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보지 못해서 비디오루 빌려 보았지요...
라피아니스트는 음..... 사실 사람들이 예찬을 했잖아요..
그 예찬들로 귀가 쏠깃하여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그다지 큰 감동은 없었습니다.
피아노에 대한 열정 또한.... 이 영화에서 많은 비중을 다루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그냥 유태인에 대한 폭력 속에서
피아니스트인 한사람이 살아남은 이야기 실로 말하자면
주인공은 진짜 연기를 잘했던거 같아요 황달에 걸려 멍해져 있는
모습이라던가.... 쓰읍..아무튼 불안해 보이는 모습들 ㅋㅋ
그래도 왠지 저는..ㅡㅡ 만족스럽지 못한 영화예요.
이 영화보다 해안선이 더 감동적 이었던것 같아요..
간첩을 잡겠다는 신념으로 가득찬 강상병이....
해안선 부근에 사는 민간인을 죽임으로서
자책하게 되고 그것에 의해.... 미치게 된다는... 한마디로 흠...
뻔한 이야기예요. 단지 대상이 해군이라는것...
그리고 군복무에 열정이 더해져 미쳐버렸다는것..
미쳐버린 강상병이 같은 부대에 있던 후임병들과 상병을 죽인다는것..
흠........... 김기덕 영화중에서 가장 감동적으로 다가왔어요
그 미쳐버린 여자의 연기도 좋았고...
강상병을 보호해 주려고 하는 그 사람의 연기도
그 안에서 무언가.... 느껴지더라구요
영화에 김기덕의 색깔이 잘 나타나 있었어요
배경인 '바다' 세상에서 열외가 되어 버린 사람들 '미쳐가는 사람'
or '살인자' or '군인'
아무튼.....ㅡㅡ 이 영화를 통해 김기덕의 코드를 확실히 알수 있었고
이 영화를 통해서..ㅠ.ㅠ
해군으로 간 내 친구 녀석이 보고싶어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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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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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릴라
라피아니스트 & 해안선
솜브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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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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