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39480, KS)
투자 정보
투자 등급: 매수(Buy)
목표 주가: 220,000원
현재 주가: 175,500원
(2016년 4월 19일 종가 기준)
기업 개요
- 할인마트를 주 비즈니스 모델로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관광호텔, 식료품, 리조트, 제과 사업을 영위 중임. 국내를 주 시장으로 삼고 있으며 할인점의 경우 중국 상하이에도 진출하였음
1분기 성장률, 기대에 못 미쳐
- 이마트의 1분기 매출증가율이 당초 예상을 하회했음. 이마트는 올해 SSS(동일면적기준 매출) 성장률을 2%로 잡고 있으나, 이번 1분기에는 1%를 기록하는데 그친 것으로 확인됨. 여기에 신용카드 수수료로 인한 비용 압박이 계속 늘어나, 1분기 영업이익 역시 당초 시장 기대를 소폭 하회하였음
향후 신규 오픈 매장은 트레이더스
- 이마트는 이제부터 새로 개설하는 매장은 모두 멤버십 형태(코스트코와 유사한 타입)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음. 우선 올해에는 1개 매장을 오픈한 다음, 향후 5년간 매해 3~4개의 지점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음
- 2015년 말 기준으로 이마트는 141개의 이마트 매장과 10개의 트레이더스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매장을 22개까지 늘릴 계획이며, 이를 통해 트레이더스 매장에서만 2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목표로 삼고 있음
- 이번에 새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양평과 대구, 대전에 있는 코스트코 매장은 2018년에 매장 임대 계약이 종료되는 대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으로 바뀔 것임. 또한, 이마트는 기존 이마트 매장 중 면적이 큰 지점을 중심으로 트레이더스로 전환할 계획도 가지고 있음. 이를 통해, 온라인 소매업체(예: 쿠팡)와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입장임
온라인 성장 모멘텀 여전
- 이마트는 지난해 온라인 부문에서 2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음. 이와 같은 추세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져, 1분기 온라인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음
- 지난해 온라인 부문의 영업마진은 -3.7%였고, 올해는 이보다 개선된 -3.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이마트는 이에 대해 김포에 새로 개설한 물류창고와 관련한 초기 비용 때문이라고 언급했음
- 이마트가 온라인 판매 물품 관리 전용으로 지은 새 김포 물류창고는 현재 이마트 매장의 약 30% 가까이를 커버하고 있음. 이마트는 온라인 부문의 영업마진이 2017년에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는 중임
면세점 손실 줄어들 것
- 이마트는 손실이 크게 나던 김해 면세점을 정리하였음. 한편 새로 개설한 인천 면세점은 2016년 내 플러스 마진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면세점 부문은 지난해 6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310억 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최근 몇 년간의 추세를 감안 시 2017년에는 순손실 50억 원을 기록하는 등 계속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편의점 부문 손실은 당분간 계속
- 이마트가 운영중인 편의점 브랜드 `위드미`는 지난해 270억 원의 순손실을 냈음. 아직까지는 사업 확장 단계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어려우며, 이에 올해는 순손실 폭이 4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이마트는 자체 전망하였음
투자의견
-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된 사항 중에 특별한 새 뉴스는 없었음. 편의점 부문의 손실과 면세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추세, 트레이더스 중심의 매장 확장 모두 이미 예상되었던 수준이었음. 1분기 오프라인 매장의 동일면적 매출 성장률이 당초 목표에 못 미친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온라인 부문의 강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됨. 기존의 매수등급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변화 없음
자료는 모바일 앱 "월가의 형제들" 에서 일부 발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