근한 날씨를 보인 1일 포항 북구 청하면 기청산식물원에 봄꽃들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고 있다. 사진 위에서부터 별꽃, 풍련화, 복수초, 산수유, 홍매화, 봄까치꽃,  땅채송화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2015.3.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겨울과 봄 사이

봄이 시작되는 3월이 찾아온 것을 시샘하듯이 강한 바람에 체감 기온이 뚝 떨어진 1일 봄옷으로 장식된 명동거리를 두꺼운 겨울옷을 입은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윤동주 기자

3·1절 96주년 '다함께 외치는 독립만세'

제96주년 3·1절을 맞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독립문 앞까지 행진을 마치고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15.3.1 (서울=뉴스1) 한재호 기자

태극기 퍼포먼스

제96주년 삼일절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국학원과 국학원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의 인성을 회복하자! 대한독립만세! 인성회복만세!' 기념식에서 96명의 유관순 복장의 여성 참가자들이 아리랑 노래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15.3.1 (서울=뉴스1) 송은석 기자

부산 동래만세운동 재현

제96주년 3·1절인 1일 오전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 일대에서 열린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시민 등 수천 명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15.03.01.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부산 밀다원의 위치를 확인하는 사진 한 장

한국전쟁 시절 다방 문화가 꽃을 피웠던 부산 광복로에서 명성이 높았던 '밀다원'의 위치가 옛 로얄호텔 맞은편 이니스프리 남포 2호점 자리로 확인됐다. 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소장이 1일 공개한 이 사진에 '다방밀다원(茶房蜜茶苑)' 간판(빨간 원내)이 보인다. 밀다원의 정확한 위치를 놓고 그동안 의견이 분분했다. 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소장 제공 국제신문

1982년 의령 경찰관 총기난사 56명 사망 비극

지난 2월 25일 세종시에서 50대 남성이 엽총으로 3명을 살해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이틀 후인 2월 27일에도 경기 화성시에서 70대 남성이 3명에게 엽총을 발사해 숨지게 한 후 자살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총기 사건이 드물지만 지난 1982년 경남 의령군에서 건국 이래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해 4월 26일 궁류면 지서에서 근무하던 한 순경이 무기고에서 카빈총 2정과 실탄 144발, 수류탄 8발을 탈취, 인근 4개 마을을 돌며 주민들에게 무차별 난사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56명이 사망했고, 34명이 부상당했으며 범인은 수류탄을 터뜨려 자폭했습니다.

사진은 당시 피해자 유가족들이 장례를 지내며 오열하는 모습입니다. 더 이상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철저한 총기사고 재발방지책이 마련돼야 합니다. 사진 = 김천길 전 AP통신 기자, 글 = 김구철 기자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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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vanni Marradi Album Promises

01-Never Again [00:00]
02-Janet`s Dream [05:03]
03-Voices [09:38]
04-Thoughts [12:56]
05-Happy Birthday, Grandma [16:12]
06-Shadows [19:56]
07-Michelle [23:48]
08-Promises [27:10]
09-El Gitano [30:47]
10-Clouds [34:22]
11-Heroes [38:27]
12-Tears Of A Trumpet [42:48]

[지민현아맘]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데 왜 큰일들이 많았던 지난해가 안타깝기만 할까요?
화창한 봄날처럼 올해는 좋은일 가득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