脊椎 名醫의 衝擊的인 告發 살을 째고 파고 벌리고 깎는 작업을 하는 중이었다. 그는 척추 명의(名醫)로 소문이
나 있다. 그에게 수술을 받으려면, 1년을 넘게 기다려야
한다. 이라는 책에서, 의료계의 장삿속인, 수술에 대해서 내부 고발을 했다. 하면 된다. 허리 디스크의 80%는, 감기처럼 자연적으로 낫는다. 획기적인 새로운 시술법치고, 검증된 것이 없다. 보험 적용도 안 된다. 결국 환자 입장에서는, 돈은 돈대로 버리고, 몸은 몸대로 망가진다.
열로, 디스크를 녹인다는 것이다. 그걸로 좋아질 증상이라면, 가만 놔둬도 좋아진다. 오히려 시술시 발생하는 고열로, 주변의 뼈나 신경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제거한다는 수핵 성형술 등이, 나왔다가 사라졌다. 신경 성형술이, 획기적인 치료법인 양 퍼지고 있다. 봤기 때문이 아닌가?
넘는다. 검증된 적 없는 이런 시술에, 왜 고비용을 물어야 하는가? 이는 우리 나라 만의 현상이다. 좀 좋아진 기분이 느껴졌다면, 시술 전에 맞은 스테로이드 주사 효과일 뿐이다.
말 옳다고 믿는다. 사람은 합리적인 것이 아니라, 자기 합리화를 하는 존재라고 하지 않는가?
한때 한 척추 전문 병원이, 소송을 제기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안다. 그런 새로운 시술법을 팔아먹는 쪽에서는, 내게 당신이 해봤느냐? 안 해보고서 왜 떠드느냐고 한다.
도둑질이 나쁘다는 것은, 초등학교 때부터 배워서 아는 것이지, 꼭 직접 해봐야 나쁜
줄 아는가? 관절 치료에서, 자기 피를 뽑아 주사하는 PRP 주사가 난리다. 내 전공은 아니 지만, 대학병원의 전공의사들과 얘기해 보면, 이것도 역시 전혀 검증이
안 됐다.
의료 행위는 인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과학적인 검증 과정이 몹시 중요
하다. 어떤 치료법이 행여 몇몇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전체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위험하다. 질 환자라면, 당초 수술을 하지 않아도 좋아질 환자다. 다시 말해 그건 불 필요한 수술이고, 차라리 안 하는 게 맞는다.
척추 수술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상업적인 의사는, 환자에게 늘 얻는 것만 말한다. 수술을 했다면 목에 굴레가 씌워진 것과 같다. 어떤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다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렇게 재발을. 해서 또 수술을 받으면 결과는 더욱 나빠진다.
7. 선생은 어떤 경우 수술을 결정하나?
수술받아야 할 환자는, 꼭 받아야 한다. 가령 척추관 협착증이나 척추 측만증이 심한 환자는, 수술이 아니고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노인이 허리 아프다며 수술 해 달라고 하면, 감기가 걸렸는데 폐를 잘라 내야 하나요? 하고 달랜다. 하면 된다. 어떤 분들은 다른 대학병원에서도 그랬는데, 여기서도 똑같은 말만 한다며 역정을 낸다. 유명 인사를 치료했다고 떠벌리는 의사는, 일단 의심하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흙탕물을 흐리는, 미꾸라지는 극소수 의사다. 문제는 그런 의사들이, 돈을
잘 벌고 번성하고, 젊은 의사들의 모델이 된다. 이 때문에 의료 행위가, 왜곡되는 것이다. 의료를 배운 걸로 되어있는데도 그런가?
외국 명문대 병원에서, 일주일쯤 어깨 너머로 슬쩍 들여다보고 와서는,
이력 서에 어느 대학 연수라고 쓴다. 특정 수술법 세미나에 참가비를 내고, 하루 이틀 참석을 하고도, 수술법 연수 과정 수료라고 한다. 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 드물게 특정 분야의 대가라면 몰라도. 그런 타이틀을 앞세우고 방송에 자주 출연하면, 우리 사회에서 스타 의사로 대접을 받는다.
분들을 위해서, 욕먹을 각오로 이 글을 올렸습니다. |