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e1c80ea63ffe2c557c61479ecfd7cc4b04e2e4d5)
모범사례로 불릴만한 실화기반 전기영화
로건을 연출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포드 v 페라리는 7000rpm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리고 엔진오일 냄새가 느껴지는 것 같은, 현장감과 속도감이 뛰어난 영화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레이싱 경기 연출은 압권이고 실화기반 영화로서의 만듦새도 상당히 뛰어납니다
포드와 페라리가 경쟁하던 60년대의 분위기,레트로 감성을 화면을 넘어 물씬 느낄 수 있고 두 남자간의 우정,코믹함도 들어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과하지 않은 연출은 아카데미가 좋아할만한 영화로 보입니다
레이싱 연출에 매우 공들인 영화지만 드라마도 재밌습니다
![](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913ce2f41bda53fbb42a5f6914afe441ce3217bb)
믿고보는 배우 맷 데이먼과 크리스찬 베일이 투탑으로 극을 이끌어가는데 이 두배우의 케미는 영화가 드라마로서도 꽤 뛰어난 오락기능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덧붙여서 저는 맷 데이먼의 광팬이지만 이 영화는 크리스찬 베일의 영화같습니다
그 정도로 연기가 인상깊고 여운남네요
앞으로 크리스찬 베일의 필모를 논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될것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b78bf9097bef5d9147365d9dc91d18d122537a8f)
이 영화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실화기반 전기영화, 현장감이 느껴져야 하는 레이싱영화,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머니즘영화, 어느쪽으로 봐도 군더더기 없이 각각의 장르적 완성도가 훌륭하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러닝타임이 152분이나 되지만 지루한 포인트가 전혀 없었습니다
저의 한줄평입니다
" 7000rpm의 기술적 성취에 다다르면서도 휴머니즘을 잃지않다 "
★★★★
첫댓글 영화
ㄷㄱ
레이싱영화 재밋게 본게없는데 이건좀 다르려나
러쉬 지립니다
러쉬 더 라이벌만 한 10번은 족히 봤는데 이것도 그정도 될려나
님믿고 보러갑니다아
진짜 재미있어요
꿀잼
ㄹㅇ 레이싱 장면때문에라도 아맥으로 봐야함
ost가 아쉽지만 갠적으로 조커보다 잼께봣음. 전율 개짜릿
보고왔는데 영상미나 연기력 흠잡을게없었음
다만 중구난방한 스토리라인은 문제가 좀 있다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