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8주차 치료중입니다.
하루종일 전립선염에 대한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고, 이런 자신이 한심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거의 모든 자료를 아침부터 계속 읽어보고 있습니다.
모두 다른 증상을 가지고 계시고, 각각 개인에게 맞는치료법에 따라 치료를 하셨으니까
무엇을 하여야 하는 것이 좋은지 방법을 찾을 수가 없어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무조건 따라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
그래서 나름대로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만 실시하려고 합니다.
<현재 증상>
1. 회음부 통증 - 염증의 갯수는 3개이나 초기보다 회음부 통증은 심해지고 있어 진통소염제를 추가로 처방받아 복용중임.
2. 고환통증 - 미약함(가끔 느낌, 1주일에 한번 정도), 초기에는 고환통증이 있었으나 지금은 미약함
3. 성기통증 - 미약함(가끔 느낌, 1주일에 한번 정도), 초기에는 귀두 부분의 따끔함이 있었으나 지금은 미약함
4. 요도 간지러움 - 1주일에 4-5회 발생, 자주 발생(의사의 처방에 따라 박테리아 감염 피부연고를 바르고 있음. 연고 때문인지 혹은 요도염이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은 것이 아닌가 걱정스러워 다른 병원에 가서 요도염 검사만 받을까 고민한 적도 있음. 그래도 현재 의사를 믿고 그대로 지내고 있음)
5. 야간뇨 1회 - 야간뇨로 인하여 일어나면 전립선염에 대한 스트레스, 기타 여러가지 잡념으로 더 이상 잠을 자기 어려워 뒤척이다가 잠을 자지 못하고 출근하고 있음. 늘 피곤함
<치료방법>
1. 병원약 꾸준히 시간맞추어 먹음.(PCR검사결과 모두 음성이라 7주차에 의사가 비세균성이라고 진단함.)
초기 염증 10개 --> 2주항생제 치료후 7개 --> PCR검사(모두 음성, 검사비 8만원, 전립선맛사지후 소변검사로 진단함 )
--> 2주 항생제 치료후 6개 --> 2주 항생제 없이 증상 치료후 3개
2. 일주일에 2-3회 1시간 정도 산책(산에 갔다옴)
3. 일주일에 2-3회 반신욕(어떤주는 1주일에 1-2회정도인 적도 있음) - 보조수단으로 집에서는 전기장판을 회음부에 깔고 앉아 있음. 지금은 너무 더워서 고생스러움. 아래는 덥고 날씨도 더운데 선풍기 바람도 감기가 겁이 나서 마음대로 쐬지 못하고 있음.
---> 반신욕을 아침/저녁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들었으나 현실적으로 집에서는 어려워 목욕탕에서 주 3회를 목표로 잡고 하려고 하고 있음.
4. 홈쇼핑에서 주문한 홍삼을 오늘부터 먹고 있음. - 하루 1포 (홍삼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직접 제조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으나 홍삼제조기 등 여러가지 점을 고려하고 있음.)
5. 특별히 먹는 음식은 없음 - 토마토를 먹거나, 보조약품은 먹지 않고 있음.
# 의사선생님은 특별히 보조건강식품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함.
6. 육류는 절대로 먹지 않고 있으며 채식, 생선위주로 먹고 있음.
7.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나 물을 많이 마시면 약 30분 이후 빈뇨에 시달리고 있어 목이 마른 경우를 제외하고 특별하게 마시고 있지 않음. ----> 조언에 따라 물을 천천히 자주 마시고 있습니다. 일단 30분 정도 이후에 소변이 마려운 현상은 조금 개선되었습니다.
8. 술은 치료시작후 전혀 마시지 않았습니다. (발병전에도 술은 많이 마시지 않는 편입니다)
9. 담배는 발병전에는 3일에 2갑정도 피웠으나 요즘은 하루에 3-5개피 정도 피우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것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끊으면 좋겠는데 생각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 당연히 끊어야 하겠지요. 이것은 너무나 상식적인 것이지만 유로탑의 지식인 검색에서는 그다지 영향이 없다라고 나와 있는 자료도 있었습니다.
10. 저녁 11시 이전에 잠을 자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대부분 11시 이전에 잠을 잠. 야간뇨로 인하여 새벽 3시30분-5시 사이에 일어나면 잡념으로 인하여 그때부터 잠을 자지 못함.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 있어 걱정스러움.
<질문>
1. 건강보조식품에 대하여 질문드렸더니 여러분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
토마토, 아연에 관련된 건강식품을 인터넷에서 구입하려고 합니다. 혹시 좋은 것 있으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2. 위 치료방법중 추가하거나 혹은 잘못된 부분을 고쳐야할 것은 없는지요 ?
---> 반신욕을 아침/저녁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들었으나 현실적으로 집에서는 어려워 목욕탕에서 주 3회를 목표로 잡고 하려고 하고 있음.
3. PCR 재검사가 필요한지요 ? 항생제 복용중에 검사하였기때문에 다시 검사하여야 하는 것은 아닌지요 ?
치료기를 검색하면 항생제를 끊은 후 세균이 검출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4. 양약으로 인하여 염증의 갯수가 줄어들어도 증상이 그대로 이면 한방치료를 하는 사례를 많이 보았습니다. 어떤 경우에 한방으로 옮겨가야 하는지요 ? 의사는 3-6개월 정도 치료기간을 잡고 있습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전에 글올린 님이네요. 자꾸 이런글 올려보아야 별 수 없습니다. 이병이 하루아침에 단방에 치료가 된다면 이런 카페도 있을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시간을 가지고 치료를 해보세요. 이젠 조언해 줄말도 없네요. 이제 치료는 자신이 결정을 해야 하니까.
왕건님 조언감사드립니다. 아직까지는 어떤 내용이 진실이고, 어떤 내용이 약간의 과장이 섞인 것인지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습니다. 발병이후 여러가지 많은 자료를 보았으나 이렇게하면 좋겠다라는 내용이 없어 질문드렸습니다.
2일만에 똑같은 글을 다시 올리시다니 심리적 스트레스를 어느정도나 받고 계신지 짐작이 갑니다. 여기 카페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본인이 스스로 얻으셔야 하고, 질문답변 보다는 치료기나 항생제 치료 등에 대한 정보를 탐독하세요. 그리고 치료에 대한 방향설정이 되셨다면 카페 접속은 하루에 1회나 일주일에 몇회로 제한하시는 것이 치료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우송이님 조언감사드립니다. 치료기에 있는 자료를 검색하여 읽어보았으나 어느 것이 옳은 방법인지 판단이 서지 않아 질문드렸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노력하겠습니다.
6 개월 항생제치료는 너무 깁니다. 보통 3달정도로 잡아요. 그것도 호전이 보였을때 얘기구요, 1달정도 복용했는데 증상의 호전이 전혀 안보인다면 안하는게 낫습니다. 위장만 배립니다. 항생제등 많은 양약들의 특징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는거고, 1달정도 복용했는데도 효과가 안보인다면 중단하는게 나을겁니다. 반신욕은 그냥 증상완화일뿐 치료효과는 전혀 없다는게 대세고요, 담배는 저같은경우는 술보다 더 안좋았습니다. 뭐 같은 전립선염도 증상 원인이 천차만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